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려는지 흐린 날씨였는데 부분적으로 비치는 햇살과 검은 구름이 묘한 조화를 이

루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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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1-24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마음이군요...

키노 2004-11-24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만두님 그럴수도 있죠 뭐..어제 만두님이 제글에 올려주신 코멘트가 만두님에게 일어났네요^^ 진심은 받아들여지니깐 넘 걱정 하지마세요
 

제가 여태 구입했던 키노의 대부분을 처분하고 이 책들은 도저히 처분하기가 그래서 모샤둔 것들입니다.내용이 단행본 이상의 것들이어서 비록 부피가 크고 무겁지만 아직 보관중입니다.이외에도 4권이 더 있는데 책 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이것들만 올렸습니다^^

책은 서로 빌려보는 것도 좋긴한데 원래 상태대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는 조금 황당하더군요^^

제일 위의 왼편은 스탠리 큐브릭에 대한 글들이 소개되어있고 그 옆은 사운드트랙 명반

100장을 소개하고 있는데 제가 제일 아끼는 책입니다.

그리고 그 밑의 왼편은 왕가위에 대한 글들이 그리고 옆은 일본의 에니메이션에 대한

글들이 실렸는데 단행본보다 더 내용이 알찹니다.이 책들만 보고있으면 배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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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아가는 것은 알 수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더 꺠달은 엊저녁이었다.

나는 눈이 많이 안좋아서 안경으로 교정을 하는게 어려워 렌즈를 착용한다.벌써 렌즈를 착용한지도 꽤 오래되었다.지금은 하드렌즈를 착용하는데 이건 소프트와 달리 가격도 배이상으로 비쌀뿐더러 눈에서 빼낼때도 보조기구를 이용하지 않으면 그냥 손으로 빼기는 좀 힘이 든다.대신 장기착용이라든지 산소투과율이 소프트렌즈보다 좋다는 장점이 있다.

왜 이렇게 렌즈에 관한 서두가 기냐고요^^

그건 다름이 아니라 어제 사건을 이해하기위한 전단계로서의 사전지식이 필요하기 떄문입니다.

어제 오후는 뜻하지 않은 플라시보님의 이벤트 당첨소식에 오후내내 아주 즐거운 하루였다.원래 그런 이벤트와는 관계가 먼 나였을 뿐더러 요며칠동안 조금은 무료한 일상이었기 떄문인지도 모른다.그렇게 즐거운 나의 기분은 오래지 않아 일어날 일로 하여 그다지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다.

그 일이 일어난 것은 자기전이었다. 자기전에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서는 변기의 물을 내리면서 거의 동시에 렌즈를 빼내었는데 평상시같으면 젝션에 달라붙어서 눈으로부터 잘 떨어져 나오던 이넘이  이날따라 희안하게도 눈에서 나오자마자 젝션에서 떨어져 변기속으로 들어가 버리는게 아닌가...

우째!!!! 이런일이...

바로 나의 눈앞에서 물과함께 내려가버리는 렌즈.. 무슨 방법을 강구해보지도 못하고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입에서 "어~어~어~"라는 말만 되뇌이고 ....

나의 이런 실수로 15만원이라는 거금이 눈앞에서 멀어져가는 것이었다.당연히 잠이 잘올리가 없었다.이글을 쓰는 지금도 속이 쓰리다.

참!!! 사람일이란게 웃다가 울다가 즐겁다가 괴롭다가..그런게 사람의인생 같다.

좋은일이 있으면 나쁜일이 생기고 나쁜일이 있으면 좋은일이 생기고 말이다.

여하튼 여러모로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수 없었다.글로 표현하자니 그날의 상황이 제대로 전달이 잘안되는 것같은데 이런 비슷한 일을 당해보시 분들은 이해가 가시리.^^

지금 기분이 안좋고 힘드시는 분이라도 곧 다가올 좋은일을 생각하시며 힘을 내시길,저의 경험에 비추어볼때 좋은일이 옵니다^^

모든 사물의 이치가 그런 것같다.우리가 살아가는 무대만 바뀔 뿐 역사는 순환된다는 토인비의 지적처럼 우리네 인생도 순환의 곡선을 그리며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넘 거창했나^^

언제나 밝은 마음 가지시고 모두들 행복하시길....

저 키노는 어쩔수없이 생각지도 못한 지출을 하러 곧 병원으로 가봐야 할 듯 합니다..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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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1-23 0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호사다마인가요? 이것으로 올해, 내년의 모든 액땜하시기를... 그나저나 생뚱맞지만 좋은 아침입니다...

키노 2004-11-23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플라시보님의 이벤트당첨 물건이 도착하면 또 다시 기분이 좋아지겠죠^^ 정말 물만두님처럼 좋은 아침이군요..창문 틈사이로 불어들어오는 약간은 찬듯한 느낌의 바람이 넘 시원하고 좋습니다.만두님 오늘 하루 행복하시길^^

sweetmagic 2004-11-23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거 아마 새로 살 때가 ‰瑛?거예요~!! 그덕에 눈 나쁜 정화조 못 볼거(안 봐도 될거 ? ) 더 자세히 보게되겠네요 ~ ㅎㅎㅎ

키노 2004-11-23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입한지 2달도 조금 더 되었는데 흑흑흑...역시 매직님의 예리한 통찰력..물론 자세히 보게됐죠 ㅋㅋㅋㅋ
 

집근처 대형할인점엘 갔더니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뭍어나오는군요

이 산타 인형은 건드리면 움직이더군요^^

이제 한달 조금 더 있으면 크리스마스라고 생각하니 올 한해도 다 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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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4-11-22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 한 것도 없다니요..알라딘에서 많은 사람들을 안것도 올 한해의 좋은 추억이 되시길건데^^ 저두 마찬가지구요...연말엔 좋은 일 있으시길
 

집근처 식당엘 갔는데 실내 인테리어중에서 벽면에 나뭇잎과 나무줄기등을 이용해서

나무처럼 만들어 놓은 독특한 조형물이 있어서 디카에 한번 담아봤습니다.

흑백으로보면 꼭 벽화같은 느낌입니다.

원래는 이것보다 더 큰데 식사하시는 분들을 편집해서 조금 작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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