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장년이 될때까지 엄마는 옆에서 돌보며 자장가를 불러주고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하노라고 한다..그러면서 아이의 커가는 모습과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나이를 먹는다..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도 자식은 자식인지라 보고 싶고 ...그립고..애틋함과 사랑이 저절로 묻어나오는 그림동화.. 그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는 또 자녀를 낳아 그 사랑으로 키우게 된다.

아이의 일생이 고스란히 그려져 있고 사랑으로 돌본 어미는 늙어가는 짧은 동화인데도 왜 이렇게 가슴을 울리는지...짧은 글이지만 오래 도록 사랑을 받을 만한 동화임에 충분하다..이 책을 보신 분들이라면 모두들 공감하리라..다시 봐도 또 좋은 책으로 꼽고 싶다..

아름다운가치 사전에는 가치관의 정의가 24가지로 정리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쉽게 이해 할수있도록 쉽게 예를 들어 배려해 놓았고 뒷 페이지에는 어른들이   참고하도록 정리해 두었는데 정확한 개념을 파악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일곱편의 동화가 묶어 있는데 컴퓨터를 갖고 싶어하는 아이는 누렁이 가족을 팔아 컴퓨터를 사주겠다고 하는 아빠말에 누렁이 가족을 여름내내 잘 먹이는 과정에서 듬뿍 든 정 때문에 컴퓨터가 들어오는 날 재민이는 강아지 가족들이 눈앞에서 아른거린다..서운한 아이들의 마음 표현이 잘 되어 있다.코딱지와 왕코딱지에서는 조화로운 삶을 표현해 주며,늦어도 괜찮아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느리지만 최선을 다하는 뇌성마비 영만이를 통해 자신감과 포기하지 않은 삶을 보여준다.짱아다람쥐선물은 지각하면서 까지 들꽃을 꺽어가 선생님과 친구생일 선물로 주는 데 친구 생일이 아니란다..덤벙거리는 우리 아이를 표현 해주고 있는듯 웃음짓게 한다.

악몽을 꾸는 공주에게 치료약이 없을까?/하지만 꿈을 먹는 요정만 만나면 밤새 편안하게 잘수 있는것을..요정을 초대할땐 무엇을 대접해야 할까??오직 수많은 꿈들을 먹어주는 요정을 부르면 편안하게 잠을 잘수 있다.오늘밤에도 요정은 공주 머리맡에서 꿈을 먹으며 초대해 주심에 신나라 하며 좋아할 것이다.

 

스쿠르지 영감을 생각나게 한다.크리스마스엔 어떤 나눔이 기다리고 있을지..소중한것이 무엇인지...나눔이 어떤 기쁨과 행복을 주는지...그림책이 선물하기에도 좋을만큼 멋지다.

 

 

 

오늘보고 리뷰를 못올린책은 이렇게 정리로 한다. 다음에  다시 리뷰 써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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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8-30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렇게 많은 책을 보셨군요

치유 2006-08-30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님..이상하게 알라딘 마을 휘젓고 다니는게 안되네요..그저 조용히 있고 싶은 생각이 많은 날이었답니다..

씩씩하니 2006-08-30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아이들 어릴적부터 읽던 책들도 보이고,,,,재미나게 읽은 책들인걸요?

2006-08-31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8-31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참 많은책을 보셨네요.. 저희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 많네요..그치요..왠지 리뷰도 못 올리겠고 그냥 그런날이 있더군요^^
좋은아침이어요 배꽃님!

치유 2006-08-31 0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님..좋은 책들은 누구에게나 사랑받나봐요..&^^&
속삭이신님..어젠 아이가 일찍 와서 도서관 가자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따라가서 놀다 왔지요..
포터님..제가 요즘 그래요..댓글놀이도 안하게 되고 글도 안 써지기도 하지만 점점제가 축 쳐지고 있어요..아무것도 하기 싫으면서..참 좋은 날이네요..오늘은 페퍼좀 올리고 여기 저기 다니면서 댓글놀이도 하고 그래야겠어요..

