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에 시작해서 딱 1시간 이랍니다. 

으흐흐... 

 

이 페이퍼는 5시가 지나면 자폭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울면서 쓰는 덧말 ㅠㅠ 

정성이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배고프다고 앙앙 거리길래 마침 오늘이 아파트 단지내에 알뜰시장이 서는 날이어서 뛰어나가 순대랑 떡볶이랑 사다가 둘이 냠냠 맛있게 먹었지요. 

먹다가 배가 차 오르니 문득 떠오른 한 가지. 오 마이 가뜨-!!! 

시계를 보니 4시 10분이 조금 넘었습니다. 후다닥 컴 앞에 앉아 접속하려니 웃기지 말래요. 
이제와서 뭘 접속하려고 난리냐고 컴이 비웃어요.  

그래서요, 40분 이상 씨름하다 포기했어요 ㅠㅠ 

성공하신분 계세요? 

페이퍼 자폭시키려는데 오늘 날이 이래서 솔라 밧데리가 방전되는 바람에 (이런 말이 성립이 되는 건가요?) 보존되겠습니다 ^^;;; 

(실은 생각외로 댓글주신 분들이 계셔서 고이 모시는 중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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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11-09-09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어떻게 페이퍼가 영화에서처럼 없어져요! 좋은 이벤트인데 롯데시네마 가입하기 귀찮아서 하기 싫다고 쓰려고 했는데 조기매진 된다니까 '그럼 나도?' 이래요. 함 해봐야겠다. 무스탕님 고맙습니다.

무스탕 2011-09-09 15:24   좋아요 0 | URL
전 집앞 극장이 롯데시네마라서 가입을 안하고는 제가 견딜수가 없는(?) 상황이에요 ^^;
며칠전 활보려고 예매하다 이벤트 확인하고 오늘이구나!! 무릎 탁-! 치고 결심 굳혔지요. 과연 득템할런지 미지수에요. ㅎㅎㅎ

조선인 2011-09-09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딸랑 1시간이라니... 정말 아쉽습니다. 퇴근후에 하지... ㅠ.ㅠ

무스탕 2011-09-09 15:24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이에요. 이런거 단 한 번이 아니고 적어도 두 번의 기회는 줘야지.. --+

2011-09-09 14: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09 15: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늘바람 2011-09-09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 2011-09-09 15:26   좋아요 0 | URL
하늘바람님. 1/4 가격에 구입할수 있는 기회에요! :)

2011-09-09 17: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1-09-09 17:41   좋아요 0 | URL
제가 조금만 더 뻔뻔스러웠다면 제 얼굴을 '달 대신 보세요~' 라며 띄워놓았을텐데 아직은 마지막 양심이 남아 있어서 참고 있습니다 ^^;
추석 잘 지내세요~ 맛있는것 많이 드시구요~

라로 2011-09-09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 이제야 보다니!!!힝~

아무튼 그래도 무스탕님은 해피한 추석 맞으시길 바랄꼐요~~~.^^

무스탕 2011-09-15 12:25   좋아요 0 | URL
조금 늦게 페이퍼를 보신 나비님이나 페이퍼를 작성해 올린 저나 결론은 똑같이 득템에 실패한 사람들이니까 아쉬워하지 마세요. ㅎㅎㅎ

세실 2011-09-10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롯데시네마 청주에도 있는데....아깝다.
순대, 떡볶이 맛있게 드신것으로 위안을~~~ 먹고 싶당. ㅋ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 되세요!

무스탕 2011-09-15 12:26   좋아요 0 | URL
울동네 극장은 기존에 있던 극장을 롯데가 인수해서 간판만 바꿔 달았기 때문에 내용이 바뀐에 없어 새로운 맛이 없어요. 의자도 좁고 팝콘도 그대로고..
순대는 다 먹었는데 떡볶이가 남아서 아깝게 버렸어요 ㅠㅠ
 

 오랜만에 송강호 영화가 개봉됐다.  
 (..라고 생각하고 프로필을 찾아봤더니 작년에 의형제를 봤더라..;;) 

 얼마전부터 티비 예능프로에 신세경이 자주 보이길래 뭔 영화를 찍었나 했더니 이 영화였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유명세를 얻은 신세경이 나오길래 역시 프로필을 찾아봤더니 여러 영화와 드라마엘 나왔는데 난 기억에 없다; 

 네티즌 평점이 영 수상한 영화였다. 좋다는 사람도 있고 실망했다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일단은 기대치를 낮추고 영화에 임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겐 별로였던 영화였다.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의 다른 영화들도 본게 하나도 없더라.. 영화 내내 화면은 이뻤는데 정작 내용은 화면만큼 이쁘질 못했다. 

