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편지 (구) 문지 스펙트럼 5
에드가 앨런 포 지음, 김진경 옮김 / 문학과지성사 / 199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Yes24에서 적립금이 남아있단 메일을 받고 냉큼가서 적립금만큼으로만 사온 책. 생각해보면 나만큼 알라딘을 사랑하는 사람이 또 있으랴?
>>리딩포인트 : 에드가 앨런 포 다시 읽기란 제목에 어울릴 그의 다양한 장르의 단편들. 특히 <어셔가의 몰락>은 예전부터 좋아하던 음산한 느낌의 단편인데 나이들어 다시 읽으니 더 멋지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69
무라카미 류 지음 / 예문 / 1996년 4월
평점 :
절판


너무나 즐겁게, 재미있게 읽었음. 조금쯤 우울한 젊은 날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목차만 읽어도 재밌다. 1. 랭보2. 아이언 버터플라이3. 레이디 제인4. 다니엘 콘반디5.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6. 상상력이 권력을 쟁취한다7. 저스트 라이크 어 우먼8. 알랭 드롱9. 린든 존슨10. 치프 스릴11. 꿈꾸는 마을12. 웨스 몽고메리13. 레드 제플린14. 사월이 오면 그녀는15. 언더그라운드16. 이츠 어 뷰티풀 데이
>>리딩포인트: 이시절의 류가 좋았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aho 2004-05-04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 책 중 재밌게 읽은 책이랍니다. 그나마...!
 
다 쓰고 죽어라
스테판 M. 폴란. 마크 레빈 지음, 노혜숙 옮김 / 해냄 / 200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카드사용을 줄이는데 정말 획기적인 도움이 되어준 책. 어떻게 하면 제대로된, 인간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있을까하는 나 자신의 불안에서 구입한 책.
>>리딩포인트 : 과감하게 추종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릴라는 말한다
시모 지음, 유나니.정영리 옮김 / 민음사 / 1996년 7월
평점 :
절판


내가 읽은 아주 독특한 류의 책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작가 시모가 누구인지 조차 알려져 있지 않고 이 얇고 작은 책은 누군가 쉽게 읽어버릴 만한 내용은 아니다. 이 책이 더욱 쓸쓸한 것은 릴라는 아직 어린아이라는 점이다. 소녀에게 닥친 엄청난 시련도 결코 감정을 폭발시키지는 않는다. 그냥 쓸쓸한 느낌만 가득하다.
>>리딩포인트 : 최근 <러블리본즈>가 이런 충격을 조금 희석시킨 책이라고 보면 이해가 갈듯. 그러나 러블리본즈보다 10배정도 훌륭하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aho 2004-05-04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품절이네요..이런...!
 
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프랑스 여성작가 소설 (구판) 13
아니 에르노 지음, 김선희 옮김 / 열림원 / 199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치매에 걸려 점점 딸이 되어가는 어머니의 모습을 무표정하게 지켜보는 에르노 자신의 이야기. 뭐랄까...늙는다는 것, 죽음이라는 것 자체의 공포보다 너무 익숙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나 자신에게 놀라게 되는 책.
>>리딩포인트 : 정말 냉혹한 기록. 저 늙어서 죽어가는 여자가 어머니보다 나 자신으로 느껴지는 서글픔을 느끼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