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
김상복 지음, 장차현실 그림 / 21세기북스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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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꺼번에 읽고 싶었던 책이 왔는데 뭘 먼저 잡을까 고민도 못해보고 읽어 버린 책...

무뚝뚝한 아빠에게 어색한 칭찬을 해 놓고 더 쑥스러워 하는 아이...

칭찬을 너무 오랫만에 듣다 보니 그게 칭찬이였던것도 모르고 무시해 버린 무심한 울 엄마....

사랑 스런 아이들의 세심한 부모님들의 관찰..

언제나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관심 있다고 하지만 아이의 눈높이를 맞추기는 늘 힘들다..

하지만 날이 지날수록 아이에게서 칭찬을 듣다보니 마음을 더 활짝 여는 내 부모님들을

보며 아이들은 더욱 사랑스럽게 더 세심하게 관찰하고 한 가지라도

더 칭찬하려는 그마음들이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그러면서 부모님 얼굴에 하나둘 늘어가는 주름살을 안타깝게 여기고 손의 까칠함에 눈물 한방울!

우리 아이들은 참 착하다..그래서 미래는 늘 밝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기특하고 착하기만 하다..

처음에는 수행평가로 시작했지만 그 끝은 참으로 큰 사랑으로..가족의 화목함으로 ....

함께 마주앉아 웃을수 있는 힘으로 변해 버린..."엄마 힘들땐 울어도 괜찮아요"

마음 흐뭇해지는 책이다..그러면서 또 나를 돌아보며 내 부모님을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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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4-25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이미지가 바뀌셨군요..이뻐요..이전 것도 이뻣구요..
저도 기대 이상이었어요..지금도 강력 추천해 주곤 하는 책이지요..아이들 친구 엄마들에게..우린 참 칭찬하는데 인색한것 같아요..
저도 그렇구요..
 
노빈손의 판타스틱 우주원정대 신나는 노빈손 타임머신 어드벤처 시리즈 4
김경주 지음,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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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상식대회에서 2등을 해서 우주 박물관에 간 노 빈 손!  @.@

그런데 어느 누군가가 뒤를 쫓아와 우주에 가자고 하는데.;....                                                                                  

싫다고 길을 나가던중 정신을 잃었고 ,,, 그가 깨어보니 우주선속에 있었다.

이렇게 어이 없게 우주선에 타고 달으로 가게 된 노 빈 손은 또다시 수많은 일들을 겪고 악당 블랙홀을

처치한다.

블랙혼을 I will be back 이라 했지만 노빈손은 그 말을 사라지게 했다.

한마디로 블랙혼을 완전히 없앤것이다.

그렇게 되서 지구로 오게 되고 노빈손은 지금까지의 일을 잊지 못할것 같이 지구로 돌아간다.

이책에서는 결말이 좀 마무리가 안된듯하다....

결과가 딱 틀에 맞게 정확하게 나오면 좋겠다만은....

결과가 어쩡쩡하게 나와서 그후의 이야기가 상상으로만 생각해야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게 한편으론 좋을 수가 있을 것이다.

나름대로의 상상도 노빈손을 또다를 여행으로 끌어들일수 있으니까 ㅇㅅㅇ

어쨌든... 이책이야 말로 노빈손 시리즈를 기다린 것을 후회치 않게 한다.

정말로 재밌고 즐거운 책이었다.~s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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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4-18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보고 싶다..

치유 2006-04-18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어요..
반딧불님..어제 아이가 늦게 들어와서 우리집 책방을 휘젓고 다녔네요..
너그럽게 읽어 주심 감사합니다.
 
[퓨레센]오일3종(L,E,P)+블랜딩공병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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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한방울 떨어뜨릴때마다 많이 흘러 나오지 않고 한방울씩 떨어질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공병이 있어서 자기가 사용하고 싶은 향끼리 희석해서 쓸수 있게 되어 있어 편리함..

그런데 각 향별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법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선물용으로 참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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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레센]아로마 포터램프 알라딘 (램프+유칼립투스10ml+티라이트1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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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램프에 초를 켜고 오일 한방울 떨어뜨리니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정말 코가 뻥 뚫린 느낌이다..처음에 뜨거운 물을 부으니 확산이 더 빠름..

