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 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폴 오스터 지음, 김경식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폴 오스터가 영화 시나리오로서는 처음 집필한 <스모크>의 모태가 되는 <오기 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오기 렌이 폴 오스터에게 들려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영화 <스모크>에 나오는 모든 이야기들을 요약해주고 있다.
>>리딩포인트: 이 책에는 <스모크>의 간단한 제작과정과 <스모크>와 <블루 인 더 페이스>의 시나리오가 실려 있다. 블루 인 더 페이스는 스모크의 속편이다. (사실 재미는 조금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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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렸으면 좋겠다
안나 가발다 지음, 용경식 옮김 / 청미래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프랑스 문학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안나 가발다를 처음 만난 작품. 차분하고 자꾸 낯설어지고픈 욕구를 조용히 드러내는 주인공들. 12편이 쌓여 느끼게 하는 외로움의 두께를 만나보자.
>>리딩포인트: 단편을 쓰는 작가들을 너무너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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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화장법
아멜리 노통브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주 짧고 충격적인 소설. 처음부터 끝까지 불꽃튀는 언어의 공방. 끝까지 쉽게 책장이 넘겨지고 소름끼치는 마지막 한 장이 기다리고 있음. 도대체 아멜리 도통은 "특이하다, 창의적이다"란 성향 외에 그녀의 소설들은 공통점을 찾을 수 없음. 하여간 늘 쉽게 읽히고 재밌고 또 독특한 그녀의 작품세계에 매료.
>> 리딩포인트 :  언어의 유희들...그러나 별 재미는 없다. 너무 많은 책과 미디어 속에서 성장해온 우리들은, 첫장을 읽어보면 결말이 뻔히 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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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아프가 본 세상 1
존 어빙 지음, 안정효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2월
평점 :
품절


성장기소설을 좋아하는 편인데...도대체 2권을 사고픈 마음이 들지 않았다. 금욕적인 어머니 밑에서 성장한 한 여린 소년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았으며 어떻게 물들어 가는가에 대한 길고 긴 미국문학적 서술.
>>리딩포인트 : 존 어빙의 소설들은 미국적 전통을 따르면서도 문학성을 인정받는, 미국인 취향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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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trash님의 요청사항  
고려원에서 나온 오에 겐자부로 전집.
24권을 목표로 했다가 10권정도 미출간 상태에서 회사가 부도를 맞았다는군요. 
오에 겐자부로로 검색해보면 이 고려원 시리즈를 구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던데....
어느 돈많고 복받을 출판사에서 판권을 구입, 재출간해주면 안될까요?



1. 동시대게임
2. 만연원년의 풋볼
3. 신년의 인사

4. 그리운 시절로 띄우는 편지
5. 레인트리를 듣는 여인들
6. M/T와 숲의 이상한 이야기
7. 구세주의 수난
8. 흔들림
9. 위대한 세월
10. 킬프군단
11. 조용한 생활
12. 치료탑. 치료탑 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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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le 2004-05-14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시리즈를 이미 갖고 있을 사람들 너무 부럽군요.

poptrash 2004-05-15 0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일단 6, 7, 8, 9. 10, 12 이렇게 갖고 있네요.
그 외에 하마에게 물리다와 핀치러너 조서까지...
다 갖고 싶어요 흑;

michelle 2004-05-15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디가...익숙한데 혹 DuranDuran의 Poptrash 앨범을 좋아하시나요? 그 앨범에 The ordinary world가 있었던가?

poptrash 2004-05-15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meone else not me 가 있지요. ^^

michelle 2004-05-17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정말 DuranDuran이 맞았군요. 멋지군요. 어릴때 좋아했다 잊고 있었던 그들이 여전히 멋지게 존재하고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특히 Thank you앨범에 미친듯이 광분했었죠.

플레져 2004-05-16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저두 DuranDuran 팬이에요!! 뉴웨이브 그룹의 이미지를 벗어나 그들만의 음악으로 발전시킨... 꽃미남이지만은 않은 그들, 잘 지낸대요? ㅎㅎㅎ

icaru 2004-05-31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시리즈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무지 부러운 사람 중에 하납니다..... 저는 달랑...
6. M/T와 숲의 이상한 이야기와 8.흔들림을 갖고 있지요...이것만을 읽어서는 당최 흐름이 짤린다는 말입죠...

nightlife 2004-07-23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우리들의 광기를 참고 견딜 길을 가르쳐달라] 맨 앞에 실린 단편 [달려라 계속 달려라]를 자주 소설의 귀감처럼 여겨요. 참 좋죠 이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