멜랑코리아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 한뜻 / 1996년 6월
평점 :
품절


바나나의 인기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다. 여동생의 애인이었고 주인공의 애인이된 남자, 초등력을 가진 소년이 나오는 가족의 따스함에 관해 그린 순정만화같은 소설. 이상하게도 바나나의 작품에는 정상적인 가족이나 정상적인 사람들이 나오지 않는데 그런 그들이 모두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로 작가의 시선은 편견없이 그들을 보고 사랑한다. 그래서 평범한 따스함을 준다.
>>리딩포인트 : 순정만화코너의 일본만화를 읽듯이 쉽게 독서와 친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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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남자
이반팔론 / 디자인하우스 / 1991년 7월
평점 :
품절


사치&사치의 성공스토리를 다룬 이 책을 광고를 꿈꾸던 대학시절에 읽었는데 영국에서 거대한 광고대행사를 차린 사치형제의 이야기다. 나중에 다시 읽으면서 호텔파스티스를 떠올렸는데...읽어보면 알 듯.
>> 디자인하우스가 만든 이런 책들은 여러모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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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쟝그르니에전집 6
장 그르니에 지음, 함유선 옮김 / 청하 / 1988년 8월
평점 :
절판


청하에서 나온 그르니에 전집을 열렬히 사랑했음. 이 아름다운 배경들 속에서 아름다운 생각을 하는 평범한 일상들...여유있는 재능에 대한 질투들.
>>리딩포인트 : 한가한 일상을 빛나게 만들어주는 보석같은 책 (지나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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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3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장 하나하나 아름답죠...
 
내 여자친구 이야기 - 사계절 1318 문고 17 사계절 1318 교양문고 17
크리스티앙 그르니에 / 사계절 / 200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같은 사건을 두고 다르게 해석하는 두 꼬마. 알라딘에 올라온 리뷰 대부분이 중학생들의 귀여운 글로 캬아캬아...넘 재밌어. 이런 평들이다. 고백하지만 나도 한때 예민한 피아니스트를 좋아한 경험이 있고 아직도 거쉰의 곡마다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  하여간 한권을 손에 잡으면 두 권을 다 읽게 되는 몰입성과 즐거움이 이 책에는 있다.
>>리딩포인트 : 꼬마들도 나름대로 로망이 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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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뽀스 2004-05-05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꼬마들의 로망...하야오의 <귀를 기울이면>이 최고죠. ㅠ.ㅠ
 
내 남자친구 이야기 - 사계절 1318 문고 16 사계절 1318 교양문고 16
크리스티앙 그르니에 지음, 김주열 옮김 / 사계절 / 200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청소년용 도서로 중학생들이 많이 읽는 책인데 내 수준에 딱인 것 같음. 음악을 매개로 조숙한 꼬마들의 생활을 그린 소설로 쉽게 책장이 넘어가는 재미난 소설. 마치 냉정과 열정사이처럼 같은 상황을 남자와 여자(꼬마들이지만)의 시각으로 썼다.
>>리딩포인트 : 갑자기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솟구쳐도 놀라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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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뽀스 2004-05-04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별로 심각한 갈등없이 만사가 술술 풀리는게 쬐금 심심하면서도 부럽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