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dget Jones's Diary (브리짓 존스의 일기)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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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넘은 여자의 일기장이 워 그리 대단할까라고 생각해보지만 이 영화는 나름대로 관객을 흡인하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내용이야 별반 다를것 없이 남녀간의 티격태격하는 사랑놀이이지만 영화의 사이사이 들어가는 음악들과 르네 젤위거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인해 뜻하지 않은 잔재미를 던져주는 영화입니다.음악은 패트릭 도일이 맡고 있는데 그가 여태 맡아온 영화들에 비하면 이 사운드트랙은 스코어위주라기 보다는 보컬곡위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의 작곡솜씨를 볼 수 없다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영화 전편에 흐르는 노래들은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잘 전해주고 있습니다.얼마나 인기가 있었으면 사운드트랙이 2까지 나왔겠습니까..그만큼 들을만한 음악들로 가득하니 한번쯤 들어보시길 바랍니다.영화와 같이한다면 그 감동은 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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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finitive - The Best Of Foreigner
포리너 (Foreigner) 노래 / 워너뮤직(WEA)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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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너라는 그룹은 특이하게도 영국과 미국의 국적을 가진 가수들이 모여서 만든 그룹입니다.그래서인지 음악자체가 주는 이미지도 그런 양국의 음악적 분위기를 잘 전해주는 듯합니다.80년대 하드락이 한창 융성할때 journey,r.e.o. speedwagon,toto등과 더불어 아주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근데 그들의 음악은 그러한 하드락 넘버중에서도 락발라드가 더욱 인기가 많았습니다.waiting for a girl like you나 i wanna know what love is가 그 대표적인 곡이라 할겁니다.아마 그건 그룹의 리더 보컬인 루 그램의 보컬떄문이 아니었는지도 모릅니다.그의 보컬은 하드락에 있어서는 저니의 스티브 페리와 함께 아주 지명도가 높다고 합니다.그러한 그들의 음악적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본 음반은 80년대 락음악에 빠져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좋은 향수가 될겁니다.히트곡위주로만 짜여져서인지 베스트음반이 가진 단점이 이 음반에서도 드러나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그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건 베스트음반만이 가진 또 다른 매력일런지도 모릅니다.mr.moonlight이란 정규앨범이 그다지 큰 인기를 끌지 못해서 그 이후로는 활동이 뜸해서 무척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그들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해보며 이 음반을 추천해드립니다.아울러 그들의 최대 히트음반중의 하나인 '4'음반도 함께 들어보시면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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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y Elliot (빌리 엘리어트) - O.S.T. -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추천하는 명작(名作) 시리즈-025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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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가 발레를 한다.그것도 영국이라는 나라에서....영화의 주제부터가 특이했던만큼 우리에게 주는 감동은 그 배이상이었습니다.영국영화는 헐리웃스타일의 영화와는 달리 영국이라는 자국내에서의 정치문제,경제문제,사회문제등을 많이 부각시키고 있습니다.이 영화도 그런 부류에선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아버지와의 따스한 부정이 가슴이 찡하죠^^;;

영화가 발레에 관련된 것이라면 클래식이 나와야 할 건데 이 사운드트랙에 펑크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그것도 데이빗 보위와 함께 글램 록을 이끌었던 t-rex의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어찌보면 불협화음을 일으킬 수 있음에도 영화의 장면장면과 묘한 조화를 이끌어 냅니다.그리고 중간 중간에 배우들의 대사가 곁들여져 있어서 신선합니다.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영화 전반을 흐르던 스코어곡들이 전부 빠졌다는 겁니다.그런 점에서 이 음반은 미완의 성공작이라 할겁니다.조금은 아쉬운 감도 있습니다만 영화를 생각한다면 이 음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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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dad Cafe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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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바그다드 카페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calling you'를 처음 들었을땐 왠지 음산하고 우울한 느낌만저 들었습니다.그런데 막상 사운드트랙을 구입해서 들으니 전체적인 분위기는 아주 밝고 경쾌한 듯했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면 왜 calling you란 곡이 그렇게 애잔하고 쓸쓸하게 들리는가하는 점에 대한 의문점은 싹 가시는것 같았습니다.사막 한가운데에 세워진 '바그다드 카페'란 곳에 모여든 사람들은 저마다 과거의 아픔을 간직한 영혼들이었습니다만 이 곳에 있으면서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어느새 자신들은 모두 하나의 친구가 되어있음을 지각하게 됩니다.

그런 내용이어서인지 이 곡의 주제격인 'calling you를 제외하고는 따뜻한 느낌이었습니다.거기다가 이 앨범에는 영화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다양한 코멘터리가 섞여있어서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비록 오디오지만 귀로 듣는 영화의 느낌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누군가가 지쳐서 당신을 부를때 조그마한 안식처가 되어줄 수있는 음악과도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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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h Carey - Greatest Hits [2CD]
머라이어 캐리 (Mariah Carey)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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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의 'emotion' 과 'make it happen'을 들었을땐 '아니 이런 여자가수가 있었나'싶을 정도로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였습니다.그 당시만하더라도 마돈나나 휘트니휴스턴 정도의 가수들이 여자가수들을 대표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너무 노래를 잘 불러서인지 그녀의 목소리가 아니라 기계에 의한 조작된 목소리라는 궁금증까지 유발하는 가수가 되었지만 mtv의 언플러그드를 통하여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임을 입증하여 보여주었으며 이로 인하여 mtv의 언플러그드가 유행하는 하나의 촉진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여하튼 그녀의 목소리는 4옥타브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조금도 떨림이나 울림이 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노래들을 소화해내고 있습니다.이 음반은 그녀가 소니사에서 몸담고 있을때 발표했던 곡들을 위주로 편집한 음반입니다.다양한 그녀의 음악세계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머라이어 캐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음반이 아닐까 합니다.이전에 1위곡만을 모은 음반이 출시되기도 하였지만 1위곡들로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녀를 이해하는데 약간은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았으나 이 음반은 그러한 결점을 커버하는 동시에 2장을 1장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점에서도 구매의 이점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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