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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함의 유혹 ㅣ 동문선 현대신서 24
파스칼 브뤼크네르 지음, 김웅권 옮김 / 동문선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요새는 브뤼크네르에 열광해서 그의 모든 책들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재미있는건 그가 말하는 아름다움, 순진함, 연약함은 대부분 부정적인 의미로 다뤄진다. 연약한 아기는 오히려 맛있는 식사일 뿐이며(새삶을 꿈꾸는 식인귀들의 모임), 아름다움은 액기스화되는 도구일 뿐(아름다움을 훔치다), 이 책의 순진함은 자기보호의 본능일 뿐이다.
>>리딩포인트: 너무나 지적인 책. 집중하며 도전의식 속에서 읽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