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래블로그 프라하 & 체코 - 2020~2021 최신판 ㅣ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이라암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저는 '체코'라 하면 드보르작과 스메타나의 나라 라고 먼저 생각이 떠오릅니다. 가보진 않았기 때문에 그저 이 두사람의 나라라고 먼저 떠올라요. 프라하는 드라마 제목 '프라하 연인'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프라하가 유럽의 심장이라고 불리울만큼 세계문화유산, 건축과 문화와 예술의 나라라는 걸 이 책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안가봐서 프라하는 어떤지 궁금하여 여행책은 대부분 사진만 보고 말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사진과 함께 글도 다 읽어 프라하에 대한 역사부분도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체코의 지도로 도시위치를 알 수 있고, 체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있습니다.
프라하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힌다고 합니다. 90년대까지는 어둡고 침울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유럽에서 가장 세련되고 아름다운 도시로 바뀌어 각국에서 많이 찾아간다고 합니다.
'체코&프라하를 여행 잘 하는 방법'이 나와 있어서 여행준비 전에 잘 알아둘 사항, 여행가기 전 밑그림을 그려보고 패키지로 할 것인지 자유여행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 체코 숙소,맥주, 음식도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 쇼핑, 도로에 대한 사정, 축제에 대한 사항도 참고할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체코에 여행 간다면 이 책은 꼭 필수로 다시 읽어보며 참조해 볼 수 있을 거 같아 자세한 사항들이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 체코에서 한 달 살기'편이 있습니다. 한 달 살려는 목적은 무엇인지, 살기위한 장소, 시기, 예산은 어떻게 짤 것인지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한 달 살기 비용과 서울과 프라하의 물가 비교를 항목별로 보기 쉽게 표로 만들어서 비용은 얼마나 들지 감 잡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프라하는 6월부터 8월까지가 여행하기에 좋고 9월 10월에는 다양한 축제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인천에서 프라하까지는 직항으로 1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공항에서 시내는 택시는 30분정도, 버스로는 대략 한 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택시는 바가지를 쓰기도 하여 금액을 정확하게 물어보고 잔돈도 준비해야지 , 잔돈도 돌려주지 않으려는 기사도 있다고 합니다.
대중교통 티켓은 공항 데스크, 자판기, 정거장의 티켓 판매기, 도심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답니다.
프라하 교통수단은 또 지하철, 트램, 택시,버스, 푸니쿨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체코&프라하 여행 계획하는 5가지 포인트
1.다양한 건축물
2. 동유럽 문화의 중심지
3. 황홀한 야경
4. 프라하 근교 여행하기
5. 모라비아는 거정 도시 정해서 여행하기.
프라하는 중세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라하 도보 여행
국립박물관-> 바츨라프광장-> 화약탑-> 구시가지광장-> 천문시계탑 ->카를교-> 미콜라스성당-> 프라하성(야경)
p126 바츨라프 광장은 체코 현대사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자치하는 곳으로 1968년 '프라하의 봄', 1989년'비로드 혁명'등 역사상 대 사건의 무대가 된 곳이다.
프라하의 봄
체코는 독립을 이룬 뒤 2차 세계대전 후에 또다시 자유를 빼앗기게 되었다. 소련의 영향으로 사회주의 국가가 되면서 정부의 뜻에 맞지 않는 신문과 책은 당연히 탄압을 받았고 국민들의 생활도 감시를 받게 되었다. 시민들은 바츨라프 광장에 모여 자유를 달라고 주장하며 지식인, 예술인, 대학생들이 시위를 이끌었다. '프라하의 봄'이라는 민주주의 운동이 벌어진 것이다. 1968년, 소련은 전차를 앞세우고 프라하로 진입하면서 시위대의 민주주의 열기를 힘으로 짓밟고 말았다.
카렐대학의 학생인 얀 팔라흐는 '프라하의 봄' 진압에 항의 하면서 1969년에 바츨라프 광장에서 몸을 불살라 항거했다. 하지만 소련은 당시 체코 공산당 서기장인 둡체크를 잡아갔다.
벨벳 혁명
프라하의 봄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체코인들은 그 후에도 자유를 포기하지 않고 억압과 통제 속에서도 예술 활도을 펼쳐 나갔고 자유를 되찾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었다. 마침내 1989년 사회주의 정부가 물러나고 문학가 하벨이 이끄는 새로운 민주주의 정부가 들어겄다. 1989년 정권 교체는 누가 죽거나 다치는 일 없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벨벳 혁명'이라고 부른다
프라하에는 볼 거리가 아주 많은가봅니다. 댄싱하우스도 있고, 인형극, 클래식공연도 이루어진다고 하니, 드보르작홀도 있네요. 와,,, 이 곳에서 음악을 듣는다면,,,,,
제겐 꿈같은 일이겠지만, 언젠가 나도 프라하에 가 볼 꿈을 한 번 꾸어봐야겠습니다.
천문시계를 보려면 시간을 잘 맞추어 구시가 광장에 가야 한다고 합니다. 구시청사 남쪽 벽에 설치되어 있고, 현재도 사용중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카를교 다리가 유명해진 이유는 이 30개의 성인상 조각이 있어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프라하의 생생한 시내 모습들을 보니, 정말 나도 한 번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프라하 중앙역에서 4시간 정도가면 체스키크룸로프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체코어로 '체코의 오솔길'이란 뜻을 가진 체스키크룸로프는 중세의 모습이 가장 잘 남있는 도시로 가장 아름다운 색을 모아 천국과 가장 흡사하게 꾸며놓았다고 합니다.
