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3 - 나만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위한, 속담과 사자성어의 발견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3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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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권을 읽고 주제별로 한자성어를 익히는 게 잘 되어있어 3권도 읽어봤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3권이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2권을 읽었다고 해서 한자를 다 알게 된 것도 대화에서 바로바로 문장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책을 몇 번 거듭해서 읽는다면 다른 사람들과 말을 주고받을 때 나의 생각과 감정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3권에서는 욕심은 끝이 없고 끝아 없는 욕심은 고통이라는 욕심에 관련된 성어와 우리 마음가짐에 달려있는 성공과 실패, 세월의 무게를 담은 속담, 상황별 한자 성어, 이럴 때 이렇게 네 주제로 상황별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소개한다. 주제에 맞는 한자 성어의 뜻풀이와 순서, 속뜻을 설명하고 한자 성어는 한자가 가지고 있는 뜻이나 과정을 알면 이해가 빠른데 나는 한자는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 한자가 가지고 있는 뜻을 빠르게 알 수 있었다. 특히 키워드로 보는 어휘와 한자 성어의 이럴 때 이렇게 코너에서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갈 수 있는지 예문이 제시되어 있어 대화에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


개인적으로 한자 성어를 외우려고 노력한 적이 많았는데 이 책은 억지로 외우도록 하지 않고 한자의 어원과 의미를 알도록 하여 전체적인 뜻을 파악하도록 하기 때문에 읽으면서 이해하고 학습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제를 두고 한자 성어를 익히기에 도움이 되어 의미 없이 외우는 것보다 주제를 생각하며 파생해 나가며 하나를 가지고 여러 개를 알 수 있다. 이런 한자어와 성어는 대화할 때나 대화를 이끌어가야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니 이 책을 꾸준히 잘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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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성교육
자담쌤(강소담)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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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성교육이 필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고 우리집초딩이는 곧 고학년이 되는데도 어쩌면 나는 회피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내 학창 시절을 돌아보면 나도 성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물론 학교에서 단체로 교육을 받고, 생물 시간에 교과서로 배우지만 성 개념이나 태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유아부터 고학년까지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성교육 책이 출간되었다니 안 읽어볼 수 없었다.


성교육은 4~11세가 교육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는데 나는 우리집 초딩이에게 제대로 해 본 적은 없다. 이 책은 아이들의 성장하는 시기에 맞게, 상황에 맞게 상세한 교육법이 담겨있어 따라 해 볼 수 있을 듯하다. 총 4장으로 구성하여 유아, 초등 성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초등학교 입학 전 성교육에 대해, 초등학교 저학년 성교육, 초등학교 고학년 성교육을 다룬다.


우리집 초딩이는 곧 고학년이 되니 나는 3장과 4장을 중점적으로 읽었다. 주제마다 교육 목표와 집중 교육 포인트가 있어 무엇을 전달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고, '아이랑 읽어도 좋아요' 코너가 있어 아이랑 함께 읽고 자세한 그림이 있어 삽화를 보며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하나의 주제가 끝날 때마다 '아이와 함께하는 활동' 코너도 있어 이 책은 엄마인 나 혼자서만 읽고 설명하는 게 아닌 아이와 책을 함께 보며 활동을 하여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성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난감했는데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성교육 책은 교육 목표가 뚜렷하고 집중 포인트가 있어 교육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 성교육에 대한 방법을 찾을 수 있어 이 책으로 나도 우리집 초딩이에게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힌다. 이 책을 길잡이 삼아 우리집 초딩이가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확립되고 자존감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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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 어린이 수학 사전 Collins Maths Dictionary 콜린스 어린이 사전
Collins 사전 편집부 엮음, 마리아 허버트 류 그림, 김영서 옮김 / 윌북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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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 어린이 영영 사전도 아이가 잘 활용하고 있는데 수학 사전도 출간되었다니 반가운 소식이었다. 초등학생들이 알아야 하는 개념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어로 개념을 설명하고 바로 뒤 페이지에 그 개념에 해당하는 것을 우리말로 풀이했다는 것이다. 꼭 알아야 하는 필수 개념을 우리말보다 영어 단어로 생각해 보면 그 원리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어쩌면 복잡한 개념을 영단어와 예문을 읽어봄으로써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지도 모른다. 개념 설명이 잘 되어 있으니 도움이 필요할 때는 엄마의 설명보다 이 사전을 찾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콜린스 어린이 영영 사전을 처음 볼 때부터 겉표지만 봐도 그림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콜린스 어린이 수학 사전 또한 겉표지부터 그림이 아이가 보고 싶은 책이 들도록 나는 그림에서 이끌렸다. 책 속의 단어도 글자만 있는 게 아니라 도형이면 도형, 그래프나 공식 등 그림과 사진, 표 등 자료를 최대한 많이 활용했다는 게 눈에 보인다. 그래서 심심할 때 이 사전을 그냥 읽어도 좋을 것 같다. 호기심 가는 부분을 찾아 읽어도 좋고. 내가 모르거나 궁금하면 찾아보고 싶을 만치 이 책에 손이 갈 애정이 무척 가는 책이다.