밤에 켜놓고 보면 너무 이쁘다..

알라딘 램프가 아주 조그맣고 앙증맞아서 더 좋아한다..

초 받침은 아이가 넣었다 뺏다 하면서 즐거워하니 사용하기가 참 편리해서 좋아요..

초받침 이건 여기 제품 이만 원 이상이나 두개를 사면 주는 것임..꼭 후라이펜처럼 생겨서 초에 꼭 맞음..

오일 세가지 종류도 함께 사니 더 골고루 사용할수 있고 가격도 지금은 세일중이라 물건에 비해 아주 저렴하다고 말할수 있음..

선물용으로 참 좋을것 같음..

하지만 아쉬운 점은 여기에 들어와서 봐야만 오일 종류의 사용법에 대해 알수 있다는게 아쉬움..

사용 방법은 쉽지만, 오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사용방법과 함께 보내주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같다..

저처럼 아로마 오일을 처음 사용해 본 사람은 각 오일 종류에 따라 사용방법을 익히기엔

아무 설명이 없어서 이곳에 들어와서 다시 봐야 한다는 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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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6-04-02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싸게 잘 사셨네요.
피곤하고 뻐근할 때 오일을 목덜미에 좀 문질러줘도 좋더라고요.
집안에 은은하게 퍼지는 향도 괜찮고.^^

진주 2006-04-13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이거 작년에 사놓고는 개시를 안 했네요!
어느 가게에 가니까 불 켜놓은 모습이 얼마나 아늑한지 당장에 질러놓고선....새까맣게 잊고 살았어요.

치유 2006-04-13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낙 향에 약한지라..이런건 생각도 못하다가 비염 있는 아이들에게 아로마 오일이 좋다는 소린 들은게 있어서..샀는데..많이 떨어뜨리지 않아도 향이 은은하니 참 좋더라구요.둘째 녀석 장난감같기도 해요..하도 만지고 불 켜보고 꺼보고...촛물 녹으면 그거 어떻게 해 보려고 난리고...이리 저리 옮겨 다녀요..

비로그인 2006-04-21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받침 후라이팬 같은게 있다니 군침이 도는군요. 여기서 그 후로도 꽤나 질러왔는데 후라이팬을 못 받았답니다. 흑흑...

치유 2006-04-22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리 봐도 울 둘째 장남감이예요..오늘도 넣었다 뺏다 난리..
그 후라이펜(?)(초 받침)땜에 더 불장난하기 좋아서 그런것 같아요..
촛불 켜 놓으면 초가 녹아서 뜨거운데 받침이 있으니 위험할 염려가 없어서요..
 
사람은 버리는 게 아니잖아요 - 이웃과 함께 울고 웃는 여자 정애리의 희망 일기 45편
정애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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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교회에서 돌려가며 보고 읽고 있는 책 중 하나다.

연애인이 책을 쓰면 나와는 동떨어진 세상에 사는 사람 이야기 라고 생각하기 쉽다 .

하지만 너무나 인간적이면서 사랑으로 아담한 집을 가꾸는 모습을 보며..너무나 감동적였다..

그 작은 공간에서 사랑으로 버텨 주며 할머니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듣다가 눈물 한 방울 흘리며 아뭇 소리 못하고 돌아서는 모습..

자기 돈을 훔쳤다고 용서해달라고 사정하는 아이들 앞에서도 그저 냉냉할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내성적인할머니..

무엇이든지 자기것 먼저 챙기는 할머니..멋쟁이 수다쟁이 할머니..

이들을 사랑으로 돌봐주는 부부..

나는 무엇을 할수 있을까??

봉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그저 돈 많이 벌어서 그때 보자고 미룬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 내가 가진것 조금씩 나누며 살수 있는게 더 큰 의미의 봉사는아닐까??

나는 움직일 수 있는 건강을 가지고 있으니 맘만 먹으면 되는데....

아니,실천으로 행하기만 하면 되는일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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