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Sek O라는 바닷가에서 올리브님네 공주 다경이가 침례식을 받았단다.

 환하게 기뻐하며 찍어둔 사진을 보니 정말 행복해 보인다..

올리브님의 바램처럼 두고 두고 행복했던 날로 기억하길 바라고

새사람이 되었으니 더 많은 기쁨과 감사가 넘쳐 나리라 믿는다..

배꽃 아줌마는 앞날에 이렇게 좋은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겨서  복된 삶속에

하나님께 영광 올리는 날들이 많은 다경이가 되길 기도해..

아참..다경아..축하한다..옆에 있는  친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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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하면서 바쁜척만 열심히 하고 다녔나..생각해보니

그저 내 몸이 바쁜게 아니라 맘이 바쁘고 셀레고 ..두렵고..부담스럽고 그랬었다..

아이들이 개학하자 마자 난 청소부터 열심히 해 치웠다..

몸이 아파도 다음날 또 한곳 정리하고..

그리고 오후에 녹초가 되어 뻗어도 다음날 또 한곳 정리하고...

그렇게 사일인가를 하고 있었는데..하루는 언니가 전화해서 뭐하냐고 했었다..

"언니..나 여름방학 동안 쌓인 먼지 털어내고 있는 중이야..

그런데 무슨 먼지가 이리 많을까?/청소할 곳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어..아,.너무 피곤해.."

하며 언니에게 또 엄살 엄청나게 부리니 언니 하는말

"거실에 있는 짐들을 모두 버려라..그러면 청소하기 편하고 정리도 잘 되어 있고 그럴꺼야..하하하.."

언니는 나의 입으로만 깔끔한 결벽증 같은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고 정말 깔끔하냐..그게 아니므로..ㅠ,ㅠ

그러기에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난 정말로 뭘 버릴까를 찾아보니 없었다..ㅋㅋ

거실에 있는 티비를 버려버렸으면 딱 좋겠구만...하면서 멀쩡한 티비를 쏘아보아도 말없고..

언니가 그런다..나이를 먹어보니 알겠더라.. 너무쓸고 닦고 그러지 말아라..

언니말고도 난 여러사람에게서 그런말을 들었다..집안을 너무 쓸고 닦지 말라고...

난 그 말들에 핑계삼아 청소에 게으러지고 늘어놓고 사는게 점점 취미가 되어 버리지만

오늘같은 월요일 아침에는 주부만의 작은 여유를 만끽한다..

아이들 방  후다닥 청소기 돌리고 침대 이불 톡톡 털어주고..안방은 흉내만..내고.

거실 주방 욕실까지 깨끗하고 속 후련하게 쓸고 닦고 해 놓은 후에..

마시는 커피 한잔의 여유...

난 이 시간이 왜 이리도 행복한지 모르겠다..

베란다에 삶아 널어둔 행주가 하얗게 말라가는 것 처럼 내 맘이 뽀송 뽀송 해진다..

재검 받아두고 결과를 기다리시는 시아버님의 병세가 조마조마 한것도 잠시 잊겠고..

친정아버지의 입원과 퇴원의 반복이  맘아픈것도 잠시 잊어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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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4 10: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9-04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그래요...좋은 날 보내세요..*^^*

하늘바람 2006-09-04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깔금한 주부의 모습이 떠올라서 괜히 부러우면서도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부모님들 아프시면 참 걱정이에요. 시아버님도 친정아버님도 괜찮으셔야 할텐데요.
제가 그렇게 되길 열심히 빌게요.

물만두 2006-09-04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덜 깔끔하셔서 피곤하게 만들지 마세요. 몸살 나세요. 그리고 아버님들 부디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반딧불,, 2006-09-04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후..바지런도 하십니다.
저는 이틀간 넘 푹 자고 나니 집안이 난리여요. 심지어 그젯밤 돌린 빨래도 그대로입니다ㅠ.ㅠ;;

달콤한책 2006-09-04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그래서 전 소파 버렸잖아요. 다음 타자는 텔레비전입니다. 고장만 나면 안뇽할겁니다.
밤에 제대로 잤는데도 오늘 아침엔 영 몸이 개운치 않네요. 책 보다가 이렇게 알라딘에 들어와 있어서.....이불이고 설거지고 다 그대로입니다. 방이라고 개 있는데, 엉망진창입니다. 반성...또 반성...

건우와 연우 2006-09-04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요. 이도 저도 잊고 그렇게 쉬기도 하셔야 한답니다. 더구나 가을이 오려 하잖아요...
너무 쓸고 닦고 그거 하지마셔요...^^

세실 2006-09-04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랑 커피 마시며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했답니다. 오후 2시에 출장인지라 이렇게 놀고 있어요. 새로 산 커피 갈아서 마시니 꿀맛입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9-04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옆에 계셨으면 커피 한잔 함께 하고픈 배꽃님....

