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긍정훈육법 - 친절하며 단호한 교사의 비법 학급긍정훈육법
제인 넬슨 외 지음, 김성환 외 옮김, 김차명 그림 / 에듀니티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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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C는존중하는 태도로 단호하고 친절하게 존중하는 태도로 문제해결을 하여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고 친밀해질 수 있도록 하고, 학생이 소속감과 자존감을 가지고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학급긍정훈육법 책이지만 꼭 교사만 봐야하는 것보다 학부모도 같이 보고 사회적, 삶의 기술을 같이 익힌다면 학교에서 가정에서 더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정교사는 아니지만 기간제교사로 학급담임을 맡게 되는 경우가 있을 때가 있어서 읽지 않는 것보다 읽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1부 5장, 2부에서 7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부 친절하며 단호한 교사의 원칙

 

1장 흔들리는 교사를 위한 새로운 훈육법

 

식물이 물을 필요로 하듯 어린이들은 격려가 필요하다.

격려는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루돌프 드라이커스-

 

  p34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도록 격려받을 때, 명령을 받는 대신 선택권을 가질 때, 함께 문제를 해결할 때, 협력적이며 상호 존중하는 교실이 될 것이다.

 

2장 교사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p44 드러난 행동에만 초점을 맞추면 행동의 원인이 된 좌절에 대해서는 다룰 수 없다. 우리는 수면 아래 감추어진 부분을 '행동 아래 감춰진 신념'이라고 부른다.

p45 교사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에 초점을 두면, 학생들은 더 큰 좌절을 경험하게 되며 문제 행동은 더욱 늘어난다.

   

수면 아래 잠겨 있는 빙산의 아랫부분 이해하기

 

  p52 아이들이 친절하고 존중하는 아이로 자라기를 원한다면,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이 친절과 존중으로 가득해야 한다.

 

​3장 당신은 어떤 교사인가

 

 나 자신이 먼저 변해야만 우리의 삶과 주위 사람들도 변한다

-루돌프 드라이커스-

 

  p64 모든 사람은 실수하기 마련이다.

  p65 실수를 잘못된 것이거나 문제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실수가 좋은 배움의 기회임을 알려주는 방법은 모든 학생이 자신이 했던 실수와 그것을 통해 배웠던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p81 교사가 먼저 변하지 않으면 학생들 스스로 변화하기는 쉽지 않다.

자기 절제, 자기 원칙, 책임, 문제 해결 기술을 가르치려면 누가 먼저 솔선수범해야겠는가?

    

​4장 아이들은 왜 문제를 일으키는가

 

  좌절감이 모든 문제 행동의 근원이다

-루돌프 드라이커스-

 

 p87 소속감 느끼지 못하고 자존감 낮을 때 어긋난 행동 네 가지-

지나친 관심 끌기, 힘의 오용, 보복, 무기력

 

5장 아이들은 왜 바뀌기 어려운가

 

  p109 학생들이 교사와 유대감을 갖게 되려면 교사가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믿음이 반드시 필요하다.

 

 학생들에게 관심 표현하는 방법

-교사가 학생이 어떤지 관심을 표현할 때

-실수를 했을 때 이번 일을 배움과 성장의 기회로 여기라고 격려할 때

-학생들의 능력이 우리 모두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된다고 믿음을 보여줄 때

-학생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생각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때

-의사결정과정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할 때

-학생들이 선택한 결과에 대해서 처벌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문제 해결을 하려고 도울 때

  p112 교사가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이 서로 마음을 쓰도록 이끌어줄 때 배려의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p120 학생들은 교사가 자신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교사를 존중한다. 교사가 학생들을 존중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야 한다. 존중은 존중을, 무시는 무시를 낳는다. 학생들이 교사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교사는 먼저 자신의 행동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p121 학생들은 교사가 완벽함이 아니라 이전보다 더 나아지도록 격려할 때 배려받는다고 생각한다.

