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공부법! : 1등급 공부 끝판왕
황대연 외 지음 / 꿈구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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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의사, 입시전문가, 특목고 교사, 사교육 전문가들 7분이 숨기고 싶은 본인들의 자녀 교육 비법을 공개한다.


 공부를 하기 위해 공부를 준비하는 법부터 계획표 짜기, 필기하는 법, 예습 복습하는 법, 암기하는 법, 쉬는 시간 활용 등을 예시와 함께 쉽게 설명해 준다. 이런 방법들이 모두 중요하지만 내게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1부의 마지막 회복탄력성 부분이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산더미같이 많은 량과 원하는 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아 좌절하고 싶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이런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다시 공부할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회복탄력성이다.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스스로 자신에게 말을 걸고 격려하여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부 국어 학습법에서는 '세 문장 국어 학습법'을 소개한다.

 직접 풀어볼 수 있는 예시문제와 함께 설명하며 또한 전략이 필요한 부분에서의 방법을 소개한다.


 3부 영어 완전 학습법

 영어는 학생들이 시간을 가장 많이 들이고 들인 시간만큼 효율적으로 성적이 확 오르지는 않을 것이다. 저자는 최고의 암기법은 '이해'라고 한다.

 우리집 초딩이는 영어책을 읽으면서 영어 단어를 공부한 적 없는데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는 유추를 한다. 최근에도 단어가 이 뜻이 맞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몰랐는데 이런 뜻 같았다고 말한다.

 이렇게 단어 뜻을 정확히 모르더라도 맥락을 통해 추론하는 법, 텍스트를 분석하고 추론하는 법을 알려준다. 어휘, 문법, 해석, 독해는 중학교 때 준비해 두지 않으면 고등학교 3년 동안 들러리 신세를 면치 못한다고 한다. 미리 준비되어야 고교 내신의 어려운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단다.


 4부 수학 완전 학습법

 수학 학습법에서는 초등 중등 고등에서의 수학 핵심이 무엇인지 말하고, 개인별로 복습이 필요한지, 현행을 다져야 하는지, 선행은 얼마나 해야 하는지 각자에 맞는 공부법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고등 수학의 꿀팁과 예시문제를 통해 난이도도 확인해 볼 수 있고 문제집도 추천한다.


 5부 과학 만점 학습법

 초등학생들은 과학을 참 좋아한다. 우리집 초딩이도 지금은 과학을 무지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렇게 좋아하는 과학이 공부하고 시험의 대상이 되면서 가장 어렵고 하기 싫은 과목이 된다고 한다. 과학 학습법을 잘 읽고 우리집 초딩이가 좋아하는 과학을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좋아하길 바라는 마음에 잘 읽어보았다.

 과학 또한 나선형 교육 과정으로 초등과 중등 과학의 핵심을 알려주고 초등에서 읽으면 좋을 과학 책, 과학 체험들을 소개한다.

 고등 과학을 잘 하려면 전략가가 되어야 함을 전략 방법을 소개한다.

다른 어느 부분보다 과학 분야는 꼭 우리집 초딩이에게 적용해 보도록 하고 싶다.


 6부 사회 1등급

 사회는 나도 학창 시절에 많이 외웠었다. 암기보다 이해를 해야 한다고 했지만, 나는 외웠다. 저자도 사회는 외워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글의 관점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관점별로 키워드를 정리하고 분류할 줄 알아야 한다. 교육과정과 목차, 학습 목표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공부를 잘하고 싶고, 열심히 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면 이 책으로 '공부법'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예비 고등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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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초등영어 글쓰기 - 영어 1등급을 위한 초등영어 글쓰기의 모든 것
이보경(대치동 다이안쌤) 지음 / 일상이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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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동 초등영어 글쓰기'를 쓰신 분은 이보경 님으로 16년의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아이 둘과 함께 한국으로 와서 온라인 마케팅 등 마케팅 일을 하시다 지금은 대치동에서 초등영어 글쓰기 전문학원 다이안 영어 원장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신다고 한다.


 우리집 초딩이는 벌써 3학년이다.

 아직은 원서를 중심으로 책을 열심히 읽기만 하고 있다. 우리말 책이든 원서든 읽는다고만 끝이 아니라 '끝'은 쓰기를 잘 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쓸 거리가 있기 위해서는 우리말 책이든 원서든 지금은 읽기를 많이 하고 있다.