우리 서로 마주본다 상상하며 커피마셔요...

저도 지금 온몸이 뻐근~ 삭신이 쑤셔요. 집에서 아이들이랑 신나게 놀다보면 일한거 보다 더 아파요`

따뜻한 커피와 도넛한조각으로 피로를 날려 버렸으면 좋겠네요... 

 


씩씩하니 2006-09-04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 여유 부러워여~ 저도 나이드니..점점 깔끔함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대신 울 신랑이 깔끔해지고 있어서 견딜만해요,,,물론 잔소리 들어주기가 힘겹지만여~ㅋㅋㅋ

해리포터7 2006-09-04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마음이 쓰이는곳이 많았군요..그럴땐 청소가 제일이지요..그래도 무리는 하지 마시구요..식사 잘 챙겨드세요..저는 커피를 2틀동안 1잔밖에 안마셨더니 어질어질합니다요..그것도 머그컵에 한스푼넣은블랙으로요....

카페인중독 2006-09-04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뽀송한 빨래냄새 정말 좋아요~ ^^

sooninara 2006-09-04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필받으면 청소하고 안그럼 쓰레기통처럼 살아요.ㅠ.ㅠ

치유 2006-09-04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님..어쩌다 한번씩은 이러고 산다예요..늘 그러는것은 아니구요..
물만두님..괜찮을거라 믿고 또 믿으며 지내려 해요..고맙습니다..

반딧불님..저도 가끔 그러는데요??돌려놓고 아예 까맣게 잊고 있어요..ㅋㅋ
달콤한 책님..가끔 그러고도 살아야지요...그런데 정말 버려야 정리가 되긴 해요..ㅋㅋ

건우와 연우님...네..가을이지요??쓸쓸한 가을보다는 풍성한 맘이 되길 바래요..
세실님..음..고소해요...조심해서 다녀오세요..

똘이또또맘님..행복하게 잘 먹었어요..고마워요..*^^*
하니님...ㅋㅋ그럴때있어요..안치우면 결국엔 신랑이 치우더라구요..

포터님..맞아요..맘 복잡하니 자꾸 쓸고 닦고 하게 되네요...
카페인 중독님...님도 그러세요??저도 뽀송뽀송 빨래냄새 좋아해요..

수니나라님..주부라면 누구나 다 그러겠죠?/저도 일주일 안 한적 있어요..그랬더니 결국에는 아이들이 청소기 돌리더라구요..ㅠ,ㅠ
가끔 엄청난 불량 주부 노릇도 해요..전..ㅎㅎ

치유 2006-09-04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한번 볼까 합니다...님 리뷰를 보니 봐야할것도 같고..우선 담아 놓습니다..
 

여름한동안 발 디딜 틈이 없이 많던 사람들이 오늘 계곡 약수터를 가니 사람들이 없다..

정말 쓸쓸함이 이런것이구나 싶었다..

얼마나 허전하던지..

계곡 나무 밑마다 사람들의 화려한 돗자리로

아이들로 풍덩거리고 첨벙거리던 계곡이 이렇게 허전해 지다니..

.........................

다람쥐가 우리를 보고 도망도 안 가며 쳐다보았었다..

카메라를 안 가져 간게 너무 안타까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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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9-03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한낮의 무더위는 아직도 한참이지만 그래도 가을이 시작되었나봐요~
전 아이들과 '각설탕'보고 왔답니다.

치유 2006-09-04 0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각설탕 볼만한 영화지요??
바람구두님..바람구두를 신으시면 어딜 못 가시겠습니까??맘 여유롭게 지내시길..

똘이맘, 또또맘 2006-09-04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다람쥐를 그렇게 가까운곳에서 볼수 있다니~ 한컷 담으셔야 했는데, 아깝네요

치유 2006-09-04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똘이또또맘님 ..주말마다 그 곳엘 가니 담에는 꼭 담아 올께요...그 다람쥐가 모델 해 주려나모르겠지만 말여요..
주말 잘 보내셨지요??
 

아이들 아빠가 추어탕 먹으러 가자..하니

아악~~!

우린 못 먹어요..

나도...찌릿찌릿~~~~~~~~~~~~~~~~~~~@@@@

엄만??

난 아빠따라 갈거다...

그래서 2대 2로 피자와 추어탕 으로 저녁 결정.

그러고 보니 아침은 밥..점심은 고구마..저녁으론 애들 피자.우린 추어탕..

음...안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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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9-03 2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저도 추어탕 좋아하는데 남편이 못먹어요ㅠ,.ㅠ& 그래서 친한언니보고 가자고 했었는데 조만간 함 먹으러 가야할까봐요..너무 먹고프당...