 

2부 행복하고 민주적인 교실을 위한 기술

6장 존중하는 의사소통 기술

 

  어떠한 의견이라도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옳을 수 있다.

-루돌프 드라이커스-

 

  p128 교사들은 학생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학생의 생각과 감정을 안다고 판단하기 쉽다.

 

  판단 대신 애정 어린 질문을 하거나 확인함으로써 의사소통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 PDC에서는 교사가 학생들이 실제로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단정 짓고 판단하는 대신 확인할 때, 학생들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며,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다.

 

  p131 지시받을 때 수동적이거나 저항하고 거부하던 학생들도, 함께하도록 이끌어주고 격려하면 협력하는 태도를 보인다.

 

  p133 교사가 존중하는 마음을 실천하다 보면, 학생과 교사가 관점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존중은 성장을 격려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용적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학생들이 알지 못할 거라 판단하지 말고,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도록 격려하자.

 

7장 친절한 문제해결기술

 

  문제 해결을 위한 '3R 1H'

연관성(Related), 존중(Respectful), 합리성(Reasonable), 도움 (Helpful)

사과하기, 긍정적 타임아웃

 

​8장 단호한 문제해결기술

 

  p177 교사가 질문 대신 지시를 하면 학생들은 판단력과 결론 도출 능력은 물론이고 책임감을 향상시킬 기회마저 잃게 된다.

지시하고 싶은 유혹이 생길 때마다 자제해라.

  p178 존중하는 태도로 질문하면 상대방은 협력하기 마련이다.

  p179 학생들의 말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 깊게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교사는 학생의 말에 끼어들거나 조언을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런 모습 때문에 학생들은 배움을 거부하고 교사와의 사이에 벽을 마들며 교사의 말에 귀를 틀어막게 되는 것이다.

 

9장 학교폭력 문제해결기술

  사기를 끌어올리고 소속감을 고취시키며 다름을 이해하는 것은 비난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다.

-루돌프 드라이커스-

  p190 다른 사람이 느끼는 고통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재미를 위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 학생들에게 학교폭력과 장난을 명확하게 구분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모두가 즐겁다면 장난일 수 있지만 누군가가 고통스럽다면 장난이 아니라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즉시 사과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10장 숙제문제해결기술

  p210 아이들이 더 잘하도록 돕는 방법 중 하나는 What&How 호기심 질문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네가 해야 하는 게 뭐지? 그걸 하려면 어떤 도움이 필요하니? 숙제를 다 마치려면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 거듭 말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이 존중으로 대해주며, 뭔가를 했을 때 이익이 생긴다면 더욱 협조적으로 변한다.

 

11장 PDC학급회의를 위한 8가지 기술

 

1.원으로 둘러앉기

2.감사하고 칭찬하기

3.다름을 존중하기

4.존중하는 의사소통기술 사용하기

5.해결방법에 집중하기

6.롤플레잉과 브레인스토밍

7.의제와 학급회의 형식 사용하기

8.어긋난 목표 4가지 이해하고 사용하기

 

12장 PDC 학급회의

 

 

 

 학급에서 학생들에게 비난하지 않고 존중할 때 협력이 되고 해결도 쉽게 되는 거 같습니다. 이건 단순히 학급에서만 이렇게 이루어져야 하는게 아니라 내가 나의 집에서 아이나 남편을 대할 때나 상대방 누구를 대할 때 존중해야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학급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책이지만, 이 책은 자녀를 둔 학부모,어린 아이가 있는 부모, 교사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저 또한 다음에 어떤 학급의 어떤 학생들을 만나든지 그 아이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행동을 하는지 내 판단보다 질문을 하고, 한학생 한학생 모두 한 반의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과 좀 더 친밀한 관계가 될 수 있는 기술을 좀 더 익혀 노력하는 선생님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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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프라하 & 체코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이라암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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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체코 여행 계획이라면 이 책은 필수로 읽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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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프라하 & 체코 - 2020~2021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이라암 지음 / 나우출판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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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체코'라 하면 드보르작과 스메타나의 나라 라고 먼저 생각이 떠오릅니다. 가보진 않았기 때문에 그저 이 두사람의 나라라고 먼저 떠올라요. 프라하는 드라마 제목 '프라하 연인'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프라하가 유럽의 심장이라고 불리울만큼 세계문화유산, 건축과 문화와 예술의 나라라는 걸 이 책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안가봐서 프라하는 어떤지 궁금하여 여행책은 대부분 사진만 보고 말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사진과 함께 글도 다 읽어 프라하에 대한 역사부분도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체코의 지도로 도시위치를 알 수 있고, 체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있습니다.

