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브와의 사랑
헬렌 필딩 지음, 임지현 옮김 / 문학사상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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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헬렌필딩의 브리짓시리즈를 좋아해서 이 책이 나오자마자 알라딘에서 바로 주문을 했다. 처음에 읽을때는 다소 지루하게 읽다가, 중간을 읽으면서 지루함을 참을수 없다가, 끝에가서는 눈가에 눈물이 고일정도로 슬펐다. 영국의 상류층사회(썰레브)와 아프리카의 가난.. 주인공 로지는 현재 아프리카에서 생활을 하면서 예전 영국에서의 회상을 한다.(현재-과거-현재-과거)

우연한 기회에 설레브중의 하나인 올리버와 만나게 되고, 그와 연인이 되면서 영국의 거만한 설레브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점점 가면서 자기자신만 생각해서 행동하는 올리버의 행동에 질리게 되고, 로지는 아프리카를 도피처로 구조활동을 간다. (거기서 물론 사랑하는 사람도 만난다) 로지는 그곳에서 굶주리는 사람들을 돕고있던중 메뚜기때로 인해서 심각해진 식량난에 어쩔수 없이 설레브들을 통해서 아프리카 사람들을 돕기위해 영국에 간다. 하지만 그들은 로지를 모르는척하고.. 옛 애인 올리버가 도와준다고 나서자 다른 사람들도 협조하기 시작한다.

로지와 그녀의 동료(아프리카에서 같이 일하는)들은 설레브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아프리카를 이용하려 한다는데에 질리는데..--내용은 여기까지! 우선 이 작품은 브리짓존스와는 다르게 조금 지루한면도 없지 않아 이따, 하지만 끝부분에서 느껴지는 감동은 정말 눈시울을 적실만 하다. ->다시한번 밝히지만 브리짓존스에서 얻은 재미있는 느낌을 이 작품에서도 느끼고자 하는 분들은 약간 실망할수도 있다는 점.. 이 작품은 결코 브.리.짓.존.스.와.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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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소설로 그린 자화상 2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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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tv란.. 정말.. mbc느낌표에 나오는 책은 바로바로 베스트셀러 1위씩을 한번씩 기록한다.. (오~래 상위권에 자리잡고..) 나는 박완서님의 다른 작품들은 한번도 읽은적이 없어서 그녀가 어떤글을 써왔는지는 모르지만, 이 책을 읽고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냈구나' 생각하면서도 '교육은 많이 받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처음 제목을 tv에서 봤을때, '싱아'라는 단어가 굉장히 낯설었다(나는 과일 이름중 하나인줄 알았다 -_-;;) 하지만 싱아는 풀 이름 이었고.. 작가의 어린시절을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일제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아픔을 겪었는지도 잘 알수 있었다. 하여튼 나로서는 느낌표 책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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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incess Diaries (Paperback, Reprint) Princess Diaries 11
멕 캐봇 지음 / HarperTrophy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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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책을 무척 좋--아한다! 번역본을 읽고 반해서 원서를 사서 읽었다. 난 이제 중학교 3학년이지만, 번역본도 이미 읽어서 전체 내용은 다 앍이게 읽기에 그리 무리는 없었다(게다가 책 자체의 영어도 그리 어렵지 않다. 특히 해리포터 원서에서 잘 나오는 어려운 단어는 거의 안나온다고 할수 있다.. -_- 그럼 그럼) 그리고 미국의 10대가 자주 쓰는 말(즉 교과서에는 잘 안나오는 은어같은거)도 알수 있꼬, 자연스럽게 어떻게 영어공부도 되고 읽으면서 미국 10대의 문화에 대해서도 잘 알쑤 이꼬.. 무엇보다도 이 흥미진진한 미아공주의 이야기가 재미있다..(결코 유치한 백설공주 같은 이야기가 아닌) 번역본에서는 못느꼈던 그런 느낌들이 이 원서를 읽으면서 생생하게 느껴졌다 하여튼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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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너지다 -상
시드니 셀던 지음, 신현철 옮김 / 북앳북스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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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나 에반스라는 앵커가 어떤 명문가의 몰락의 이유를 추적하고, 또 추적하는데.. 아, 밤새워서 이 책을 읽은 기억이 난다. 처음 제목을 들었을때는 별로 탐탁치 않았다 (하늘이 무너지긴 뭐가 무너져.. -_-)하지만 읽으면서 점점 흥미를 더해가고.. 사실 밑에분들 서평처럼 끝부분에 약간은 허무한듯.. 하게 끝난다.. 범인이 누구였는지 밝혀졌을땐 나 역시 경악했다..!! (소설이지만)그 범인은 다나와 친하게 지내는 자였는데, 다나가 키우는 어린 케말까지도 이용한 것이다..난 거의 우리 증조할아버지 뻘 되는 나이의 작가가 이 글을 썼다는 사실에 놀랐다 (시드니 셀던이라는 이름 듣고서 여자인줄 알았지만) 혹시 '여자는 두번 울지 않는다'를 읽고서 실망하신 분이라면 이 책이라면 ok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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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 유어 드림 -상
시드니 셀던 지음, 정성호 옮김 / 북앳북스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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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어본 시드니 셀던의 작품중에서는 제일 괜찮은것 같다! (사실 그의 작품은 여태까지 이소설을 포함해서 세번째.. '_';;)다중인격장애.. 사실 이걸 읽고 나서도 이런 정신병이 정말로 존재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다. (난 서점에서 이 책을 봤을때 싸구려 3류 스토커 이야기인줄 알았다.. 왜냐면 책 겉에 채팅과 스토커 어쩌구저쩌구의 이야기라고 나와서.. )처음에는 등장인물의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3명의 여자주인공. 한명은 제일 무난한 성격의 여자로, 컴퓨터 회사에 근무한다. 또 한명은 자신이 놀던곳이 그리워서 맨날 짜증을 내며 살아가는 회사를 무지 싫어하는 여자.. 또 한명은 그림을 무척 좋아하고 이중인격적인(즉 겉으로는 웃으면서 속으로는 쌍도끼를 품는..) 여자인데, 결국 이 세여자에 관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이 여자(들)의 변호사는 힘겨운 싸움을 시작한다.. (언뜻 보면 존그리샴의 소설과 같은.. )그렇지만 정말 읽을만한 책이라고 나는 자신있게 말할수 있다!(교훈의 목표가 아닌, 그저 재미를 목적으로 이 책을 보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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