참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이걸 다 보여주려하니 시간도 부족하고 연기도 힘들고 편집도 생각같이 안됐고 그랬을것 같은 영화다. 

 

송강호는 워낙 무슨 색이든 흡입하고 소화시켜 표현해 내는 능력을 인정받은 배우니까 어디다 갔다 놔도 겉도는 느낌이 없는 배우지만 

 

신세경은 좀 아쉬운 부분이 남는 캐스팅이었다. 아니, 어쩌면 세빈이라는 역활의 캐릭터를 정확히 전달시키지 못해서 그런 느낌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다. 

영화가 전체적으로 물위에 완전히 뜬것도 아니고 물속에 완전히 가라앉은것도 아닌 느낌이랄까..?
기대치를 낮추고 임했는데도 그 수준을 만족시켜주지 못했으니 참 아쉬운 영화다.
영화가 나랑만 안 맞았으면 좋겠다. 

 

자, 영화 이야기는 짧게 끝내고, 이젠 이 영화 한편에 얽힌 다른 것들.. 

동네 극장에서 보질 않고 평촌 CGV에 가서 봤다.

며칠전에 지성이가 평촌에 있는 한림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게 있는데 검사 결과를 보러 의사샘을 만나기로 한 시간이 1시 55분.
바로 앞 극장에서 영화 한 편 보고 가면 되겠다 싶어 검색해 봤더니 이 영화의 종료 시간이 적당했다. 시작이 11시 55분이고 120분 상영하니 1시 55분에 끝나면 10분안에 도착할거야.. 병원은 예약해 뒀으니 조금 늦어도 괜찮을거야.. 하며 영화 예매를 한거다. 

그런데.. 왜 11시 55분 영화를 11시로 착각을 해서 집에서 1시간이나 먼저 나가는 만행을 저지른 것인지.. ㅠㅠ 지하철을 타기 직전에 예매 확인 문자를 확인하고 알아버렸으니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도 뭣해서 무작정 극장으로 갔다. 

극장건물 1층 롯데리아에서 커피 한 잔 시켜놓고 가지고간 책을 읽다가 시간맞춰 극장으로 올라가 발권을 하고 보니 영화 종영이 2시 7분이다. 그러니까 예매 사이트엔 11시 55분이라 해 놓고 약 7분여는 선전을 하겠다 이거지.. --+ 

그렇게 영화를 보고 생각보다 10분 이상 늦게, 병원 예약시간보다 20분 이상 늦게 도착해서 들은 검사 결과로는 아무 이상도 없단다. 그건 정말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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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1-09-09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송강호 배경 사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어쩜 빛깔이 이리 곱죠.

무스탕 2011-09-15 12:27   좋아요 0 | URL
이 감독님이 영화 '색깔'은 참 이쁘네 뽑아낸다는 글을 읽었던것 같아요.
이 영화에서도 전체적으로 색이 고왔어요 :)

순오기 2011-09-09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송강호 실컷 보고 영화도 해피엔딩이라 좋아요!ㅋㅋ

무스탕 2011-09-15 12:28   좋아요 0 | URL
건들건들 송강호가 제일 기억에 남은 이미지인데 이번 영화에선 그런 모습이 거의 없었죠? 그래도 다른 모습의 송강호도 좋았아요.
제가 알게모르게 욕심을 부리고 영화를 봐서 제 성에 못차서 그런거지요 ^^

메르헨 2011-09-16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런 기대없이 그냥 심야영화 보러가자 해서 고른 영화에요.
결론은 우리모두...이 영화는 코믹이다..로 결론내렸죠.^^;;
결론이 참으로...해피한 것이 좋더라구요.
그 외에 크게 아무생각이 안들었다는...^^

무스탕 2011-09-16 13:36   좋아요 0 | URL
이 영화는 조금 몰입을 하려 하면 갑자기 삑사리가 나는 통에 몰입이 안됐었어요.
하여간 영화에 푹 잠겨 즐겨야 하는데 그렇질 못해 아쉬운 거지요.
의외로 천정명을 광고를 안해서 의아했어요. 천정명이 아직 안먹히는 배운가? 하고요. 그래도 나름 유명세가 있는 배우라 생각했었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었나봐요.

메르헨 2011-09-16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천정명 이종혁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송강호, 신세경만 나오는 줄 알았거덩요.^^

무스탕 2011-09-16 23:16   좋아요 0 | URL
그죠, 그죠!! 왜 천정명을 광고 안한건지 모르겠어요. 이종혁도 그렇고요.
그저 송강호랑 신세경 팔아먹기;; 바빠서 그 훌륭한 두 명을 놓치는 실수를 했어요.
천정명 보고 정말 반가웠다니까요!
 

어제 저녁을 먹다가.. 

