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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지리 교과서 속 세계 분쟁 이야기 - 통합사회의 필수 ‘지리’가 알려 주는 세계 경제와 정치, 역사, 문화 그리고 분쟁!
한병관 외 지음 / 팜파스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함.

십 대를 위한 지리 교과서 속 세계 분쟁 이야기는 지리 교과서에 나오는 분쟁들을 모은 책이다. 경기도에서 지리 교사로 근무하는 다섯 명의 선생님들이 쓴 책으로 3년째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부터 국제 하천 분쟁, 국제 무역 분쟁, 중국과 소수 민족의 분쟁, 콩고 민주 공화국의 자원 분쟁, 프랑스를 덮친 종교 분쟁, 북극해 분쟁, 중동의 집시 쿠르드족 분쟁, 영토와 종교가 얽매인 중동 분쟁, 유럽의 분리 독립 분쟁 총 10가지의 분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내놓으면서 전 세계가 시끄러워지면서 극심한 긴장과 갈등이 팽배한 가운데 있다. 전쟁을 하면 비행기값이 비싸지고, 프랑스에선 테러가 자주 일어나고 등 이런 상황에는 지리적 요건이 있다고 한다. 세계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상황들이 지리와는 상관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만 봐도 우크라이나의 지리적인 위치가 러시아에 있어 왜 중요한 지 이 책에서 잘 설명하고 있다.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친 지리 교사 선생님들이기에 학생들이 읽기에 어렵지 않게 쉽게 이해되도록 분쟁에 관해 다채롭게 이야기한다. 전쟁이란 건 기쁜 일이 아니라 슬프고 읽으면서도 내가 긴장이 되었다.
분쟁의 이야기 속에는 지리와 관련하여 역사, 정치, 경제, 문화까지 포함하고 있어 사회라는 과목을 공부하는데 학생들에게는 사고력은 물론 융합적 지식을 제대로 채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토론을 논술을 써야 한다면 십 대를 위한 지리 교과서 속 세계 분쟁 이야기책은 배경지식을 알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금 세계의 정세를 파악하는데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