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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이탈리아 중북부 여행지도 2025-2026 : 베네치아, 피렌체, 밀라노, 베로나, 친퀘테레, 볼로냐, 피사, 제노아,토리노, 시에나, 아시시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로 만든 이탈리아 중북부 여행 가이드 총정리 ㅣ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10월
평점 :
신랑이 늘 이탈리아 여행 갔다온 걸 자랑삼아 얘기해 나도 이탈리아 여행 가보자고 하며 이탈리아 여행지도가 출간되었으니 고대해본다. 에이든 이탈리아 중북부 여행 지도는 책 형태로 된 맵북과 샘플북, A1 크기의 지도 두 장이 있다. 그리고 여행하면서 작성할 수 있는 노트와 다녀온 곳을 표시할 수 있는 깃발 스티커도 있고, 이 제품들을 담을 수 있는 깔끔한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A1 사이즈의 지도에는 베네치아, 피렌체, 밀라노, 베로나, 친퀘테레, 볼로냐, 제노바, 토리노, 피사, 시에나, 아시시 지도가 있다. 하나의 지도에는 베네치아 본섬부터 무라노, 부라노, 리도 섬이 담겨 있고 베네치아의 주요 관광 패스, 교통패스 정보가 있어 여행지에서도 가능한 지 표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을 여행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이 지도 뒷면에는 제노바, 피사, 토리노, 시에나, 아시시가 있는데 콜럼버스의 고향인 제노바에는 어떻게 되는지, 이곳들의 관광지 안내는 물론 살만한 기념품까지 안내하고, 제노바나 피사, 토리노, 시에나, 아시시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도 안내하고 있다.
또 다른 지도 한 장에는 상세한 피렌체와 밀라노의 지도가 있다. 피렌체를 보니 가 보고 싶은 곳이 정말 많다. 이 지도 한 장이면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런 도시를 가기 전에 도시에 대해 알 수 있는 여행 개요 수록과 대중교통 이용법, 근교 도시로 가는 법도 인내되어 있으니 참고할 수 있다. 뒷면에는 내가 아이디로 사용하는 베로나 도시와 볼로냐, 친퀘테레가 있다. 베로나라는 단어가 예뻐 아이디로 사용하고 있는데 지도를 보니 더욱더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배로나는 작은 도시라지만 축제와 볼거리로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볼로냐에 가면 볼로네제 스파게티를 먹어보기를 기대해 본다.
맵북은 계획을 짤 때 각 도시들의 지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휴대하기가 편리하다. 그리고 트래블 노트는 도시별 랜드마크, 먹어봐야 할 것, 쇼핑 목록 외에 하루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노트까지 마련되어 있어 하나하나 체크하며 목록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또 가 본 곳은 스티커로 붙일 수 있도록 깃발 스티커가 있어 유용할 듯 하다. 지도는 잘 찢어지는 종이와 다른 느낌이다. 잘 구겨지지도 않고 물에 젖어도 젖지 않는 돌가루로 만들어진 종이를 사용했다고 한다. 여행 다닐 때는 펴서 보고 접고 많이 하다 보면 금방 구겨지고 손상되는데 구겨지고 젖는 거에 염려하지 않아도 되겠다.
에이든 이탈리아 중북부 여행 지도는 이탈리아 중북부 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여행 정보와 여행 동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에이든 지도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이탈리아 여행 지도에 여행지의 역사, 문화 음식, 쇼핑 등이 다 들어 있어 여행할 때 이 지도만 가지고 있으면 편리할 거라 생각된다.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