 '쓰기' 때문에 나중엔 학원을 보내게 되는 게 아닌가 싶어 일단은 '글쓰기'에 관련된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챗 GPT' 시대가 되어 영어를 할 줄 몰라도 쓸 줄 몰라도 알아서 다 영어로 말해주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인공지능은 인간성까지 대체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생각한 부분이 이 책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나왔다. 챗 GPT는 유용하게 도구로 쓰일 수 있지만 창의력과 스토리텔링은 인간을 못 따라갈 것이라고 한다.


 우리집 초딩이도 글쓰기를 하고 있지만 글을 쓸 때는 아직 구조나 구상이나 이런 것 까지는 모르고 생각나는 대로 쓰는 편이다. 그래서 이제는 글을 쓸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가 관심 가지고 생각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한다. 그런 면에서 <대치동 초등영어 글쓰기>에서 영어 글쓰기를 6단계로 설명하고, 아이디어는 어떻게 모으고 훈련해야 하는지 말해준다.


 저자는 미국 학생들이 글쓰기를 할 대 활용한다는 햄버거 학습법으로 서론, 본론, 결론의 구조를 알게 하고 영어 에세이를 쓸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이 실제로 쓴 글을 사례로 들어 비포, 애프터로 지도한 부분을 소개하여 어떤 글이 잘 쓴 글이 직접 읽으며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엄마표로 활용할 수 있는 교재들을 소개해 글쓰기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정 교육과정으로 영어 과목의 영어 글쓰기 중요성은 더욱 커질 거라고 한다. 영어 글쓰기는 햄버거 학습법을 이용하여 지금부터 연습하여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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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 방사선과 원소 - 위대한 퀴리 가문의 탄생부터 주기율표의 완성까지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2
정완상 지음 / 성림원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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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개념 잡는 수학툰 시리즈>를 출간하셨고, 과학과 수학의 즐거움을 알려주고자 노력하시는 정완상 교수님께서 쓰신 책이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이라 제목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수업>이지만 어렵지 않을까 조금 걱정했다.

읽다보니 따분하고 지루한 산문형식이 아닌 '정교수'와 '화학양'의 대화로 설명을 하는 대화체 형식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X선을 발견한 뢴트겐이 "X선은 모든 인류의 것이지 나의 것은 아니다"라며 특허를 내지 않아 누구나 무료로 X선을 사용한다는 부분과 노벨상이 있다는건 알지만 노벨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노벨상 탄생 배경도 알게 되었다.

우리집 초딩이를 과학관에 데리고 다니며 체험해 봤던 부분이 이 책에서도 나오다니 신기하기도 했다.


 X선부터 전자, 방사능 원소, 중성자, 주기율표, 핵분열 등 화학과 물리학의 역사를 이야기 듣듯 과학자들의 생애도 읽으며 지루할 틈이 없었다.

 언젠가 마리 퀴리에 대해 읽어보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거의 천 페이지에 달해 포기했던 적이 있다. 이번에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수업: 방사선과 원소>에서 마리 퀴리 가문에 대해서도 있어 읽게 되어 기뻤다.

 특히 20세기 최고의 여성과학자 마리 퀴리 가문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 시대에 성차별은 물론 조건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실험을 멈추지 않고 새로이 발견하는 에피소드를 읽을 때마다 존경스러웠다. 실험이 될 때까지 또다시 또다시 했다는 그녀의 끈기를 배우고 싶다.


 주기율표의 역사를 보며 과학자들의 실험과 발견 원소들을 읽을 때마다 흥미로웠다. 학창시절 화학 시간에 열심히 외우느라 정신없었는데 이런 숨은 뜻을 과학자와 연결하여 발견된 원소들의 특징을 알았더라면 좋았겠다 싶다.

 또 제2차 세계대전이 원자폭탄과 관련 있음은 알고는 있었으나 원자폭탄의 위력은 몰랐다. 미국에서 개발된 원자폭탄은 일본에 선전포고하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하고 사망자를 보고 놀란 일본은 스스로 항복하여 우리도 조국을 찾는 날이 왔던 것이다.


