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그림찾기 문화 365 - 숨은그림찾기 + 다른그림찾기 + 그림 따라 그리기 무한도전 놀이터
김현정 그림, 큰그림 편집부 기획 / 도서출판 큰그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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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티브이 프로만 봐도 우리나라로 여행오고 싶어하는 외국인들도 많은 것 같고, 우리나라 사람보다 외국인이 티브이에 더 많이 나오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런 시기에 맞게 <숨은그림찾기 문화 365>에서는 우리 문화를 소개하며 숨은 그림도 찾는 재미있는 책이다.

음식부터, K-POP, 우리나라 영화와 드라마, 전통 결혼식, 여행, 대통령이 살던 청와대 모습의 정치 문화, 우리나라 우주발사체 모습의 과학 문화까지를 그림으로 느껴볼 수 있다.


숨은그림찾기의 그림을 그린 김현정 작가는 컴퓨터그래픽을 전공했고, 일러스트와 그래픽 디자인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문화는 숨은그림찾기, 세계의 랜드마크는 다른그림찾기, 그리고 작가와 함께 그림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코너까지 세 가지로 분류되어 있다.


이 책을 보자마자 우리집 초딩이 바로 숨은그림찾기를 해봤다.

처음은 음식문화로 '우리나라 미식문화 인기있는 맛집투어' 라는 부제로 우리나라 지역마다 생산되는 특산물 30개를 찾는 것이다.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강원도, 제주도, 독도까지 각 지역의 특산물을 찾으며 어느 도시의 어떤 음식이 유명한지 알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는 다른그림찾기.

두 페이지의 그림을 보고 다른 곳을 찾는 것이다. 미국 뉴욕 도시의 자유 여신상의 그림을 보며 어느 부분이 다른지 찾아보는 것.


 마지막으로 김현정 작가와 따라 그리기 부분이다.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우리집 초딩이 이 그림 보면서 바다에 사는 동물과 갯벌에 사는 동물을 그려봤다. 이 외에도 한국사 유물, 빵, 동물 인형,패션아이템, 에쁜 꽃등 따라그리기가 있다.  우리집 초딩이가 무지 재미있어한다.


 활동해보니 좋아서 머리식힐 때나 휴식할 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우리집 초딩이에게 빼앗기면 <숨은그림찾기 축제 365>를 구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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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1 : 이탈리아 -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맛보기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1
김기수 그림, 김강현 글, 무한의 계단 원작, 김준우 콘텐츠 / 서울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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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표지만 봐도 'INFINITE 무한의 계단' 글자만 봐도 게임이라는 느낌이 난다. 이 책에서 나오는 게임인 줄 알았는데 우리집 초딩이도 나도 게임을 안 해서 모바일의 게임인 줄 사실 몰랐다. 잠시 검색을 해 보니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게임인가 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소재 삼아 책으로 연결하니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관심을 가질 수도 있겠다 싶다.



어린이들이 만화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며 글을 쓰고 종합학습만화<보물섬>에 수리과학 만화와 예체능 만화를 연재했다는 김강현 님이 썼다. 또 현재 고등학교 교사이며 EBS 사회탐구영역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준우 선생님이 감수를 하시고 수학도둑을 만든 서울문화사의 책으로 믿음이 간다고 생각한다.


 만화로 시작되는 이야기 속에 등장인물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모험을 즐기고 무엇이든 자신만만한 행동파 소년인 한이와 꼼꼼하고 신중한 성격을 가진 한이의 소꿉친구인 단이, 무한의 탑을 관리하는 시간 할아버지가 있고, 시간 할아버지의 조수 피니, 무한 캡슐이 담긴 캡슐 기계가 있다.


첫 번째 시간 여행을 떠나는 여행지는 이탈리아이다. 유럽의 모든 나라들은 로마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로마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야기는 원시인들이 핸드폰을 사용하고, 거북선 뒤로 로켓이 발사되며 공룡이 서울 한복판에 나타나 여기저기에 있어선 안 될 검은 점이 보이며 시간의 계단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네크로멘서가 나타나 캡슐을 탐내더니 학원 가던 한이에게 이 캡슐이 입속으로 들어가 먹게 되고 피니가 시간이동할 수 있는 문을 만들어 가보니 콜로세움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이야기를 잘 만든 것 같다. 읽는 중에 아랫부분엔 '간단 상식'과 'OX 퀴즈'가 있다.

콜로세움으로 간 아이들에게 콜로세움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시간 여행을 하며 레오나르도 다빈치, 옥타비아누스 등 이 시기의 인물들까지 만나며 르네상스에 대해 알게 된다. 뒷부분에 '이탈리아 다시 보기'와 연표, 퍼즐 활동지, 인물 활동지 등을 통하여 한 번 더 기억하면 로마의 세계사는 완전 내 것이 되지 않을까 싶다.


부록으로 들어 있던 띠부실과 퀴즈 카드까지 구성이 많이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이지만 역사 속의 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들을 만화로 통해서 읽는 재미로 우리집 초딩이 나중에 중학교에 가서 세계사 수업을 받을 때 기억하며 수업의 흥미를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앞으로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가 다른 나라도 계속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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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주세요! 도형에 대해서 - 반힐 노벨상 수상자와 TALK 합시다
신미정 지음, 김희정 그림 / Gbrain(지브레인)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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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서울광진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서울 성동교육청 수학영재교육원의 지도교사인 신미정 선생님께서 쓰셨다.


