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세시가 넘도록 잠을 못자고 끙끙거리다가 네시가 다 되어 잠이 들었다..
그래서 아침 열시가 다 되었는데도 몸을 움직일수가 없었다..
아악~!왜 이래..
허리보다 다리보다 손가락이 너무 너무 아프고 온 몸이 퉁 퉁 부어서 눈은 단추 구멍이다..
난 잘 붓는 편이지만 그래도 요즘엔 잘 안 부어서 신나라 했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놀라울 정도로 부어올라 있었다.
아..병원엘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하면서도 이렇게 누워 있으면 죄야 하면서
일어나려는데 눈물이 난다. ..왠지는 모른다..그냥...
어정쩡하니 일어나 샤워를 하고 아이들과 어제 약속한 대로 늦은 아침을 먹고 아이가 영어학원에서
돌아오길 기다렸다가 우체국엔 들리고 리튿 브렌에서 세일을 50%한다기에 가서
긴바지 두장과 칠부 바지 두장, 티 두장 모두 여섯장을 사고
육만 오천구백원을 지불했다.와 싸다..ㅋㅋ
저번에 세일안할때는 칠부 바지 한개에 이만 칠천원 주고 샀었는데 정말 싸다..
올 여름에 아이 옷을 정말 많이 사 준것 같다..
사실 작년 보다 훌쩍 커버리고 등치도 생겨서 작년에 입던 옷이 하나도 안 맞았던 까닭이긴 하지만
옷 값이 많이 들긴 들었다..ㅋㅋ
아이들이랑 좋아라 하며 빗속을 거닐며 롯데리아로 들어가서 파프리카 버거 세 세트를
시켜서 맛나게 먹고 비디오 가게로 들어갔더니 우리가 원하는 "우리 유모는 마법사"는 없고
나니아 연대기를 영화로 못 보았었는데 테입이 있어서 그걸 빌려 왔다.
엄마는 또 집에 와선 기도 준비로 바빴고 아이들은 나란히 두명이서 거실에 앉아
팝콘 먹어가며 재미있게 보았다.
그러면서 엄마도 함께 보면 좋을테데 하며 아쉬워 한다.
난 밤에 늦게 봐도 되지..뭐~!
그리곤 오늘 서재기지 님께서 보내주신 책 속에 빠져 둘이서 꼼짝 안하고 탐독중이다.
그러면서 엄마 혼자 비디오 볼때 심심할까봐서 자기들도 함께 다시 봐주겠단다..ㅋㅋ
방학이 난 좋다.
내가 놀아주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나랑 놀아줌으로^^&
이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