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글댕글~ 갯벌 한 바퀴 - 갯벌 유형에 따라 만나는 생물 댕글댕글 9
심현보.정재흠.이학곤 지음 / 지성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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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함.




갯벌을 지키고, 갯벌 생태를 연구하는 선생님들이 모여 갯벌 유형에 따라 생물을 정리한 책이 출간되어 이 책을 꼭 보고 싶었다. 갯벌이라면 그냥 다 똑같은 갯벌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을 보니 갯벌도 펄 갯벌, 모래 갯벌, 펄과 모래가 섞인 혼성 갯벌, 바위 해안으로 나뉘고, 그 갯벌 유형에 따라 살아가는 생물도 다양하다. 갯벌 주변 환경은 펄 갯벌과 육지 사이의 염습지와 모래 갯벌과 육지 사이의 해안 사구, 육지와 바다 경계면에 바위 해안이 발달되어 있다.


댕글댕글 갯벌 한 바퀴는 갯벌의 정의부터 특징, 유형을 소개하고, 갯벌에 사는 식물들 52종, 갯벌 생물 101종, 새 56종이 들어있다. 예전에 서해안 갯벌에 갔을 때 보았던 식물들과 말뚝망뚱어, 흰발농게, 짱뚱어와 기러기과들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백합과나 집갯지렁이과, 꽃게는 혼성 갯벌에서 살고, 바위 해안의 식물들을 생생한 사진이 반 이상 크기로 자리하고 있어 실물을 보듯 자세히 볼 수 있고, 길이와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이 보기에 정말 좋다. 책 사이즈도 작은 사이즈가 아닌 책이 커서 사진을 보기에 훌륭하다.


특히 우리집 초딩이 5학년이 되었는데 과학 교과서에 다양한 생물과 우리 생활 단원이 있어 교과와 연계된 책이라 지금 시기에 이 책을 보기에 좋고, 초등 고학년이 보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갯벌과 갯벌 생물에 대해 궁금한 어른도 어린이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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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비문학 독해 사회편 5단계 (5,6학년) 하루 한장 비문학 독해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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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초딩이 이제 고학년이 되니 비문학 부분이 신경 쓰인다. 저학년, 중학년만 해도 신경 쓰지 않았는데 책을 많이 읽도록 했어도 왜 이리 신경 쓰이는지, 고난도 지문도 잘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 하루 한 장 시리즈에서 출간된 초등 5, 6학년 사회 편의 5단계 문제집을 선택했다. 비문학 독해 사회 편 5단계 책과 공부 공책 노트가 함께 와서 사회 공부 노트로 활용하면 좋겠다.


하루 한 장 비문학 독해 사회 편 5단계는 5학년 사회 교과에 맞춰 우리 국토의 위치와 영역, 우리나라의 자연환경, 우리나라의 인문 환경,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 일상생활과 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 한 장 비문학 독해 사회 편은 매체 독해와 글 독해, 하루 어휘로 3가지 학습을 하도록 한다. 미디어로 둘러싸인 환경 속에서 각종 매체를 통해 제공되는 카드 뉴스나 광고, 그래프 등을 이해하고 해석을 키울 수 있도록 사회 교과 연계로 주제를 선정하여 사회 독해 실력을 키우도록 하고 확장하여 생각하는 키우도록 의견 나누기, 미루어 짐작하기, 다른 사례에 적용하기 등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사회 독해를 잘 하려면 어휘도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글을 읽으면서 새로운 어휘는 바로 알 수 있도록 아랫부분에 정리되어 있다. 새로운 어휘와 비슷하거나 반대의 뜻을 가진 어휘들을 공부함으로써 어휘력을 기를 수 있다.


독해를 풀면 배경 지식 넓히기 코너엔 QR코드가 있어 QR코드를 찍으면 그 장의 자료들과 정답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글과 영상 자료들을 한 번 더 봄으로써 사회 지식을 더 쌓을 수 있으니 활용해야겠다. 하나의 주제가 끝날 때마다 퍼즐이 있어 그 주제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공부한 용어를 다시 한번 떠올리며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하루 한 장 비문학 독해 사회 편 첫 날개 안쪽에 바로 사회 편 5단계 용어집이 있어 사회와 관련된 용어가 풀이되어 있어 사회 교과와 관련된 어휘를 찾고 싶을 때나 사회 어휘를 알고 싶을 때 바로 찾을 수 있고, 이 용어집은 절단하여 따로 가지고 다니면서 익힐 수도 있겠다. 우리집 초딩이 5학년 사회 교과에 잘 활용할 수 있겠다. 제목처럼 하루 한 장! 많은 학습을 욕심내기보다 하루 한 장을 매일 풀며 꾸준하게 학습할 수 있는 힘을 키워야겠다.

기본 독해 이후 난도가 있는 심화 독해를 하고 싶거나 사회 교과 용어가 어렵고 비문학 지문으로 문해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고학년에게 하루 한 장 비문학 독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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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 개념어 사전
유정호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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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함.



