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면서 충동구매와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가끔씩 무식해지고 있다고 자책하며 책을 충동구매하곤 한다. 식탁 모서리에 쌓여가는 책들을 바라보면서 반성 아닌 반성을 해본들 어쩌나 병인데!
남매가 모두 중학생이 되어 함께 맞이하는 여름방학이다. 독후감이라는 국어과제에 짓눌리지말고 쉬엄쉬엄 읽어주길 바랄 뿐^^;
아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경복궁과 덕수궁을 다녀왔다. 수학여행때 다녀간 곳이라며 아이들은 재미없어했지만... 나 혼자 진지하게 책까지 챙겨읽으며 다음엔 창덕궁과 창경궁을 꼭 가리라 마음 먹었다.
책이다...아이들에게도 가까운 이들에게 주는 선물로도 아깝지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