책 속에는 반힐이라는 선생님이 등장한다. 책 겉표지에 있는 그림이 반힐 선생님이다. 반힐은 피에르 마리 반힐(Pierre Marie Van Hiele)로 네덜란드에서 수학 선생님이었고 그의 부인 역시 수학 선생님이었다고 한다. 이들 부부는 평범한 교사로서 1950년대에 학생들에게 도형 영역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도형을 어려워하는 것을 알게 되어 도형을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연구에 몰두해 1959년 <아동의 사고와 기하학>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아동 도형 교수법의 모델을 만들었다고 한다.


학생과 반힐 선생님의 대화로 학생이 질문하면 반힐 선생님이 답을 해 주는 식이다. 그래서 반힐 선생님의 답이 스토리텔링으로 되어 있어 도형 파트를 어려워할 친구들도 읽다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서 설명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각 장은 어느 학년의 어느 단원과 연계되는지 쓰여있어 교과와도 연결되는데 이 책은 초등뿐만 아니라 이 책을 읽으면 중등 수학까지 연결된다.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연계된다. 우리집 초딩이는 EBS Math를 통해서 도형을 봐서인지 책으로 읽으면서 바로 이해를 한다.


삼각형, 사각형과 각도, 수학적 모자이크 테셀레이션과 프랙털 부분은 부분은 도형의 합동과 대칭까지 이해하고 마지막 부분에는 부록으로 신전, 사원들을 통해 이런 건물 속에서 숨어있는 수학을 알게 된다.


만화와 그림, 사진 등 자료가 풍부히 들어 있어 이런 자료들과 함께 읽다 보면 수학이 어려운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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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100점 받는 아이의 독서법 - 공부하는 힘을 키우는 초등 책 읽기 전략
이현경 지음 / 유노라이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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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지도전문가로 독서 교실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법을 가르치고 부모 교육을 통해 행복한 독서 습관을 전하고 있다는 이현경 님의 책이다.


저자는 어렸을 때 책을 잘 읽고 독서 습관을 잡아두어도 고학년이 되면 책읽기를 놓게 된다고 말하며 책을 잘 읽고, 초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책을 제대로 읽어야 성적 뿐만 아니라 인생도 달라질 수 있음을 말하며 저자는 초등시기 뿐만 아니라 중 고등 시기에도 독서를 이어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나 또한 우리집 초딩이가 초등 시기만이 아닌 중 고등 시기에도 독서를 하고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사교육을 전혀 하지 않음에도 학년이 오르니 학기중에는 학교에서 하교하면 저녁 시간까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라 책읽기를 우선으로 두지 않으면 뒷전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게 이제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때이다. 우리집 초딩이 미취학때부터 나는 독서를 우선으로 두겠다고 한 이 마음 고학년이 되어도 이어질까


우리집 초딩이 저학년 때부터 재미있어할 만한 책들을 퍼 나르며 내가 읽어주고 스스로 읽으며 지금 공부습관이나 자기 조절 능력이 생긴 건 독서습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지 않나 싶다.


이 책은 제목처럼 100점 받는 독서법을 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학년별로 시기별로 독서 로드맵을 짜서 어떤 분야를 읽도록 할지 안내한다. 그리고 100점 받는 독서법은 기본이 교과서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교과서 다 읽을 줄 아는거 아니야? 하겠지만 요즘 아이들 교과서 읽을까?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공부의 기본이 되는 교과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문해력 높이는 법을 이 책에서 아주 제대로 말해준다.

교과서를 제대로 읽는 법을 알아두면 특히 중학교에 가서도 대비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1~6학년까지 교과서와 연계된 책들을 소개하여 교과서에 일부만 수록된 책들을 읽어볼 수 있겠다.


이 책을 읽어보니 초등 시기는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이다. 초등 6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는 시기로 책읽기를 우선 순위에 두어 어떤 글이든 막힘없이 읽어내어 책을 읽고 얻어진 지식으로 넓게 사고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이해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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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물리수업 3 - 호기심을 실력으로 바꾸는 브리지 영재 학습 생소한 물리수업 3
신학수.남철주 지음 / 세화(도서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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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초등 고학년이 되면 언제까지나 과학이라는 과목이 단순히 재미만 가지고 읽을 수는 없을 것이다. 초등 때까지 그렇게 좋아하던 과목이 중학교로 가면서는 제일 보기 싫은 과목이 된다면 중학교로 넘어가기 전에 가교 역할을 해 줄 책을 만나지 못했을 수도. 초등 때는 어떤 책이든 재미있게 읽고, 중학교 가기 전에는 학문의 과학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이 책을 택한 이유가 우리집 초딩이가 영재는 아니지만, 고학년이 되면서는 과학이라는 과목을 좀 더 본질적으로 바라봤으면 하는 마음에서이다.


그림과 표, 사진을 보며 내용을 재미있게 읽으면 개념문제, 응용문제, 영재문제의 세 가지 문제를 난이도별로 체크해 볼 수 있어 나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속의 많은 주제들 중에서 나는 소리 교실 편의 '소리'에 관심이 갔다. '소리'라면 악기 소리가 먼저 떠오르는데 악기 소리의 진동이 어느 때 가장 잘 어울리는지 과학적인 설명을 통해 알게 되었고 특히 소리의 속도에서 해가 떠 있는 낮과 해가 없는 밤과의 차이에서 소리 속력이 달라지고 소리의 세기와 크기 등 소리에 관해 모든 것들을 읽으며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 책을 읽으며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과학이라는 분야를 어떤 책으로든 재미있게 읽고 있지만, 학문으로 넘어가야 하는 시기가 올 우리집 초딩이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앞으로 과학이라는 큰 그림을 그려보고, 심화과학을 다뤄보는 경험이 되어 우리집 초딩이의 꿈이 변치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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