씩씩하니 2006-09-03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애들은 그저그렇구여 전 할 수 없이...있는 힘을 다해 몸에 좋다는건 먹어야한다는 사명감으로 먹구여...
울 신랑?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모1 2006-09-03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에 엄마가 슈퍼에서 미꾸라지 사다가 추어탕 끓여주셔서 먹었는데...후후..
미꾸라지가 살아서 물속을 헤엄치느라 물이 여기저기 많이 튀더군요. 하여튼 싱싱하긴 한듯....그런데 뼈가 덜 갈려서 잇몸을 찔러서 고생했어요. 흑흑.

야클 2006-09-04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꾸라지 튀김도 맛있는데.... 아, 배고프다. -_-+

치유 2006-09-04 0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좋은 아침 맞이하셨지요?/
하니님...저도 먹을것을 사명감으로 먹으려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그러기 전에 뭘 너무 잘 먹어치워서 문제긴 하지만..ㅎㅎ
모1님...어머님이 참 정성스럽게 하시는군요..추어탕도 만들어 주시고..님은 엄마 참 잘 만나셨네요..^^*
야클님..좋은 아침입니다..아침 식사 하셨나요??/

반딧불,, 2006-09-04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하셨어요. 엄마도 좀 쉬셔야죠!

치유 2006-09-04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너무 자주 쉬어서 문제죠..엄마 포기하고 싶을때가 너무 많잖아요..

똘이맘, 또또맘 2006-09-04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는 애들이랑 점심은 고구마로 해결했답니다. 저녁엔 외식했는데, 어른들만 실컷 먹었다지요...

치유 2006-09-04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우리도 그래요..외식하면 우리만 실컷 먹어요..ㅋㅋㅋ
결국엔 아이들 피자 먹더라구요..
 

원주 시민 주차장에서 열리는 새벽시장이 있다.

새벽 세시부터인가..네시부터인가 시작해서 아홉시까지라는데 얼마전에 가서 옥수수 한자루 사다가 너무 맛있게 먹어서 오늘 새벽 기도 다녀오자 마자 신랑을 깨웠다..새벽시장 또 가자고..

그러더니 자기도 가 보니 재미있었던지..얼른 옷을 주섬 주섬 챙겨 입고 가잔다..

그래서 둘이는 한가로운 도로를 씽씽 달려서 새벽시장입구에 들어서니

 와..원주 사람들 다 모였나 보다..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이른 새벽부터 농부님들이 농사 지으신 것들을 가지고 오셔서 판다는데..감자 옥수수 과일 배추 무우 ..그중에 복숭아도 많다..모두 우리 농산물이란다..직접 지으신 것들...

우리는 무우 작은 것 사천원치를 사고

고구마도 아이들 먹기 좋을 크기로  십키로그램한박스를 샀다.만오천원이란다..

그리고 호박잎도 샀다..한~봉지가 천원이다..

작은 호박도 세개 샀다..천원이다..

피망도 큼직한것 네개나 주시면서 천원이란다..

고추도 천원어치 사니 엄청 나게 많이 주신다..

빨간 고추도 샀다..이천원어치가 한바구니다..

새벽시장엘 오니 천원으로도 뭘 살게 있었다..

 어제 마트에서 과일 사다 넣어두지 않았더라면 오늘 과일 잔뜩 살뻔 했다..

새벽에 아니 새벽도 아니지..아침이지...시장엘 가니 활기 넘치고 사람사는 동네에 온듯 했고 농부님들의 애지중지 가꾸어 오신 농산물을 접하며 우리 농산물은 소중한 것이여..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다..

이곳 새벽 시장에는 수입농산물이 절대로 들어올수없다고 한다..

아참, 좀전에 고구마를 쪘는데 너무 맛있는 밤 고구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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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9-03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옥수수한자루 넘 탐나요..부럽습니다..우리농산물만 있는 새벽시장이라니....

세실 2006-09-03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배꽃님도 부지런하세요~~
전 주말이면 10시가 기상시간이랍니다 ^*^
아 고구마 먹고 싶다.

비자림 2006-09-03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배꽃님, 새벽시장을 다녀 오시다니, 멋지네요.
님도 멋지고 함께 가자고 일어서는 옆의 분도 멋져요.^&^

치유 2006-09-04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옥수수요??히히히..
세실님..어쩌다 한번 가고 재미붙일듯 해요..힘이 나더라구요..그 활기에..^^_
비자림님..신랑이 더 좋아해요..자기가 더 많이 묻고 사고 그러던걸요..

반딧불,, 2006-09-04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후..부럽삼!!
고구마 특히^^

달콤한책 2006-09-04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 맛 안 날때 새벽시장 가라고 하잖아요^^
저만 빼고 다들 부지런하신거 같아요. 새벽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장보러 가신 배꽃님까지....

치유 2006-09-04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사면서 파랑이 생각났어요..고구마를 너무 좋아해서 한 박스가 일주일아던데..하면서...

달콤한 책님..주일 잘 보내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