 

무스탕 ; 엄마 내일 영화 보러 간다아~~ 

지성 ; 무슨 영환데?

무스탕 ; 블루 솔트 

정성 ; 뭔 블루여~?! 청산가리를 본다고? 

무스탕 ; .... --+ 그럼 산가리가 한자냐? 

정성 ; 아니었어? 

 

 

아침에 찾아보니 한자가 맞다. 요즘 새로운거 많이 깨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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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1-09-08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게 한자군요ㅋ 저도 새로운거 많이 깨칩니다^^

무스탕 2011-09-08 17:40   좋아요 0 | URL
어제 얘기를 하면서 '청산가리가 영어는 아닌데.. --a' 까지 생각했다가 찾아보니 한자네요. 에휴..
아마 이런거 많을거에요. 그게 한자였어? 하는거요 ^^

라로 2011-09-08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른소금 전 별로였어요.
뭐 볼만은 합니다만,,,^^;;

무스탕 2011-09-09 09:00   좋아요 0 | URL
저도 별로였어요. 그래서 속상해요. 아쉽고요. 어떤 영화든 영화를 봐서 재미있으면 참 기분 좋은데 만족스럽지 못하면 참 아쉬워요.
배우들이랑 스텝들이랑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의 수고가 빛을 발하지 못한것 같아 그게 남의 일이 아닌것처럼 느껴져요.
어쩌면 영화 보려고 낸 돈이 아까운건지도 모르겠고요.. ^^;;

토토랑 2011-09-09 0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정성이 덕분에 한자말 더 배우고 가요.

아, 이건 제가 예전에 스크랩 한건데.. 한번 보시라고 링크 남겨드려요
한글인줄 아는 한자말이에요 ^^;;

여하튼, 도대체 같은것도 원래는 한자더라구요
http://cafe.naver.com/ehosk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874&


무스탕 2011-09-09 09:07   좋아요 0 | URL
읽어보고 왔어요! 정말 별별 말들이 다 한자고 한자에서 변형된 말들이네요.
상추도 그렇다니 이건 의외에요. 기어이와 기어코도 그렇다니 참..;;

저도 토토랑님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
 

 요즘 제일 잘 나간다는 영화 '최종병기 활' 

 여지껏 못보고 있다가 드디어 오늘 봤다. 영화 끝나고 영화에 대한 총평을 한마디로 한다면, '와우-!!!' 

 정성이 방학동안 같이 보려고 했는데 정성이가 꿈쩍하길 싫어해서 (그 말은 집에서 컴하고 티비하고 노는게 젤루 좋아서ㅠㅠ) 혼자 보려다 미적거리고 못 보다 오늘에야 봤는데 아무래도 정성이랑 같이 안보고 혼자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지성이는 지난 토요일에 학교 CA시간에 먼저 보고 재미있다고 했다. 

이미 개봉한지 오래고 많은 사람들이 봤으니 내용은 거의 다 아실거라 생각해 대충 생락하고.. 

영화는 처음 시작부터 팽팽하게 긴장의 끈을 조여 놓더니 끝까지 풀어주질 않았다. 영화가 평탄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은 하고 봤지만 이렇게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할줄은 몰랐다.   

거대국가 옆의 약소국가의 설움이야 4천년 전이나 400년 전이나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 역적의 자식들이야 목숨 부지하고 살아간다는 자체가 기적같은 일이지 뭐겠나.  

영화가 제목부터 활이니 이제 잠깐 영화에 등장하는 활을 살펴보면

 

저렇게 생긴 활을 조선의 신궁 남이가 쏘았고 

 

이렇게 생긴 활을 청의 신궁 쥬신타가 애용한다. 

영화에 비친 청의 군인들은 꼭 인디언을 연상시켰다. 인디언 역시 본적은 없고;; 영화에서나 접했지만 바람을 이용하거나 산세를 잘 활용한다거나 하다못해 머리스타일도 느낌이 비슷했다. 

하지원이나 김하늘만큼의 유명세를 갖고 있진 않지만 요즘 공주의 남자에서 바짝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문채원을 보면서 언뜻언뜻 탕웨이도 생각났고 백지영도 비슷하네 생각했다. 

박해일은 저렇게 이마를 다 보여 주니까 조진웅이 왜 자꾸 생각나는지..

쥬신타를 연기하는 류승룡, 정말 적군이지만 멋있었다. 오와~ 류승룡을 다시 봤어..  글구 쥬신타의 부하중 말을 못하고 수화를 하는 부하도 번듯하니 멋있었다.

또 청의 왕자역을 맡은 박기웅은 왜 그렇게 은근번쩍 눈에 띄는지.. ^^;

 

활을 사용하는 여인을 생각하면 김혜린님의 불의검에 나오는 해조가 생각난다.  

