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미야베 미유키 지음, 박영난 옮김 / 시아출판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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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가의 대표작품

직역하면 불마차, 불수레 정도 되겠네
내가 제대로 몰입하지 못해서 그런지 큰 재미는 못느꼈다
처음부터 끝까지 분위기는 어둡고 무겁다
그리고 시종일관 변화없는 무심한 표정으로 읽게 한다

사고로 휴직중인 형사에게 조카가 찾아와 실종된 약혼자를 찾아달라고 한다

그 약혼자는 본인의 이름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살아가던 사람이었다

빚더미를 피하던 여자가 다른 여자의 신분을 훔치고 그 사람이 되고 자신을 감추고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날 신용카드의 정보유출문제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제는 보이스피싱으로 더욱 개인정보가 위험해진 것처럼 한 사람의 존재가 없어져 버릴만큼 정보란 중요한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선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겠지만
이 책이 쓰여질 당시의 일본은 굉장히 위험했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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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현정수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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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시리즈의 추리스릴러 작가로 유명한
유키토의 유명 대표작.

이미 명성도 알려져 있고
이 책은 애니메이션으로까지 나왔을 정도이다.



사카키바라 쿄이치는 도쿄에서
지방 중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그리고 미사키 메이라는 신비스러운 여학생을 만나게 되는데 자신말고는 아무도 메이를 알지 못하며 보지도 못하는 것을 깨닫는다.

이 학교에는 여러가지 괴담들이 있는데
자신이 속한 3학년 3반의 저주를 듣게 되고,

의문의 망자가 그 반에 있으면
3반의 친구들이나 그의 가족들이
하나 하나씩 죽는 것을 알아낸다.

저주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한 명을 선택해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 것.

그 역할을 메이가 하고 있었으나
주인공이 전학오고 메이에게 아는척을 해서
저주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어린 층이 주연인 작품들은 그닥 끌리지 않는다.

뭔가 저평가스러운 고정관념이 있어서겠지만
뻔한 학교괴담 소재로 이 정도면 평타 이상이다.

전반적으로 으슬으슬한 분위기를 깔고 있다.

미스테리와 호러의 황금비율을 갖추었으나
가벼운 문장력 때문인지 라이트노벨 느낌도 든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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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큐어 메이즈 러너 시리즈
제임스 대시너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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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러너 3편이자 마지막편. 
토머스일행의 시련은 계속된다.

초열지역에서 만난 브렌다와 호르헤의 도움으로 계속해서 사악과 대립한다.

실험대상자의 절반은 플레어병 면역자이나
절반은 아니란 얘기를 듣고 대부분의 실험대상자들이 기억삭제를 복구하나 토머스와 민호와 뉴트만
거절하고 다같이 사악을 탈출한다.

곧바로 덴버로 날아가 사악의 대적단체
오른팔과 갤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사악 출신의 한스 박사를 만나
뇌조종 제거수술을 받는다.

그나마 안전했던 덴버시도 종점을 지난 광인들로 가득하게 되고 결국 뉴트마저 광인이 되버린다.

오른팔은 면역자들을 사악에게 넘기는 일을 하나
이것은 사악에 침투해 공격하려는 오른팔의 계획이며 토머스일행은 가담하기로 한다.



엄청난 대서막의 막을 내리는 이번 편에서도
역시 손에 땀이 나게 한다.

끝까지 일어나는 고난과 시련의 상황들이
독자에게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이 작가가 왜 쩌냐면 어디서 끊어야 할지
너무 정확하게 잘 알기 때문이다.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다고 한 프링글스 광고처럼
이 책을 잡으면 그렇게 될 것이다.

또한 책은 끝나가는데 내용은 마무리로 향한다는 느낌을 전혀 안주는 삼류소설들과 달리
각 권마다 흐름을 정확하게 타고 독자를 이끌어간다.

다시한번 읽기를 잘했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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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치 트라이얼 메이즈 러너 시리즈
제임스 대시너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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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러너 2편.
본격적인 시련을 알린다.

창조자들에 의해 플레어병에 감염된
사람들이 사는 세계로 토머스일행은 이동된다.

그리고 그들은 북쪽으로
160km 거리를 달려야한다.

엄청난 태양의 열기와 완전히 미쳐버린
광인들의 습격과 양식부족 등등.

말그대로 온갖 고난과 시련의 2단계를 겪으며 목적지까지 가는동안,

다른 그룹의 소녀들을 만나고 헤어졌던
테리사와 조우하지만 배신을 당하게 된다.

믿고 읽는 시리즈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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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자 재인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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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자는 내가 좋아하는 가가형사 시리즈이다. 정말 매력있는 캐릭터라 생각한다.

한 여성의 살인사건을 두고 9개의 단편에피소드로 이루어지는 형식이다.

솔직히 이번 책은 사건을 해결하는 재미보다는,

가가형사의 따뜻함과 인간미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본다.

그래서 이번건 점수를 많이 못주겠어...

난 정말 호흡이 짧은 책이랑 안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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