학창 시절에도 그랬듯 지금도 역사에 관련 책을 읽으면 분명 용어가 좀 남다르고 다른 뜻이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알아보는 게 때로는 귀찮음으로 대충 어설프게 아는 것으로 넘어가곤 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교육서를 많이 읽다 보니 수학은 개념을 반드시 알고 풀어야 한다는 걸 알지만, 역사도 용어의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역사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텐데 역사 용어 개념을 이해하려고 노력은 해 보지 않은 듯하다. 내가 학창 시절에 어렴풋하게 이해했지만 우리집 초딩이는 역사 용어를 정리하고 개념 정리를 잘 세워 더 재미있는 과목이 되었으면 하여 우리집 초딩이도 이 책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조선사 개념어 사전은 조선 500년 역사에 해당하는 조선 건국시대부터 세도 정치까지 역사 용어뿐만 아니라 인물, 사회, 정치, 사건, 제도, 지리, 경제, 문화, 건물, 서적에 관련된 부분까지 풀이가 되어 있다. 처음부터 읽어보았지만, 책 제목처럼 사전으로 'ㄱ'부터 'ㅎ'까지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어 내가 궁금한 단어를 사전찾듯 찾아보면 된다. 용어에 해당하는 그림이나 사진도 첨부되어 있어 더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 가족은 지난 1월 말 연휴에 여수, 통영, 남해, 거제도로 여행을 갔을 때 이순신 장군이 활약했던 곳을 찾았었는데, 우리집 귀요미와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이순신부터 임진왜란, 정유재란, 거북선, 판옥선, 노량해전, 한산도대첩, 수군절도사, 삼도수군통제사 등 같이 찾으며 읽으니 재미있어한다. 역사 관련 책을 읽을 땐 조선사 개념어 사전을 옆에 두고 찾으면서 읽는다면 좀 더 역사가 친숙해지고 재미있어질 거라 생각한다. 이제 우리 초딩이도 5학년이 되어 2학기에는 우리 역사를 본격적으로 배우게 될 텐데 조선사 개념어 사전은 우리 초딩이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되어 역사를 공부하는 데 즐거움을 가지게 될 거라 기대된다. 어른이든 청소년이든 역사 관련 책을 읽을 때마다 생소한 용어가 거슬렸다면 조선사 개념어 사전을 통독한다면 조선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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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그리기 : 내 손으로 그리는 귀여운 동물 100마리
정수진(연서) 지음 / 정보문화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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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활용하고 작성함.




나는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손재주는 가지고 있는데 그림을 그리는 데는 재주가 없어 늘 그림을 그릴 라면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동물 그림도 쉽게 잘 그리는 사람들이 참 많던데, 동물 그림 그리는 것도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던 중 단계별로 따라 그릴 수 있는 책이 있어 이 책을 선택해 보았다.


내 손으로 그리는 귀여운 동물 100마리 동물 그리기 책에는 물에 사는 동물, 숲에 사는 동물, 땅에 사는 동물, 하늘에 사는 동물, 고양이와 강아지 종류들, 환상의 동물들까지 100마리를 그릴 수 있도록 하니 100마리 그림을 연습하면 동물 그림을 그리는 데는 어려움이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동물들을 자세히 그리는 것보다 동물 캐릭터를 단순화하여 그리도록 하여 동물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을 끌어내 간단히 표현하는 법을 알려준다. 물론 나도 활용하지만 우리집 초딩이가 이 책을 보더니 따라 그려보고 싶어 한다. 책을 보면 바로 해봐야 해서 우리집 초딩이는 바로 그려본다. 어린이든 어른, 학생, 직장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종이에 그리기도 하지만 디지털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포토샵과 클립 스튜디오를 이용하여 그리는 법 안내도 있다. 하나의 동물마다 네 컷 만화를 이용하여 그림 그리는 시간을 즐겁도록 한다.초판 한정인 스티커가 부록으로 있고, 따라 그리며 컬러링까지 할 수 있는 특별 부록이 수록되어 있다.


누구든지 간단하게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을 잘 활용하여 그리다 보면 나도 동물 그림을 그리는데 즐거움을 느끼고 단조로웠던 다이어리나 노트, 핸드폰에도 동물 그림을 그리며 꾸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어린이만 봐야 한다는 한정된 책이 아닌 누구나 동물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동물 그리기 책을 활용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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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4 - 호기심을 해결하는 곤충 관찰 캡쳐북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4
김기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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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함.




작은 곤충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이 벌써 네 권째 출간되었다. 우리집 초딩이는 1권부터 보아와서 네 번째 책도 기다렸다. 제발돼라는 148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생물 관찰 크리에이터로 신기한 곤충들을 콕콕 짚어 보여주어 어린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이번 4권에서는 돼지여치 피그, 꼬마 장수말벌, 사마귀, 황닷거미, 왕잠자리, 개미, 담배나방 애벌레, 기생벌, 달팽이, 응애의 알찬 지식이 듬뿍 담겨있다. 차례에는 초등 과학 학년과 단원까지 표기되어 있어 어느 학년과 관련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화 이야기로 시작하여 생생한 사진을 보면서 곤충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읽으면서 어려운 과학 용어를 따로 설명해 주고, 그림 하나하나를 따라 읽다 보면 책을 읽기보다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질문하고 답하는 지식 쑥쑥 곤충 사전 코너는 곤충에 대한 알찬 정보는 초등 과학 교과와 연계하여 설명하니 곤충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우리집 초딩이는 책이 오자마자 바로 읽기 시작했다. 생태 체험도 많이 참여했었고 곤충에 워낙 관심이 많다 보니 이런 곤충 책은 많이 좋아한다. 우리집 초딩이는 5학년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다리를 다친 사마귀와 함께 사는 법 부분이 재미있었다며 생태 체험에서 사마귀를 직접 만져보며 관찰했던 것을 기억하며 얘기한다.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은 초등학생이 읽기에 잘 설명이 되어 있어 곤충에 관심이 있고 호기심이 있는 어린이라면 제발돼라 엉뚱한 곤충 사전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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