해리포터7 2006-08-31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종합선물셑트입니다..달콤한거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여 달달한걸로 준비하였습니다글고 저만의 처방전으로 약을 지어왔답니다.이건 특효의 보약이랍니다..힘내시지요!!!

 


치유 2006-08-31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호호호..이 황홀한 선물들을 받고 날아가버리면 잡으러 오실건가요???
꽃다발 안고 향기 한번 맡아본후..
먼저 코코아 한입 마시고..케익 달콤하게 한입 쏘옥..
특효약을 마시니..힘이 불끈~~~~~!!감사합니다..

Mephistopheles 2006-08-31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는 조건없는 내리사랑이 뭔지 보여주는 것 같더라구요..^^

치유 2006-08-31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메피님..너무 좋은 책이었어요..

똘이맘, 또또맘 2006-08-31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까지나 너를사랑해' 이 책은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동화책 같아요. 저도 울 아이들을 끌어안고 이 책을 읽어준답니다. 엄마의 마음을 전할수 ㅣ있는 책이기에...

아영엄마 2006-08-31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까지나 너를사랑해'.. 저 책은 아이들보다 어른들의 마음을 울리는-눈물도 쏙~- 그림책이어요. 볼 때마다 가슴이 뭉클...

치유 2006-08-31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네..고맙습니다..
똘이또또맘님.그렇지요?/저도 이책 너무 좋아요..
아영엄마님..정말 가슴 무클한 책이여요..

모1 2006-08-31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퓨터가 얼마나 갖고 싶었으면 싶다가도 저라면 누렁이를 포기 안하겠어요.

치유 2006-08-31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아이들은강아지를 넘 좋아해요..그리고 또 이쁘기도 하구요.맞아요..막상 컴이 들어와서 즐겁기는 커녕 강아지들만 눈 앞에서 아른거리니..
 

리뷰 몇권 올리고 보니 시간이 벌써 교회 갈 시간이 넘어서고 있었다..

그런데  왜 비자림님댁 캡쳐 이벤트 생각이 났던지..ㅠ,ㅠ

어머나..두분 남았잖아??잡고 나가면 늦겠고..딸아이에게 시켰다..ㅋㅋㅋ

그런데 컴이 오류딱 걸리더란다. .그래서 다시 로그인하고 캡쳐하고..

아이 말로는 컴이 반발했었단다..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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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8-30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ceylontea 2006-08-30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모두들 비자림님 이벤트 때 알라딘 에러때문에 고생들 하셨군요.. ^^

비자림 2006-08-30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런 스릴 넘치는 사연이 있었군요. ㅎㅎ
어쨌든 애쓰셨어요. 따님 말에 웃게 됩니다.^^




근데요, 배꽃님
아무래도 아까 컴이 오류 걸리고 그런 건 해리포터님 지팡이 때문 아닐까요? 호호호
아님 볼드모트가 와서 이상한 마법 걸고 갔거나..ㅎㅎㅎ

치유 2006-08-30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호호호...그랬나 봐요..포터님도 그랬다고 하니 볼드모트가 분명해요..
지현맘님..네 그렇게 북적거리는 재미...
물만두님..그러게요..그래도 첨 하는거라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지 엄말 닮아서..

2006-08-31 0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8-31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좋은 아침이지요?/오늘 하늘이 얼마나 맑디 맑은지 너무 이뻐요..

해리포터7 2006-08-31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이상해요..님의 페이퍼가 아까는 안보였는데 지금은 보이네요..제서재에 뜨는게 늦나요? 아니면 알라딘이 하나씩 차근차근 보여주나요? 분명 어제페이펀데 이상하네요...

치유 2006-08-31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지니) 속을 알수가 없어요..ㅋㅋㅋ

똘이맘, 또또맘 2006-08-31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컴의 반발~ 요즘 자주 겪는 일이죠.

치유 2006-08-31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알라딘 별로 안해서 그런지 요즘 못 느꼈는데 어젠 심했나 봐요..