프라하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힌다고 합니다. 90년대까지는 어둡고 침울한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유럽에서 가장 세련되고 아름다운 도시로 바뀌어 각국에서 많이 찾아간다고 합니다.

 

'체코&프라하를 여행 잘 하는 방법'이 나와 있어서 여행준비 전에 잘 알아둘 사항, 여행가기 전 밑그림을 그려보고 패키지로 할 것인지 자유여행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 결정할 수 있도록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 체코 숙소,맥주, 음식도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 쇼핑, 도로에 대한 사정, 축제에 대한 사항도 참고할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체코에 여행 간다면 이 책은 꼭 필수로 다시 읽어보며 참조해 볼 수 있을 거 같아 자세한 사항들이 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 체코에서 한 달 살기'편이 있습니다. 한 달 살려는 목적은 무엇인지, 살기위한 장소, 시기, 예산은 어떻게 짤 것인지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한 달 살기 비용과 서울과 프라하의 물가 비교를 항목별로 보기 쉽게 표로 만들어서 비용은 얼마나 들지 감 잡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프라하는 6월부터 8월까지가 여행하기에 좋고 9월 10월에는 다양한 축제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인천에서 프라하까지는 직항으로 1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공항에서 시내는 택시는 30분정도, 버스로는 대략 한 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택시는 바가지를 쓰기도 하여 금액을 정확하게 물어보고 잔돈도 준비해야지 , 잔돈도 돌려주지 않으려는 기사도 있다고 합니다.

대중교통 티켓은 공항 데스크, 자판기, 정거장의 티켓 판매기, 도심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답니다.

프라하 교통수단은 또 지하철, 트램, 택시,버스, 푸니쿨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체코&프라하 여행 계획하는 5가지 포인트

 

1.다양한 건축물

2. 동유럽 문화의 중심지

3. 황홀한 야경

4. 프라하 근교 여행하기

5. 모라비아는 거정 도시 정해서 여행하기.

 

프라하는 중세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라하 도보 여행

 

국립박물관-> 바츨라프광장-> 화약탑-> 구시가지광장-> 천문시계탑 ->카를교-> 미콜라스성당-> 프라하성(야경)

 

p126 바츨라프 광장은 체코 현대사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자치하는 곳으로 1968년 '프라하의 봄', 1989년'비로드 혁명'등 역사상 대 사건의 무대가 된 곳이다.

 

프라하의 봄

체코는 독립을 이룬 뒤 2차 세계대전 후에 또다시 자유를 빼앗기게 되었다. 소련의 영향으로 사회주의 국가가 되면서 정부의 뜻에 맞지 않는 신문과 책은 당연히 탄압을 받았고 국민들의 생활도 감시를 받게 되었다. 시민들은 바츨라프 광장에 모여 자유를 달라고 주장하며 지식인, 예술인, 대학생들이 시위를 이끌었다. '프라하의 봄'이라는 민주주의 운동이 벌어진 것이다. 1968년, 소련은 전차를 앞세우고 프라하로 진입하면서 시위대의 민주주의 열기를 힘으로 짓밟고 말았다.

카렐대학의 학생인 얀 팔라흐는 '프라하의 봄' 진압에 항의 하면서 1969년에 바츨라프 광장에서 몸을 불살라 항거했다. 하지만 소련은 당시 체코 공산당 서기장인 둡체크를 잡아갔다.

