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량은 어린 항우에게 ‘아무리 무예가 출중해도 학문을 익히지 않으면 학문을 아는 자의 밑에 들어간다‘라고 했다. 여기에 항우는 ‘제 이름 석 자만 쓸 줄 알면 사내대장부로서 족하다‘라고 답했다.

미래의 내 자식에겐 어떻게 말해주는 게 좋을까? 다른 건 몰라도 ‘읽고 생각한 것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 만큼은 제대로 습득한 뒤에 멋대로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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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맨 처음 ‘반지원정대‘ 파트를 읽을 땐 살짝 지루하긴 했다. 그러나 확실히 2회독은 다르다.

1회독은 어느 정도 의무감이 작용했지만(이게 없었다면 완독 못했을 확률 88.8%) 이번은 마치 VR기기를 체험하듯 중간계 속으로 훨씬 더 깊이 들어간 듯하다.

덕분에 어제 온종일 중간계에서 스릴 넘치게 살다가, 오늘 아침 내 방구석에서 깼다. 우리 세상도 드릅게 기가 막히긴 하지만 중간계를 생각하면 아주 그냥 럭키비키다 싶은 아이러니...

감사하며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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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명절 연휴만 되면 판타지 소설이 당길까??

반지원정대가 발로그와 대면하는 에피는 몇 번을 읽어도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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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쉽게 잃기 마련이다. 어려운 길을 가면 그만큼 경쟁력이 높아진다. 사실상 어려운 길이 장기적으로 보면 가장 쉽고 확실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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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의 말년을 보며 영생과 장수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삶을 좀 먹는지 새삼 깨닫는다. 우린 그저 날 때부터 주어진 몸뚱어리를 최대한 잘 관리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 어떻게 사느냐는 본인 맘이지만 염치없이 건강에 안 좋다는 건 골라서 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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