건우와 연우 2006-08-31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와 딸이 친구네요. 딱 다정한 친구...^^

모1 2006-08-31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름대로 긴박한 순간이었을텐데..아쉬우셨겠어요. 저도 요즘 컴퓨터 말썽중..

치유 2006-08-31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님..제가 가끔 딸에게 엄뚱한 짓을 시키기도 해요..ㅋㅋ
모1님..중3에게 별거다 시켜요..저는 호호호~!컴텨가 빨리 원상 복귀되시길..
딸방 컴도 말썽이라고 맨날 뭐 하고 있으면 비켜 달래요..자기 숙제 해야한다고요..쳇~!!!
 
퀼트 할머니의 선물
게일 드 마켄 그림, 제프 브럼보 글, 양혜원 옮김 / 홍성사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알라딘에 서재아닌 책방을 만들어 두고 좋은 점은 한없이 많다..그래도 책을 위주로 해서 만나게 되는 님들이라 그런지 리뷰하나를  봐도 서점에 가서 책을 보게 되거나 도서관에 가서 보게 되면 아..이책은 그분이 멋진 리뷰를 올려서 꼭 보고 싶었던 책인데..하며 반갑게 손에 들게 된다..

이 책도 한참을 보관함속에서 숨도 못쉬고 있었을게다..그러다가 생각지도 않게 오늘 만나게 된책이다 .물론 리뷰를 볼땐 언제인가 보겠지.. 하곤 생각하지만 그게 언제가 되려는지 모르는 책들이 너무 많다.세상엔 좋은 책들이 넘쳐나오고 있고 볼책은 많지만 책을 열심히 못보니..

반가움에 얼른 집어들고 그림부터 한번 보았다..퀼트는 언제 어느것으로 봐도 참 멋지고 이쁘다..아기자기 셈세한 손길들이기에 더욱더..그림또한 잘 표현되어 있어 그 포근함이 전해져 온다..

"하지만 난 전혀 가난하지 않은걸.겉으로는 내가 가난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지금 내 마음은 행복한 기억들로 꽉차 있어.나는 이 세상에서 제일 가는 부자라구,"

욕심많고 선물받기만 좋아하던 왕은 퀼트 할머니의 선물을 받고 싶어하지만 할머니는 왕이라고 선뜻 선물을 내어 주는 사람은 아니다..권세 앞에서 주눅드는 사람도 아니고 그저 가난하고 낙심한 자들에게 퀼트 한물건들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왕은 수많은 선물과 보석이 있어도 행복을 찾지 못하고 할머니의 말대로 나누어 주며 선물을 받기보다 나누어 주므로 그 행복을 알게 되는 왕..할머니는 왕과 약속했었다..내게 선물을 받고 싶으면 가지고 있는것들을 모두 나누어 주라고 그러면 자기는 천 한조각을 붙이고 또 한명에게 선물을 줄때 또 한조각의 퀼트를 하겠노라고..결국 왕은 곳곳을 다니며 옷이 낡아 떨어지고 신발이 구멍이 나 발가락이 보여도 행복의 참 의미를 알고 기쁨으로 돌아온날 할머니는 왕에게 선물로 사랑과 정성 가득한 퀼트 작품으로 어깨를 감싸준다..

가져서만이 행복한것은 아니다..나누어 주는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를 알게 해 주는 할머니..움켜쥐고 창고에 가득 쌓아두고 있을 때는 하나라도 더 가지려고 하고 남을 돌아볼줄 몰랐던 왕이지만 나눔으로 큰 기쁨과 동시에 행복까지 찾은 왕은 백성들을 잘 보살피는 왕이 되었다. 왕은 할머니에게 가장 편한 왕의 의자를 선물로 주고 밤이면 왕은 할머니댁으로 가서 할머니가 낮에 만들어 둔 퀼트를 가지고 나가서 가난하고 헐벗은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덮어주며 사랑을 실천하는 왕이 되었단다.

지혜롭고 현명한  자들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아마 난 한동안 아이들에게 책선물할일이 생기면 이 책을 고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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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8-30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이 그림책 참으로 좋죠? 그림도 어쩜 그리 아름다운지... 퀼트이불의 포근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 쉽지 않지만 노력해야겠어요.