 원자핵 변환, 핵분열 반응 이런 부분은 사실 많이 어려웠지만 과학에 관심 많은 우리집 초딩이를 위해 이 한 권을 읽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아 이 책은 우리집 초딩이가 과학에 계속 관심이 있다면 우리집 초딩이에게도 좋은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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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수포자로 빠지지 않는 수학약점 공략법
송재환 지음 / 글담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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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서로 송재환 선생님 책은 믿고 읽는 책이다.

 아이의 수학 약점만 잘 챙겨줘도 수학 점수가 갑자기 떨어져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송재환 선생님은 초등학교 때까지는 엄마표 수학을 손에서 놓지 말기를 당부하신다.



 학년별로 약점 단원을 집중 공략하여 설명하시고, 영역별 함정을 알고 공부법 찾는 법, 마지막으로 공부 유형별 수학 약점 18가지를 설명하신다.


 수학에서는 아무리 실수라고 해도, 한두 문제 틀린 거라고 해도 절대 그냥 지나쳐서는 안된다고 한다. 또한 문제는 맞았지만 맞은 문제이더라도 약점이 있을 수 있다고.

'백 점=다 알고 있다'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아무래도 우리집 초딩이는 3학년이다 보니 3학년부터 자세하게 읽었다.

 3학년이 끝날 때까지 수학을 좋아하고 잘한다면 초등학교 졸업까지는 수학을 잘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3학년에서는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 수학 공부는 매일 하는 것을 습관으로 들여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겠다.

 틀린 문제를 또 틀리지 않으려면 오답노트 활용을 권장하는 데나는 3학년이라 아직 오답노트를 사용하게 하지는 않는다. 노트를 쓴다고 해서 우리집 초딩이가 다시 보진 않을 거 같아 대신 내가 힘을 들여 틀렸던 문제를 지워 다시 풀도록 한다.

 3학년에서 약점이 되는 단원은 분수와 소수 단원이 최고이지 않을까 싶다. 처음 접하는 분수가 2학기에 이산량을 다루고 있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분수는 나눗셈과 관련이 되어 또한 나눗셈의 개념을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

 6학년까지 다 읽었지만, 우리집 초딩이 학년 올라갈 때마다 다시 읽어야 할 부분이다.



 영역별에서는 각 영역별의 특성을 설명하여 학습하는데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말씀해 주신다.

 공부 유형별에서는 사례를 소개하여 아이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문제 풀 때 우리집 초딩이도 숫자나 글씨가 날려 잘 정리되지 않은 시험지와 잘 정리된 시험지를 보여주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듯한다.

 적어도 초등까지는 내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어느 부분이 약한지 내가 잘 알아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이 책을 잘 활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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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초등독서법 - 창의융합형 인재를 위한 자기주도학습의 모든 것
박노성 외 지음 / 일상이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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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박노성님과 여성오 님의 책이다.


 코로나 이후 더 중요해진 자기주도학습, 대책은 무엇인가,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창의융합독서법,

 초등학생을 위한 발달단계별 독서 전략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를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코로나 이후의 수능 국어는 인문계나 자연계 모두 국어가 최대 변수가 되었고, 서술형과 논술형 평가는 더 커질 테라 독서하고 토론 발표하는 일은 더 중요할 거라 한다.

 현재 중2부터 시행될 고교학점제, 입시제도는 변하더라도 독서의 중요성은 더 커질 듯하다.

 오지선다형 수능이 공정하려면 다면인적성면접(MMI: Multi Mini Interview)이나 논술시험 등으로 정시를 보완할 것으로 예상되고, MMI에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히 책을 읽고 사고(思考) 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초등생이라면 학교생활기록부부터 착실히 관리할 것을 조언한다. 초등부터 학교생활기록부 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과목별로 제안한다.


 게으른 뇌의 기억법을 활용하여 즐거운 느낌으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창의융합독서법을 소개한다.

 창의융합독서법은 독서습관이 잡힌 초등 고학년 상위권 학생에게 시도해 볼 수 있다고 한다.

 읽기를 놀기처럼 만드는 독서 전중후 활동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발달단계별 학년별로 교과와 진로를 연계하여 학년에 맞는 독서 전략을 안내한다.

 미취학 아동부터 6학년까지 월별 추천도서와 교육 방법이 있어 참고할 수 있겠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을 뻔했다.


 우리집 초딩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작년에만 읽었어도 좋았을걸, 지금이라도 읽어 다행인가?

 우리집 초딩이 교육은 나는 책에서 배운다.

 엄마가 해야 할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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