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 앙겔로풀로스 박스세트 좀처럼 만나기 힘든 영화가 소개된다.

근데 출시사가 엔터원이라서 조금 그렇긴하다.

디비디가 한물가는 지금 마당에 구매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야할 듯하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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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꼬 2006-01-12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드디어 안개속의 풍경이 DVD로 나오는군요.. 이 몇년 만인지.. 감격적이군요.. 그런데 5만원이라니.. 쩝..

키노 2006-01-12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 기다려보세요!!!! 50%세일 할테니까 ㅋㅋㅋㅋ
디비디 시장이 그다지 좋지 않아 요즘 자주 세일 하잖아요
 

[경향신문   2006-01-08 16:18:50]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가 오고 있다.’ 미국의 미래경영학자 대니얼 핑크는 “21세기는 자유롭게 자기 삶을 조절하며, 자유롭게 일하고, 자유롭게 여가를 즐기는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라고 말한다. 프리 에이전트란, 거대 조직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책임지는 에이전트(주체적인 행위자)를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최근 몇년 사이에 확산되며 사회적 트렌드를 이루고 있다. 이른바 ‘1인 주식회사’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걸어가는 길에 만족하지 않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고승덕 변호사(49). 그는 자신이 걸어가고 있는 길에 만족하지 않고 제2, 제3의 블루오션을 만들어가며 ‘프리 에이전트’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 고시 3관왕의 화려한 이력의 변호사지만 개인사업자로서도 변호사 못지 않다. 특히 대부분 ‘나홀로 사장’이 자신만의 한가지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으면서 성공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반면, 고변호사의 경우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계속 확장해가고 있는 1인 주식회사의 ‘멀티형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내 직업은 ① 변호사이면서 ②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③ 책을 쓰는 저술가로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와 ‘주식강의’ 등을 출간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④ 언론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이다. ⑤ 기업인과 대중을 상대로 특강을 하는 강연가이며 ⑥ 펀드매니저(자격증 취득)로서 주식시황을 분석해 유료로 투자자문을 해주는 ‘마켓데일리’를 운영중이고, 마지막으로 대학에서 법학을 강의하는 겸임교수(이화여대 법학과)이다.”

#현재진행형인 블루오션만 7개 분야

이와 같이 그가 현재 블루오션을 만들어가고 있는 분야는 무려 7가지에 이르며 본업인 변호사 업무가 오히려 ‘사이드 잡’으로 비춰질 정도다. 이 가운데 출판사(비법인)와 마켓데일리(법인)는 개인사업체이고 나머지 4가지 분야에서도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그래서 그에게는 “어떻게 그만한 일들을 다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 항상 뒤따른다.

그의 답변은 의외로 간단하다. “경쟁자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 이것이 본업 이외에 6개 분야에서 경쟁력을 얻고 있는 비결이라고 한다.

“대학때 고시에 도전해 ‘고시 3관왕’이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지능지수(IQ)가 높은 천재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하겠지만 결코 아닙니다. 저의 지능지수는 보통사람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평범합니다. 다만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시간을 아끼고 집중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죠. 바로 그게 비결입니다.”

그가 ‘1인 주식회사’가 6개에 달할 정도로 멀티형 블루오션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은 다른 경쟁자들보다 더 노력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그는 지금도 시험을 볼 때는 책을 꼭 10번은 본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이 3번 내지 5번 보고도 합격할 수 있다지만 ‘반드시’ 합격할 수 있는 확률은 그에게는 ‘10번’이라는 것. 재작년 펀드매니저 시험을 볼 때도 그는 관련 책을 10번 보고 시험을 치렀다고 한다.

#앞으로의 목표는 투자자문회사 운영

이와 같이 그는 노력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보다 3배는 더 하자는 기준을 정했다. 그렇게 하자 시간투자 대비 효율성이 높아졌다. 예컨대, 처음 5시간 걸렸던 것이 몇달 후에는 3시간으로, 나중에는 1시간에 다 처리할 정도로 노하우가 생긴다는 것. 책을 보더라도 다른 사람이 10시간 걸린다면 그는 3시간 정도로 단축할 수 있는 비결이 생겼다. 그는 “보통 사람들은 남보다 적게 노력하고 남들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으려 한다. 그러나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반드시 남보다 더 노력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노력이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린다.

그래서인지 고변호사의 하루는 새벽까지 계속된다. 지난해 시작한 마켓데일리(http://marketdaily.co.kr) 일 때문이다. 마켓데일리는 매일 주식시황을 분석해 회원을 대상으로 유료로 투자자문을 해주는 것. 이를 위해 그는 매일 2시간 이상 300개 종목을 분석하고 새벽 2~3시에 글을 올린다.