A부터 Z까지 단어 외에도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수와 수 세기부터 학년에서 주요한 부분들인 덧셈과 뺄셈, 곱셈과 나눗셈, 분수, 소수, 백분율, 분수 막대, 측정, 시간, 기하학, 그래프, 차트, 다이어그램을 제공한다. 개정 수학 교과 과정이 반영되어 학교 수업이나 숙제 등 논리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할 때 콜린스 어린이 수학 사전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 우리집 초딩이는 콜린스 어린이 영영 사전은 책상 위에서 떠나질 않는데 콜린스 어린이 수학 사전도 책상 위에 두고 자주자주 활용하면 좋겠다.


우리집 초딩이 영어를 잘 하는 것처럼 수학도 콜린스 어린이 수학 사전을 잘 활용하여 언어적 능력과 창의적인 수학 사고력이 동시에 길러져 수학에도 어려움이 없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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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4 : 미국 -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맛보기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4
김기수 그림, 김강현 글, 무한의 계단 원작, 김준우 콘텐츠 / 서울문화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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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 가면 의외로 세계사를 어려워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집 초딩이도 나중에 세계사를 어려워하지 않도록 초등학생들을 위해 출간된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시리즈를 읽는다면 세계사의 흐름을 잘 파악하여 재미있어하지 않을까 하여 이 책을 같이 읽어보고 싶었다.


이번에는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시리즈 중 4권 미국 편이다. 1, 2, 3권에서처럼 주인공 한이와 단이, 피니가 미국을 여행하며 미국의 역사에 대해 알려준다. 총 5화의 이야기로 미국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주고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읽는다. 미국의 역사를 '오늘의 미션'이라는 코너에서 제대로 읽는다면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 토머스 에디슨, 헬렌 켈러, 로자 파크스, 마틴 루서 킹, 버락 오바마 등 주요 인물과 미국의 탄생, 영화 산업의 중심지 할리우드, 노예제도와 흑인 인권 운동, 미국의 축제 핼러윈, 그랜드캐니언, 9.11 테러 사건 등 미국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될 수 있다. 이렇게 다 읽어도 몇 년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가 따로 정리하지 않으면 머릿속에 정리가 안될 텐데 연표가 있어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재미있게 읽었다면 퍼즐도 풀어보고 활동지들을 풀어보면 미국에 대해선 이쯤이야 하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4; 미국> 이 책은 초등학생들 눈높이에서 설명이 잘 되어 있고, 사진과 만화 속의 그림이 풍부해 광활한 대륙의 나라 미국에 대한 지식이 쏙쏙 쌓일 거라 생각된다. 글자만 한가득한 책보다 초등학생들에게 맞는 책으로 재미있게 읽으면 세계사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초등학생들이 이 책을 즐겁게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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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쫌 아는 10대 - 지구 생태계의 균형을 맞추는 다양성의 힘 과학 쫌 아는 십대 20
김성호 지음, 도아마 그림 / 풀빛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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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에 엄청 추웠고, 올여름은 더워도 정말 너무 덥다 싶을 정도로 덥고, 비가 온 후 무지개가 자주 보이는 등 이러한 현상들은 기후변화 때문 아닐까 싶어 개인적으로 지구가 많이 걱정된다. 그래서 지구가 건강하길 바라는데 생물 다양성을 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생물 다양성이 무엇이고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잘 설명이 되어 있는 책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바로 김성호 교수님의 <생물 다양성 쫌 아는 10대>이다. 우리집 초딩이는 동물, 곤충에 관심이 많아 생물 다양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생물 다양성 쫌 아는 10대>생물 다양성이라는 용어부터 생소할 수도 있는데 용어와 종류부터 어떤 뜻인지 설명한다. 어쩌면 지식적인 내용들이라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는 내용들을 딱딱한 문어체가 아닌 옆에서 이야기를 듣는 듯한 구어체로 되어 있어 10대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또 저자인 교수님의 어릴 적 이야기로 설명하여 내용 흐름에 이해가 되도록 한다.


황새나 따오기, 크낙새, 뜸부기 등은 예전에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아예 볼 수 없는 동물들로 멸종 속도는 더 빨라져서 지금 10대인 아이들이 지금 볼 수 있는 생물들을 20대나 30대에는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동물이나 곤충 등 개체가 사라지려고 하고 멸종 위기에 있는 생물들이 있다. 우리는 생물 다양성이 감소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 작년에 발표한 멸종 위기종은 4만 2,108종이라고 하고 우리나라는 246종이라고 한다. 생물 다양성을 어떻게 해야 감소를 막을 수 있는지 우리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생활방식은 무엇이 있는지 이 책을 읽으며 알 수 있다. 읽다 보면 중간중간 귀여운 그림들이 있어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어 더 잘 읽힌다.


10대를 위한 책이지만 10대만 읽는 책이 아닌 생물 다양성에 대해 알고 싶다면 쉽게 쓰인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우리집 초딩이도 이 책을 잘 읽고 생물 다양성의 중요함을 알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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