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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1일 5분 영어 완전정복 (스프링) 탁상용 1일 5분
이원준 엮음 / 반석출판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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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업데이트되면서 사진 연결이 되지 않아 사진을 못올렸습니다.

저의 블로그로 오시면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



영어는 해마다 영어를 하기로 계획을 세우지만 제대로 실천한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영어를 하기로 계획에 넣어 내가 보던 책부터 보기로 했던 책을 한 권 보기는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기로 했으나 책은 제대로 잘 읽어지지 않아, 읽는 책은 사실 아이에게 읽어주는 그림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 듯 합니다.

아이는 영어애니메이션을 보고, 영어노래 듣고, 그림책도 보다보니 혼자 놀 때 영어를 중얼거리고, 혼자 콧노래 부르는 건 영어노래를 부르는데, 사실 아이가 노래 들을 때 나도 같이 듣고, 책도 내가 읽어줬는데, 아이는 받아들이는 게 참 빠른데, 같이 해도 내 귀엔 왜 안들어오는지.....


이런 한탄을 하면서 '1일 5분 영어 완전정복'을 만났습니다.

그림도 알록달록 예쁘네요.

이건 '탁상용'이 장점입니다.

내가 매일 있는 곳 책상에 있을 때 쉽게 볼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


첫 1일부터 넘기면 2, 3, 4일 순으로 하루에 한 페이지를 한 방향으로 넘기면 183일까지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반대편 184일부터 365일까지 한 방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책을 받아서 지금까지 보고 오늘은 18일째 부분을 보는 날이라 책상 위에 올려두었어요. 다른 여러 책을 봤지만, 반석출판사의 탁상용 1일 5분은 책상에 있을 때 잠깐 시간 내서 볼 수 있도록 탁상용으로 만든 것이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짧은 문장부터 긴문장이다 하더라도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문장이라 쉽게 외울 수 있어 좋습니다.

하루하루 상황별 주제에 맞는 문장 표현을 익혀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영어의 발음을 한국어로 표기한 게 제겐 그리 좋지 않더라고요.

아마도 출판사측에서 왕초보를 위한 배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초, 기본적인 문장부터 중급표현까지 있기 때문에 초보를 위한 교재로 만든 것 같습니다.

이걸 다 봤다고 해서 내가 영어를 완전히 잘 한다고 볼 수 없겠지만, 날마다 조금씩 문장을 읽고 외워보고 실생활 속에서 간단히 표현할 수 있다면 만족합니다.


 인사법은 정말 쉽다고 생각하지만, 외국인을 만났을 때는 요 인삿말조차 알고있으면서도 입에서 나오기가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축복 기원할 때 이런 표현을 익혀두면 새해맞이할 때 우리 아이에게, 신랑에게 말해줄 수 있겠죠.^^


이 문장들을 들어보고 싶다면 반석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핸드폰에 다운받아 차에서라든지, 걸으면서, 운동하면서도 듣는다면 익혔던 표현을 반복함으로써 완전히 내 문장으로 알게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요즘에 걷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영어문장 들으며 걷기를 해야겠어요^^


처음부터 하루에 한 쳅터씩 보고 있기 때문에 뒷부분은 아직 안봤지만,

화제 바꿀 때, 의견 견해 물을 때, 부탁 거절할 때, 걱정스러울 때 등등 생활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하루에 5분만 투자해서 익힌다면 내년 새해 목표가 아닌 이미 시작했으니, 365일 되는 날까지 꾸준히 익힌다면 영어가 가깝게 느껴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 동안 익혔던 문장들도 한 번씩 써 보았습니다.