 

벨벳 혁명

프라하의 봄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체코인들은 그 후에도 자유를 포기하지 않고 억압과 통제 속에서도 예술 활도을 펼쳐 나갔고 자유를 되찾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었다. 마침내 1989년 사회주의 정부가 물러나고 문학가 하벨이 이끄는 새로운 민주주의 정부가 들어겄다. 1989년 정권 교체는 누가 죽거나 다치는 일 없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벨벳 혁명'이라고 부른다

프라하에는 볼 거리가 아주 많은가봅니다. 댄싱하우스도 있고, 인형극, 클래식공연도 이루어진다고 하니, 드보르작홀도 있네요. 와,,, 이 곳에서 음악을 듣는다면,,,,,

 

제겐 꿈같은 일이겠지만, 언젠가 나도 프라하에 가 볼 꿈을 한 번 꾸어봐야겠습니다.

 

천문시계를 보려면 시간을 잘 맞추어 구시가 광장에 가야 한다고 합니다. 구시청사 남쪽 벽에 설치되어 있고, 현재도 사용중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카를교 다리가 유명해진 이유는 이 30개의 성인상 조각이 있어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프라하의 생생한 시내 모습들을 보니, 정말 나도 한 번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프라하 중앙역에서 4시간 정도가면 체스키크룸로프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체코어로 '체코의 오솔길'이란 뜻을 가진 체스키크룸로프는 중세의 모습이 가장 잘 남있는 도시로 가장 아름다운 색을 모아 천국과 가장 흡사하게 꾸며놓았다고 합니다.

 

체코는 성을 중심으로 여행하는 거 같습니다. 체스키크룸로프도 체크시크룸로프성이 있고, 성 비투스 성당, 이발사의 거리, 에곤 실레 아트 센트룸을 볼 수 있습니다.

프라하에서 동쪽에 위치한 루트나 호라는 프라하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고 합니다.

 

성모승천성당과 4만 명의 뼈로 장식된 해골 사원, 돌의 집, 성 바르바라 성당, 블라슈스키 드부르 궁전이 있습니다.

프라하 서쪽 방향으로 떨어진 카를로비 바리는 프라하에서 기차보다 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더 빠르다고 합니다

카를로비 바리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는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마토니 미네랄 워터랍니다. 유명한 온천도시라는데, 유명한 온천도시라니 제가 사는 동네도 온천도시라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온천수를 받아먹을 수 있는 수도꼭지가 달려 있고 탄산과 알칼리성분이 풍부해 위장과 간장 등의 질병에 효과가 있어 휴양하려는 관광객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동네는 받아먹기까지는 아닌데 여긴 받아서 먹기까지 하네요~

카를로비 바리엔 브지델니 콜로나다, 사도바 콜로나, 믈린스카 콜로나다, 트르주니 콜로나다, 성 마리 막달레나 교회가 있습니다.

 

프라하에서 2시간 30분 정도 기차로 가면 체스케부데요비 도시랍니다.

프제미슬 오타카르 2세광장, 성 미쿨라슈 교회와 검은 탑,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양조장이 있습니다.

버드와이저는 체코에서 레피시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부데요비츠키는 체스케 부데요비체에서 13세기부터 생산되는 맥주이고, 당시 독일과 체코는 가까운 나라여서 보헤미안 왕이 '부드바이스'의 생산을 민간에 허락하여 '부데요비체'의 맥주라는 의미로 체코에서는 부데요비츠키, 독일에서는 부드바이스로 생산됩니다. '부데요비츠키'라는 지명이 독일어로 부드바이스입니다.

부드바이스 맥주가 원래 독일맥주인 줄 알았더니, 체코에서 왔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프라하 중앙역에서 1시간 40분 정도면 플젠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양조장 방문이 목적이라면 기차가 더 편할 수도 있답니다.