치유 2006-08-30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리뷰를 보며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라서 얼마나 반갑던지요..^^_

씩씩하니 2006-08-31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한 기억들로 가득한 그런 마음을 갖고 싶어요...그런 부자가 참부자인걸 아는 나이가 되었다는 사실이 새삼 흐뭇해지네요...

2006-09-04 00: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8-31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님..그러게요..나이를 먹어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느끼고 있다는게 가끔 흐뭇해져요..실천만은 어렵지만요..
속삭이신님..그러게요..님은 늘 행복한 맘이지요??그렇게 나눌줄 아는 기쁨을 충분하게 느끼며 사시니까요..사랑해요..*^^*

똘이맘, 또또맘 2006-08-31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담아 두어야 겠네요. 마음이 부자인할머니... 진정한 부자이겠죠?

치유 2006-08-31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또또맘님..네..좋이하실거예요..

치유 2006-09-02 0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그림동화라서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정서적으로 좋을거예요..하지만 너무 어리긴 하네요..글씨가 그렇게 크진 않구요.글이 많지도 적지도 않고 적당했어요. 왕을 변화시키는 퀼트 할머니 이야기인데요..보통은 그 나이라면 엄마가 읽어 주시고 그림은 아이들이 보는 것이잖아요??그래서 지금 사 주어도 좋겠다고 생각해요..초등 이삼학년까지에게도 좋을듯 ..그림보는 재미도 줄거리만큼이나 재미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 책이랍니다..도움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치유 2006-09-04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작은 사냥꾼
보리스 S. 지트코프 지음, 장한순 그림, 김영하 옮김 / 문학동네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엄마은 왜 그렇게 아이들 책을 좋아해요??"

도서관 책상위에 쌓아두고 있는 내가 고른 책들을 들여다 보며 함께 간 아이가 물어본다..

"난 아이들의 책을 보고 있으면 어릴적 나를 보는듯 하고 너를 보는듯해서 좋아..

그리고 멋진 그림들도 볼수 있잖아.."

아이는 내 말뜻을이해 했으리라..  소곤거리다 자기가 고른 책에 눈을 돌린다.

작은 사냥꾼은 먼저 그림이 맘에 와 닿는다..펜으로 그린 그림은 한가지의 검정색으로만으로도 어쩌면 이렇게 멋진 그림이 될수 있는 가를 보여준다.셈세한 펜끝의 아름다움이 잘 나타난 일러스트..이런걸 보면 왜 연필으로라도 끄적거리며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아마 그림그리기라면 동그라미 그리는 재주도 안 갖고 있음에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보류슈카는 할머니집에 잠깐 머물게 되었는데 할머니 댁에는 멋진 증기선이 선반위에 올려져 있었는데 정말 첨 본 순간부터  너무 맘에 들었다..하지만 할머니는 그걸 만지지도 못하게 한다.그래서 안 만지겠노라고 다짐을 하였건데..궁금증은 더해가고...상상속에서는 증기선 속의 작은 소인들이 살거라는 상상을 하며 그들을 보는 꿈도 꾼다.그러면서 소인들이 먹기 좋을 정도로 사탕도 깨서 갑판위에 올려두고 빵도 올려두지만 보류슈카는 그들이 가져가는걸 보지도 못했는데 사탕도 사라지고 빵도 사라진다...확실한건 소인들이 증기선 속에서 보류슈카가 잠든 사이에 만 와서 가져간다는 것이다..영리한 소인들이다..잡히면 안되니..당연하지..

궁긍증이 심하던 어느날 할머니는 보류슈카를 남겨두고 외출을 하시는데..기회는 왔다..증기선을 조심스럽게 내려 보니 철제증기선이다..밧줄을 끊고 갑판을 들어올려 소인들으 보려 했건만....없다..없어..아무도 없다...그러나 이걸 다시 원래래도 해 놓기에는 너무 어린 보류슈카..쉽게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엔 이렇게 맘속에 근심을 만들고 할머니가 보실까봐 조마 조마한 아이..할머니는 아직 못 보셨을까??밧줄이 잘리고 갑판이 떨어져 있는걸 아시는 날 나에게 뭐라고 하실까??

