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시작된 이 시리즈는 아직도 출간이 되고 있는지 솔직히 의심스럽긴하다. 초기에는 <해외현대 소설선>이라고 넘버링까지 되어 몇권 나오다가 이후에는 비슷한 스타일의 소설이 넘버링없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문학세계를 가진 현대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 너무 고맙다.  또한 책 사이즈가 아주 맘에 들어하는 미니다. ^^

 







1. 이별연습 (로랑 모비니에) ***
2. 로라, 내 아름다운 파출부 (크리스티앙 오스테르) ***
3. 장의사 강그리옹 (조엘 에글로프) ***
4. 레만씨 이야기 (스벤 게레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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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뽀스 2004-05-07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라...이번 주에 빌려볼 참입니다. 기대되네요.

michelle 2004-05-10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으셨나요? TV 켜두고 이리저리 산만하게 읽을만한 작품인데....아주 불쌍한 남자가 한 명 나오는데 일본만화 <캠퍼스 러브스토리>인가? 거기서 상황에 대해 혼자 몇페이지씩 상상하던 남자 주인공 있죠? 그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리뷰올려뒀습니다.

DJ뽀스 2004-05-16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워낙 산만해서 책읽을때 어려움이 많답니다. ^^: 그나마 집중이 잘 되는 곳이 화장실, 지하철안, 잠자리(스탠드켜놓고 오른쪽 왼쪽 번갈아 딩굴거리며 읽습니다.)입니다. 80P정도 읽었는데 주인공이 참 저처럼 소심하더군요. -_-; 1인칭이고 지혼자 공상망상 왠갖 머리굴리는 모습에 잠깐 "콧수염"의 주인공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다 읽고 다시 코멘트 날리지요~
 
두 해 여름
에릭 오르세나 지음, 이세욱 옮김 / 프레스21 / 1998년 7월
평점 :
절판


한적한 섬에서 일어나는 한적한 사람들의 한적한 일상. 번역가와 섬사람들 사이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한 소설인데 그냥 쉽게 읽히고 소설가와 번역가 사이의 관계, 유명한 작가들의 실제 에피소드들이 흥미있다. 롤리타 외에는 읽어본 적 없는 나보코프의 작품들이 갑자기 읽고싶어졌다.
>>리딩포인트: 유명작가들의 '리얼'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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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의 비참 동문선 현대신서 129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이창실 옮김 / 동문선 / 200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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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브뤼크네르를 계속 읽어야할까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또한 동시에 나의 지적 능력도 같이 의심하고 있다. 자본주의로부터의 탈피를 주장하며 인간을 근면한 햄스터로 실추시켜 단순히 생산자·소비자 혹은 주주라는 역할로 한계지어서 경제만능주의를 비판했다.
>>리딩포인트 : 일단 그래도 시작했으니 끝까지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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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안다는 것
아모스 오즈 지음, 최창모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나는 확실히 요 근래에 39년생 이 남자를 사랑하고 있다. 아모스 오즈의 소설에 흔히 등장하는 내적인 남자의 심리상태. 그런데 이 책에서의 슬픔은 그 서글픈 남자가 '여자를 모른다는 것'
>>리딩포인트 : 절제된 감정의 한도내에서 최대한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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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ho 2004-05-06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의 미카엘은 읽어 봤는데 이 책은 구할 수가 없더군요

michelle 2004-05-06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초에 샀는데...벌써 절판인가요? 세상에...읽고 싶은 책 재출간을 출판사에 재촉하는 압력단체를 하나 만들어야 겠어요. ^^

waho 2004-05-07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보관함에 담아뒀던 책을 사려 검색해 보면 절판이나 품절인 경우가 많더군요.
님의 리뷰 읽고 흥미가 생겨 읽어보려구 찾아보면 절판인 책이 대부분이에요. ㅎㅎ
알라딘에서 헌책이라도 사고 팔면 좋을 듯 싶은데...
 
엄마의 크리스마스 프랑스 여성작가 소설 (구판) 11
쥬느비에브 브리작 지음, 조현실 옮김 / 열림원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삭막하지만 그 안에서 따스함이 느껴지는 소설. 엄마와 아들이 보내는 쓸쓸한 크리스마스에 관한 이야기.
파리에서 중류정도의 학력과 환경을 소유한 싱글마더는 이런 생각으로 이런 삶을 아이와 꾸려가는군. 요즘 프랑스 여성작가들의 작품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데 한 세대 전 화려한 삶을 누리던 선대 여성작가들에 비해 훨씬 소박하고 스타일리쉬하고 따스한 작품들이다. 또...이혼 이후에 작가로써 명성을 누리는 여성이 많아진듯.
>>리딩포인트 : 파리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수채화처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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