플젠은 필스너 맥주의 본고장으로 유명하답니다. 플젠을 방문하는 목적은 대부분 필스너 우르켈 양조장에 가기 위해서랍니다.

독일도 워낙 맥주로 유명하기 때문에 맥주라면 독일인 줄 알았는데 필스너도 체코에서 나왔다니,,,, 저의 신랑은 체코에 같이 간다면 플젠에 꼭 가자고 할 것 같습니다.^^

성 바르톨로뮤 교회, 맥주 박물관&지하세계박물관,필스너우르켈양조장이 있습니다.

 

체코는 동과 서로 나누는데 서부는 보헤미아, 동부는 모라비아로 부릅니다. 보헤미아는 상업이 발달했고 중심지는 프라하.모라비아는 농업이 발달했고, 중심지는 브르노.

 

프라하가 보헤미아 지방을 대표한다면 올로모우츠는 모라비아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입니다. 프라하에서 3시간 정도면 올로모우츠에 도착한답니다

걸어서 이동하긴 힘들고, 기차역이나 터미널이 구시가지에서 떨어져 있어 트램이나 버스를 타야한다고 합니다.

호르니 광장, 성 삼위일체 기념비, 시청사&천문시계, 올로모우츠에는 분수가 많습니다.

 

체코 제2의 도시 브르노는 프라하에서 3시간 거리로 보헤미안 지방의 맥주만큼 모라비아 지역에서 화이트 와인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자유광장을 중심으로 성 야곱 교회, 남쪽으로 성 파울로 교회, 서쪽으로 수필베르크 성이 있답니다. 브루노는 두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체스키크롬로프, 올로모우츠에 훨씬 못 미쳐 인파로 북적대는 프라하에서 느낄 수 없는 체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마사리크 대학교 멘델 박물관, 로마문화 박물관, 브르노 기술박물관도 있다고 합니다.

레드니체도시는 브르노에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레드니체는 유럽의 정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자연과 건축물이 훌륭하게 어우러진 아름다움으로 1996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레드니체 성, 레드니체 미나렛, 존의 성, 레이스티나 콜로네이드, 발티체 성에 갈 수 있습니다.

브르노에서 40분 정도 가면 텔치에 도착합니다.

'모라비아의 진주'라 불리는 보헤미아와 모라비아의 경계에 위치한 텔치는 중세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계획도시로 아기자기한 멋의 도시로 더 유명합니다.

텔치 거리풍경은 1992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대되었다고 합니다.

 

프라하와 그 외의 도시들 봤는데요, 여행하기 전에 필수 가이드로 친절히 설명 잘 되어 있고요, 사진 보고 있으면 여행하는 것처럼 빨려 들어가고, 나도 언젠가 프라하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이렇게 책도 봤는데 프라하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프라하에 가면 책에 있는 것처럼 다 해 보고 싶지만, 꼭 해 보고 싶은 건 드보르작홀에서 음악을 듣고 싶습니다. 좋은 홀에서 좋은 음악을 듣는다면 힐링이 될 거 같아서입니다. 프라하와 체코에 갈 계획이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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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언제나 조금씩 어긋난다 - 삶이 흔들릴 때마다 꼭 한 번 듣고 싶었던 말
박애희 지음 / 수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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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순탄한 인생을 가진 사람은 얼마나 될까? 저는 이 책 제목에 공감이 가고 맘에 들었습니다.

13년동안 방송작가로 활동하다 엄마를 보내드리고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글을 쓰는 박애희 작가의 책이에요. 


5장으로 되어 있고요.

책을 읽다보면 중간중간 예쁜 그림엽서 같은 그림이 끼워져 있습니다. 표지도 예쁜데, 예쁜 그림이 있어 읽는 데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작가가 방송국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하였기에 방송국에서 지내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었던 일들을 통해, 아이를 낳고 아이와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있어요.


제1장 이 생을 이탈하지 않기 위하여

p18 내 안의 에너지들을 함부로 소진하지 않고 아끼며 살고 싶었다.