그렇다..유혹은 언제 어디서나 있다..아이들에겐 만지지 말라고 하면 더 만지고 싶고 보고 싶고..나도 어릴적 라디오 속에 정말 사람들이 살고 있는 줄 알던 시절이 있었다..티비속에도..^^&어리디 어린 아기가 라디오를 들여다 보며 아빠에게 뭐라고 하는데..뭐라고 조잘거리고 있는지..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그러면 지금 아이들 처럼 학원 가방 몇개를 들고 다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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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06-08-31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 돌아가서 학원 가방을 들고 다녀야한다면,,음 별루구요,..
학교가방 팽개치고 바로 냇가에서 멱 감구, 메뚜기 잡구, 논 뚝에서 소쿠리 받쳐서 붕어 잡구 그러던,,그 시절로,,가구 싶어요...

2006-08-31 0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8-31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님..붕어도 잡았어요??나도 그거 한번 해 보고 싶네요..
속삭이신님..ㅋㅋㅋ님의 말씀에 혼자서 좋아라 큭큭대고 있어요..

해리포터7 2006-08-31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이책 읽고 너무 좋아서요.. 배꽃님 이아이의 섬세한 마음표현이 너무 맘에 들어서요.아들에게 추천했지요^^저의 어린시절을 보는것만 같았답니다.....

치유 2006-08-31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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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색깔의 아름다운 물고기..

그렇지만 아름답다고 행복한것은 아니다.

물고기는 친구들이 자기하고 놀지도 않고 자기곁에 오지도 않음에 맘이 아파서

 자기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문어 할머니에게 묻는다..

문어 할머니는 조언을 해 주는데 비늘한개씩 나누어 주라고 한다..

그것도 아름다운 무지개 비닐을 말이다.

얼마나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데..

하지만 물고기는 초록 아기 물고기가 반짝이 비늘을 갖고 싶다고 말하자 하나를 떼어 준다..

그러자 다른 물고기들고 와서 하나씩 달라고하니 하나둘 떼어주게 된다..

그런데 점점 마음에 행복이 찾아오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것도 즐거워진 무지개 물고기..

가장 아름다운 보물이 있으면 뭐하겠는가!

함께 나눌 친구가 없다면..

무지개 물고기는 나누어 줄수있는 기쁨과 함께 나누어 줄줄 아는

마음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이고 아름다움이란걸 깨닫게 해준다.

그림도 이쁘다..그리고 마지막 그림속에는 물고기들 마다 한개의 반짝이는 비닐을 달고 있다.

모두들 행복해 하는 모습을 들여다 보면 살포시 웃음짓게 한다.

아이들은 모두들 그렇지 않은가..

친구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걸 가졌을때의 으쓱함..그리고 갖고있지 않으면 그걸 가지고 싶어하는 맘..

친구들이 뭐하나 가지고 있으면 자기도 갖고 싶어하고

자기도 그걸 가져야만 그 친구랑 친구가 된것 같고..

아니면 한번이라도 그걸 가지고 놀아봐야만 궁금증이 풀리고..

우리아이들의 심리묘사가 물고기들을 통해 잘되어 있는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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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임이네 2006-08-31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님 ,울 꽃돌이가 친구들이 가진건 뭐든 갖고싶어해서 좀 걱정이 되었답니다 .
이 책을 보여주어도 .....느끼는게 없나 봐요,어릴적엔 욕심이 없었는데 ,
크면서 왜 그렇까요 ??

치유 2006-08-31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다 그렇지요..더 크면 또 달라지니 염려마세요..

똘이맘, 또또맘 2006-08-31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늘을 떼어주면 아프지 않을까요?? ... 아프면 안 돼잖아요.

치유 2006-08-31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 그 생각하셨군요..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