체코는 성을 중심으로 여행하는 거 같습니다. 체스키크룸로프도 체크시크룸로프성이 있고, 성 비투스 성당, 이발사의 거리, 에곤 실레 아트 센트룸을 볼 수 있습니다.
프라하에서 동쪽에 위치한 루트나 호라는 프라하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고 합니다.
성모승천성당과 4만 명의 뼈로 장식된 해골 사원, 돌의 집, 성 바르바라 성당, 블라슈스키 드부르 궁전이 있습니다.
프라하 서쪽 방향으로 떨어진 카를로비 바리는 프라하에서 기차보다 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더 빠르다고 합니다
카를로비 바리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는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마토니 미네랄 워터랍니다. 유명한 온천도시라는데, 유명한 온천도시라니 제가 사는 동네도 온천도시라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온천수를 받아먹을 수 있는 수도꼭지가 달려 있고 탄산과 알칼리성분이 풍부해 위장과 간장 등의 질병에 효과가 있어 휴양하려는 관광객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동네는 받아먹기까지는 아닌데 여긴 받아서 먹기까지 하네요~
카를로비 바리엔 브지델니 콜로나다, 사도바 콜로나, 믈린스카 콜로나다, 트르주니 콜로나다, 성 마리 막달레나 교회가 있습니다.
프라하에서 2시간 30분 정도 기차로 가면 체스케부데요비 도시랍니다.
프제미슬 오타카르 2세광장, 성 미쿨라슈 교회와 검은 탑,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양조장이 있습니다.
버드와이저는 체코에서 레피시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부데요비츠키는 체스케 부데요비체에서 13세기부터 생산되는 맥주이고, 당시 독일과 체코는 가까운 나라여서 보헤미안 왕이 '부드바이스'의 생산을 민간에 허락하여 '부데요비체'의 맥주라는 의미로 체코에서는 부데요비츠키, 독일에서는 부드바이스로 생산됩니다. '부데요비츠키'라는 지명이 독일어로 부드바이스입니다.
부드바이스 맥주가 원래 독일맥주인 줄 알았더니, 체코에서 왔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프라하 중앙역에서 1시간 40분 정도면 플젠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양조장 방문이 목적이라면 기차가 더 편할 수도 있답니다.
플젠은 필스너 맥주의 본고장으로 유명하답니다. 플젠을 방문하는 목적은 대부분 필스너 우르켈 양조장에 가기 위해서랍니다.
독일도 워낙 맥주로 유명하기 때문에 맥주라면 독일인 줄 알았는데 필스너도 체코에서 나왔다니,,,, 저의 신랑은 체코에 같이 간다면 플젠에 꼭 가자고 할 것 같습니다.^^
성 바르톨로뮤 교회, 맥주 박물관&지하세계박물관,필스너우르켈양조장이 있습니다.
체코는 동과 서로 나누는데 서부는 보헤미아, 동부는 모라비아로 부릅니다. 보헤미아는 상업이 발달했고 중심지는 프라하.모라비아는 농업이 발달했고, 중심지는 브르노.
프라하가 보헤미아 지방을 대표한다면 올로모우츠는 모라비아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프라하에서 3시간 정도면 올로모우츠에 도착한답니다
걸어서 이동하긴 힘들고, 기차역이나 터미널이 구시가지에서 떨어져 있어 트램이나 버스를 타야한다고 합니다.
호르니 광장, 성 삼위일체 기념비, 시청사&천문시계, 올로모우츠에는 분수가 많습니다.
체코 제2의 도시 브르노는 프라하에서 3시간 거리로 보헤미안 지방의 맥주만큼 모라비아 지역에서 화이트 와인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자유광장을 중심으로 성 야곱 교회, 남쪽으로 성 파울로 교회, 서쪽으로 수필베르크 성이 있답니다. 브루노는 두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체스키크롬로프, 올로모우츠에 훨씬 못 미쳐 인파로 북적대는 프라하에서 느낄 수 없는 체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마사리크 대학교 멘델 박물관, 로마문화 박물관, 브르노 기술박물관도 있다고 합니다.
레드니체도시는 브르노에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레드니체는 유럽의 정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자연과 건축물이 훌륭하게 어우러진 아름다움으로 1996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레드니체 성, 레드니체 미나렛, 존의 성, 레이스티나 콜로네이드, 발티체 성에 갈 수 있습니다.
브르노에서 40분 정도 가면 텔치에 도착합니다.
'모라비아의 진주'라 불리는 보헤미아와 모라비아의 경계에 위치한 텔치는 중세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계획도시로 아기자기한 멋의 도시로 더 유명합니다.
텔치 거리풍경은 1992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대되었다고 합니다.
프라하와 그 외의 도시들 봤는데요, 여행하기 전에 필수 가이드로 친절히 설명 잘 되어 있고요, 사진 보고 있으면 여행하는 것처럼 빨려 들어가고, 나도 언젠가 프라하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이렇게 책도 봤는데 프라하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프라하에 가면 책에 있는 것처럼 다 해 보고 싶지만, 꼭 해 보고 싶은 건 드보르작홀에서 음악을 듣고 싶습니다. 좋은 홀에서 좋은 음악을 듣는다면 힐링이 될 거 같아서입니다. 프라하와 체코에 갈 계획이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