타인의 기준에 휘둘리는 삶이 아닌, 내가 원하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나만의 삶을 살리라 다짐했다.

p24 사랑을 주는 것만큼 사랑을 제대로 받을 줄 알아야 후회할 일이 줄어든다. 견딜 수 없는 이별 후에도 우리가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건 사랑하고 사랑받던 추억 때문이니까.

p47 떠나고 난 뒤에 후회해봤자 소용없는 게 인생이다.

p61잘 나이 든다는 건 그런 게 아닐까. 완벽하지 않은 나 자신의 사소한 단점까지 껴안을 줄 알게 되는 것. 자신을 지키느라 상대를 함부로 상처내면 안된다는 것을 알아가는 것. 누구보다 나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할 줄 아는 방법을 깨달아 가는 것.


제2장 인생은 어제나 조금씩 어긋난다

p128 도대체 왜 저러는 걸까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순간에, 당신과 나는 언젠가 헤어진다는 것을, 누구에게나 마지막이 찾아온다는 것을, 그렇게 우리는 매일 어제의 우리와 이별하며 살다 결국 모두와 이별하게 될 존재라는 걸 떠올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더 넓은 마음으로, 더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마음껏 사랑하며 살 수 있을텐데. 이 일상이 언젠가 내가 그토록 바라는 순간일 수 있다는 걸 다시 새긴다.


제3장 그럼에도 불하고, 괜찮아지나요?

p151 '살아간다는 건 매일매일 새 길을 만들어간다는 것'

p158 잘 살려면 믿어야 한다

p219 지나간 실수와 상처 앞에서 동동거리는 대신 과거를 잊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때가 되면 다 좋아지는 게 인생의 기본 그래프라는 걸 믿게 되었으니까.


제4장 흐르는 시간이 건네는 말


제5장 우리가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순간

p304 우리가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걸 잊지 않고 서로를 대할 수 있다면, 세상의 문제들이 다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해결될 수 있겠구나.


박애희 작가의 전 작품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을 읽고 이 책을 읽었으면 더 좋았을 걸 싶습니다. 엄마를 보내드리고 시련들을 겪으며 삶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나도 적게 살은 인생은 아닌데, 어느 땐 잘못 살아온 삶이 아닌가 생각되는 날들이 많아 고민하였는데, 과거보다 앞으로의 삶을 더 잘 살아보도록 해야겠음을 다짐해봅니다. 내 삶에 대해 질문해보고 제일 가까운 신랑과 아이부터, 내 주변 사람들을 조금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전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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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스티커북 : 정글 우리 아이 첫 스티커북
커스틴 롭슨 지음, 가레스 루카스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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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우리 아이 첫 스티커북 정글편 책이 왔어요.

우리 아이는 받자마자 환호하며 스티커책이라고 받자마자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뒷부분에 스티커가 모여 있는데 절취선이 있어서 뜯어서 편하게 붙일 수 있어요.

이 스티커는 300개 이상인데 이 많은 그림도 같은 그림이 아닌 하나한 다 달라요.

정글에서 나무 위에서 사는 깃털 있는 새부터 벌레와 곤충 등 악어가 사는 강, 열대지방 개구리까지 정글에 관한 그림과 스티커가 다 있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벌레와 곤충>편을 붙이고, 보면서 얘기도 해 주네요.

스티커를 붙이면서 소근육이 더 생기고, 스티커 다 붙이고 이야기 만드는데 창의성이 생기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처럼 코로나 19로 바깥에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이 스티커북이 ㅓㅁ마에겐 또 하나 큰 힘이 되네요.

외출이나 여행갈 때도 쉽게 들고 갈 수 있어 가져 가도 좋을 거 같습니다.

 빈 곳에 스티커를 채우면 우리 아이는 상상을 하며 또 제게 말해줄거에요~

어스본코리아에서 나온 이 책은 정글 뿐 아니라 공룡과 아쿠리아움도 있는데 더 사서 스티커를 붙여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해 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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