앞으로 그의 목표는 투자자문회사를 운영하는 것이며 마켓데일리는 그 전단계라고 한다. 실전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진검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그렇게 보면 그의 주전공은 변호사이기도 하지만 미래에는 새롭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투자자문’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남보다 많이 노력하고, 어려운 목표일수록 확신을 가지고, 남보다 최소 3배 이상 노력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면서 “내가 이기려면 경쟁자들보다 다른 모습이어야 하며, 힘들더라도 ‘괴로움’을 추가하면 반드시 목표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새해 자신만의 블루오션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이 되새겨야 할 덕목이 아닐까.

▶高변호사의 ‘1인 사업’조언

(1) 자유롭지만 철저한 경영이 필수적이다. 24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그러나 경영은 철저하게 해야 한다. 자칫 느슨하게 할 경우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다.

(2) 법인인 경우 개인사업자보다 공신력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개인사업은 크게 비법인 형태인 ‘개인사업자’와 주식회사 형태인 ‘법인사업자’로 나눌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개인 돈과 회사 돈의 구별이 없어 파산땐 리스크가 높다. 반면 법인사업자는 비용처리로 세제상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또 파산땐 부채에 유한책임이어서 개인이 책임을 지지 않는다.

(3) 투명하게 경영하지 않으면 세무상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세무서에서 색안경을 끼고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4) 자본금은 최소한으로 시작하라. 법인으로 운영할 경우 최소자본금인 5천만원으로 시작해도 된다. 이익률을 평가할 경우 자본대비 이익으로 환산해 자본금이 많을수록 이익률이 낮아진다.

(5) 개인사업자로 시작하더라도 수입이 많아지면 주식회사로 전환하는 게 유리하다.

〈글 최효찬·사진 박재찬기자〉-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경향신문 & 미디어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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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06-01-07 14:53:14] 

美탄광매몰 희생자들이 남긴 마지막 쪽지

[조선일보 이용수 기자]

죽음의 순간 그는 펜을 들었다. 12명의 희생자를 낸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의 탄광 매몰사고〈본지 5일자 A16면 보도〉 당시 한 희생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써내려 간 쪽지가 6일 발견됐다.

숨진 광부 마틴 톨러(Toler)의 주머니 속에서 나온 쪽지엔 ‘하늘나라에서 보자고 전해줘. (기분이) 나쁘진 않아. 그냥 잠드는 기분이야. 사랑한다’라고 쓰여 있었다. 같은 광부인 형 톰은 “글씨가 희미하고 부정확했다”며 “마지막 순간에 (어둠 속에서) 휘갈겨 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 다른 쪽지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또 다른 희생자 제리 그로브스(Groves)의 형 존은 “시신을 확인하러 갔을 때 의료진으로부터 ‘아빠는 힘들지 않단다’ ‘잠드는 것뿐이야’ 등의 글귀가 적힌 쪽지가 최소한 4개는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역시 숨진 프레드 웨어(Ware)의 딸 코헨(Cohen)은 “쪽지는 없어도 된다”면서 “몸에 큰 상처 없이 평화로운 표정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보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고 했다.

매몰사고가 일어난 것은 2일 오전 6시30분.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지하 78m의 사고(Sago) 광산 채굴장에 있던 광부 13명이 갇혔고, 결국 이 중 12명이 숨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기 3시간 전 “12명이 매몰 41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광산회사측의 실수가 빚은 오보(誤報)로 밝혀져 유족들이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유일한 생존자 랜달 매클로이(McCloy)는 구조 직후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고압산소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혼수 상태다. 그의 아버지는 “어린 아이 둘을 둔 젊은 내 아들을 위해 광부 동료들이 얼마 안 남은 자신들의 산소를 나눠준 것으로 믿는다”며 “그들은 모두 친형제와 같아서 서로를 챙겼다”고 말했다. 연방 및 웨스트버지니아주 수사기관은 사고 현장에서 폭발 원인과 오보 소동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첫 번째 장례식은 토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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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비행 2006-01-08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퍼요.....애기가 저렇게나 이쁜데..눈물나네요..ㅜㅜ

키노 2006-01-09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저 글 읽고 넘 슬펐어요...ㅜㅜ
 

안녕하세요

한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세운 목표들을 계획에 옮겨보는 하루가 되시길

전 오전에 영어공부하기로 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ㅎㅎㅎ

사무실에 들어와서 제일 먼저 영어책을 보았지요. 머리가 안돌아가더군요 ㅋㅋㅋ

언제까지 갈런지 ^^;; 여하튼 해보렵니다.

글구 제 서재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을 담아드립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희망찬 병술년 한해 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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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1-02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자~

키노 2006-01-02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 아자~~~~
 

밤을 꼬박 새웠네^^;;

2005년도에 미처 다하지 못한 걸 마무리하려다 그만 ..에구궁~~~~~

마지막 남은 리뷰도 올려야 하는데 해를 넘기고 말았다..

2006년 새해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일단 본격적인 한해가 시작되는 월요일 전에 모든걸 정리하자..정리..정리..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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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달 2006-01-01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첫날이 벌써 저물어가는군요.
마무리 잘 하셨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

키노 2006-01-02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미달님 고맙습니다
님도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