하여간 영화보는 2시간 내내 많은 것을 연상시켰고 잠시도 눈을 떼지 못했고 긴장으로 내 왼손은 입술과 턱에서 떨어질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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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1-09-05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보고 싶네요

무스탕 2011-09-05 14:54   좋아요 0 | URL
영화 좋아요. 바쁘신일 얼른 마무리 하시고 영화 보세요 :)

pjy 2011-09-05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새 이상하게? 야외로 놀러댕기느라 영화 볼 짬이 부족하네요, 저도 꼭 보고싶어요^^

무스탕 2011-09-05 23:06   좋아요 0 | URL
영화 참 좋았어요. 야외로 놀러댕기는것도 참 좋은데 가끔 콕 박혀서 ^^; 좋은 영화도 즐기세요.
혹시 자동차 극장에서 상영한는 영화를 본다면 그거가 야외에서 영화보기의 진수일텐데요. ㅎㅎㅎ

순오기 2011-09-06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독서회 엄마들과 심야로 봤는데, 울남편이랑 한번 더 볼까 생각중이에요.
박해일 때문에 봤지만 유승룡한테 더 빠졌어요.ㅋㅋ

무스탕 2011-09-07 08:49   좋아요 0 | URL
나중에 티비에서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볼게요. 전 두 번 보긴 어려울것 같아서요 ^^
유승룡 정말 생각밖의 열연에 이미지였어요.
정성이가 무슨 내용이냐고 물어보길래 대충 이야기 해 줬더니,
두 사람 다 나쁘다고 말할수 없지? 둘 다 소중한걸 지키려고 그러니까, 라고 말하길래 그렇다고 대답해 줬어요.
우리나라 입장에서나 나쁜 적군 장수지 청의 입장에선 얼마나 충직한 장군이겠어요?

stella.K 2011-09-07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좋은가 봐요.
글치 않아도 오늘 보려고 어제 예매하려고 했더니
같이 보기로한 지인이 수요일은 맞는데 오늘은 아니라네요.
추석 지나고 보기로 했는데 그때까지 할까 모르겠어요.흐흐
저 류승룡이 멋있긴 하죠?
한국의 알파치노쯤 될 것도 같아요.^^

무스탕 2011-09-07 16:33   좋아요 0 | URL
영화 좋았어요. 아무래도 이 영화는 다음주는 물론 그 다음주도 상영할듯 싶어요. 극장에서 내릴까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
류승룡이 이런 멋이 있는줄 새삼 알았다니까요?!
류승룡뿐 아니라 주변 조연들도 꽤 괜찮아요. 써니에서 이경영이 잠깐 나왔었는데 이 영화에서도 잠깐 나와요. 박해일 아버지로요.
영화 초반에 무서운 멍멍이가 나오는데 셰퍼트같아 보였어요. 16세기에 우리나라에 셰퍼트가 있었나 모르겠어요 --a

꿈꾸는섬 2011-09-09 1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흡입력 있는 영화에요.
박해일도 류승룡도 너무 멋졌어요.^^

무스탕 2011-09-15 12:29   좋아요 0 | URL
정말 몰입해서 영화 봤어요. 누구랑 이야기 했더라.. 영화가 잠시도 쉴 틈을 안줘, 그러길래 결혼식 장면에서 잠깐 쉬었잖아, 라고 대답해 줬어요 ^^
류승룡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이번 영화로 류승룡 팬이 많이 늘었을거에요!
 

조금전 아침에 세수를 하고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며.. 

 

정성 ; 엄마. 수건의 수는 물수(水)자야 손수(手)자야? 

무스탕 ; 몰라.. 

정성 ; 그럼 건은 무슨자야? 

무스탕 ; 수건건(巾) 

정성 ; 그러니까 그 수자가 무슨 수자냐고?! 

무스탕 ; 몰라.. ㅠ.ㅠ 

 

 

찾아보니 손수다. 몰랐었어,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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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1-09-03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몰랐어요. ㅎㅎ
정성이 때문에 알게 됐네요 저도.

무스탕 2011-09-05 08:58   좋아요 0 | URL
수건이라는게 태어날때부터 사용해 왔더니 하도 익숙해서 생각지도 않았던 복병이었습니다. ㅎㅎ

울보 2011-09-03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나 배웠습니다,

무스탕 2011-09-05 08:59   좋아요 0 | URL
저도 이번에 알았어요. 그런거 생각도 못했었는데.. ^^

마녀고양이 2011-09-04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물수라고 해도 믿었을텐데요... 헛갈리네요. ^^

무스탕 2011-09-05 08:59   좋아요 0 | URL
그렇죠? 물수라 해도 말이 될것 같아요.
이거 나중에라도 헛갈릴것 같아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