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 1CD+2VCD / 한정판
엔리오 모리꼬네 (Ennio Morricone) 작곡 / 굿인터내셔널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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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od,the bad,the ugly'는 지금은 고인이 된  '셀지오 레오네'감독이 연출한 마카로니 웨스턴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탈리아 감독이 연출했다는 점에서 마카로니 웨스턴이라고 불리는 데 정통 서부극과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은 인물묘사가 이분법적이지 않다는 겁니다.선,악을 구분할 수 없는 모호한 인물묘사와 인간본성을 그대로 그려냄으로써 코믹한 설정을 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무거운 주제를 가진 정통 서부극과는 차이가 나는 겁니다

영화 도입부의 정지화면에서 시작되는 "우~우~우~우~우~"라는 독특한 허밍과 기타음등은 어떤면에서 보면 불협화음처럼 들리는데 이는 기존의 전통악기들이 가지는 음들을 비틀어서 새로움을 시도하는 엔리오 모리꼬네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요즘 엔리오 모리꼬네가 들려주는 영화음악과는 사뭇 다른점이 많지만 그 당시로서는 아주 파격적인 영화음악이었으며 마카로니 웨스턴이라는 하나의 장르가 탄생하는 데에도 크나큰 일조를 하였던 겁니다.마카로니 웨스턴이라는 영화가 가지는 특징을 음악적으로 아주 잘 표현해낸 음악이 아닌가 합니다

여태까지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구하기는 엄청 어려웠는데 금번 굿 인터내셔날에서 아주 정성들여서 발매해주었습니다.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이 영화에 대한 vcd2장을 같이 발매하였는데 화질이나 음향면에서 dvd에 많이 처지는 관계로 어찌보면 아예 같이 발매를 하지 않은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아니면 사운드트랙에 대한 정보를 더 실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기획력은 아주 돋보이는 사운드트랙인데 말입니다.약간의 아쉬움은  음악으로서 커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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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Concert - O.S.T.
스텔비오 치프리아니 작곡 / 굿인터내셔널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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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최루성 멜로물'이라고 하여서 인기를 끈 영화들이 있었습니다.대표적인 영화로는 러브스토리,필링스,그리고 이 영화 라스트 콘서트를 들 수 있을 겁니다.이러한 영화들의 공통점은 맺어질 수 없는 사랑과 주인공들이 병으로 죽는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관객들의 눈물을 자극하기 위하여서 배우들이 눈물을 머금고 펑펑 울어대는 것은 아닙니다.위 영화들은 그런대로 잘 만들어진 편에 속하는 영화들이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이러한 영화들에 사용된 음악들은 영화의 내용적 완성도를 더하는데 있어서 그 역할 이상의 가치를 한다는 겁니다.라스트 콘서트에서 사용되어진 피아노 선율은 듣는이로 하여금 영화속 연인들의 애잔한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음악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감상의 묘미를 가진다고 하겠습니다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구하기가 엄청 어려웠는데 국내의 굿 인터내셔날이라는 레이블에서 음악에 대한 판권을 사들여서 아주 정성스럽게 시디로 발매해주어서 더없이 기쁘기만 합니다.우리도 이러한 음반을 발매할 수 있다는게 자랑스럽기까지 한 사운드트랙입니다.사운드트랙에는 주인공들의 대사가 실려있어서 영화적 생동감을 살리는데 있어서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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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B 2004-07-24 0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의 미소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OST도 너무 좋죠.
 
Listen Without Prejudice Vol.1
조지 마이클 (George Michael)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199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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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이클'하면 아무래도 그가 몸담았던 'wham'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그런 그가 왬을 떠나서 솔로 활동을 하면서 그의 음악적 재질을 드러낸 계기가 된 음반은 바로 이 음반부터가 아닐까 합니다.전작인 'faith'에서는 아무래도 왬시절의 팬들을 의식했음인지 왬적인 색깔을 많이 띠고 있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음반에서는 그가 하고자 하는 음악적 색깔을 명확하게 드러내면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그의 음악생활에 있어서 하나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팝적인 색깔을 벗어던지고 락적 요소와 알앤비,블루스 등의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로 덧입힘으로써 그는 그만의 음악적 색깔을 찿아내게 된겁니다.

특히 'freedom90'은 그가 몸담았던 왬과의 차별화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음반에 있어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mothers pride'에서는 그의 달라진 점을 확연히 인식하게 될겁니다.그의 음악적 여정에 있어서 중요한 자리매김을 한 이 음반은 그에게 있어서만이 아니라 그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좋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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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s - The Complete Greatest Hits - Limited Edition
이글스 (Eagles) 노래 / 워너뮤직(WEA)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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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캘리포니아'로 유명한 이글스가 새롭게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디비디 시장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출시된 그들의 공연타이틀인 'hell freeze over'떄문이라고 보아도 좋을 겁니다.디비디 매니아에게 있어서는 레퍼런스급 타이틀로 분류되어서 누구나가 한장 정도는 가지고 있을 만큼 질적인 면에서 훌륭한 타이틀이었습니다.

그와 때를 같이하여서 음반에서도 그들의 히트곡을 수록한 음반이 출시되면서 그들은 재결성 이후 가장 각광받는 그룹이 되었습니다.그건 아마도 그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자라난 세대들에게는 아련한 향수로 남아있기 떄문이기도 합니다.

이 음반은 2장의 히트곡과 1장의 디비디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들의 음악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좋은 지침이 될겁니다.그들의 음악을 평하는 것보다는 한번쯤은 그들의 음반을 구입하셔서 들어보시는 것이 더 나을듯합니다.

여태 그들의 음악에 대한 많은 베스트형식의 음반이 발매되었지만 이번에 발매된 것이 가장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훌륭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 음반의 단점이라면 디비디를 같이 패키지로 발매하면서 적당한 따로 케이스를 만든다든지 아니면 세장을 같은 케이스에 넣어둔다든지 하지 않아서 분실의 위험이 있다는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조금만 신경을 썼더라면 정말 훌륭한 음반이 되었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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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y Best Of Pat Benatar
이엠아이(EMI) / 199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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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여자가수들은 팝음악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여자가수들도 팝음악을 하고 있습니다.그래서인지 이러한 팝음악계에 있어서 여자 록가수를 찿아보기는 그렇게 쉬운 편이 아닙니다.우리가 알고 있는 가수로는 '제니스 조플린'이나  그룹 제러슨 에어플레인(제퍼슨 스타쉽에서 스타쉽으로 그룹명이 바꿈)의 보컬인 '그레이스 슬릭'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락음악에서 80년대에 팻 베나타의  등장은 락음악계에 있어서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그도 그럴것이 단순한 록가수를 넘어서 대중들에게도 상당한 인기를 누렸기 떄문입니다.그가 발표한 음반을 들어보면 남자가수 못지 않은 파워풀한 면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이 앨범은 그러한 그녀의 발자취를 담아놓은 베스트음반으로서 'heartbreak','fire and ice','hit me with your best shot'등을 포함하여 18곡이나 되는 히트곡들을 수록하고 있어서 그녀의 음악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좋은 음반이 되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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