영어를 끊지 않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고 싶다면 '탁상용 1일 5분 완전정복'도 한 번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juniu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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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you met each other?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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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고전의세계 리커버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서병훈 옮김 / 책세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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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업데이트 되면서 사진 연결이 되지 않아 사진을 못올렸습니다. 저의 블로그로 오시면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책을 읽더라도 고전은 어렵다는 생각이 아무래도 잠재하고 있는 거 같아 읽지 않는 분야이기도 한데, 그래도 책을 읽고 있는 중이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고전까지 읽은 내 자신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자유론>은 존 스튜어트 밀이라는 사람 썼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제목만 알고 있을 뿐, 이름과 성만 알 뿐이었는데, 책에 대해 사람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 책은 유시민 작가의 '알릴레오 북스 시즌3'으로 11월 6일부터 시작한 1회 첫 책으로 소개된 책이기도 합니다.

유시민 작가님께서 우리는 '<자유론>'으로 하여 어렵게 느껴지지만, 원제는 'On Liberty' 로 '자유에 대하여'라는 에세이 형식이라며 문장이 아름답다는 말씀에 더욱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에겐 사실 처음부터 어려웠습니다.

유작가님은 이 책을 10번 정도 읽으셨고, 책 중요한 부분은 책갈피를 많이 붙여놓으신게 보였고, 이 책을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시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자유론>은 1859년 밀이 53세일 때 출판되었다고 합니다.

밀의 주요 저서들은 부인 테일러의 손을 거쳐 이 <자유론> 역시 부인과 같이 쓴 거나 다름없다고 합니다.

밀의 테일러 부인을 만나기부터 부인의 사랑은 얼마나 각별했는지 내용에 있습니다.


 <자유론>을 쓴 존 스튜어트 밀은 19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아버지 제임스 밀의 장남으로 어렸을 때부터 주입식 교육이 아닌 혼자 생각하고 해결하도록 가르쳤다고 합니다. 아버지 밀은 유명한 사상가였고, 아버지 친구들 또한 사상가로 10대일 때부터 경제학 공부를 하며 지식들을 쌓아 17세부터는 독창적인 사상가로 출발했다고 합니다.

5장으로 구성된 <자유론>은 제1장 머리말에는 책 전체 부분을 요약해 둔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뒷 부분을 다 읽은 다음 제1장 머리말을 읽으면 이해가 될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 읽을 때부터 어렵게 느껴졌나...............



자유의 기본 영역

첫째, 내면적 의식의 영역이 있다.

둘째, 사람들은 자신의 기호를 즐기고 자기가 희망하는 것을 추구할 자유를 지녀야 한다.

셋째, 이러한 개인의 자유에서 이와 똑같은 원리의 적용을 받는 결사의 자유가 도출된다.

자유론 p40


내면의식을 끌어내는 것도 안된다는 것,

그 사람 스스로 말하지 않는 한 억지로 끌어내서는 안된다는 것.



자유 가운데서도 가장 소중하고

또 유일하게 자유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의 자유를 박탈하거나 자유를 얻기 위한

노력을 방해하지 않는 한, 각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자유이다.

자유론 p41


전체 인류 가운데 단 한 사람이 다른 생각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은 옳지 못하다. (50)


다른 사람들에게 중대하게 연관되지 않는 일에서는 각자의 개별성이 발휘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유론 p125


인간의 쾌락이나 고통은 그 사람에게 달려있는 것으로 개인의 행복추구는 스스로 판단하는 '개별성'에 있는 것이다.

모든 인간의 삶이 어떤 특정인 또는 소수 사람들의 생각에 맞춰져 정형화되어야 할 이유는 없다.

누구든지 웬만한 정도의 상식과 경험만 있다면, 자신의 삶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 방식 자체가 최선이기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자기 방식대로his won mode 사는 길이기 때문에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자유론 p145



19c에 쓰여진 글인데도 그 시대나 지금이나 생각이 비슷했을까?

자기 방식대로 산다는 것.

내가 살아가는 목적은 내가 만다는 것인데, 우리는 내 삶을 내 방식대로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맞춰 살 필요없는데 우리는 내 삶보다 남을 의식하며 남에게 맞춰 사는 게 현실인 듯 합니다. 그래서 에세이나 자기계발서 책을 보면 나 자신을 찾으라는 그런 글을 많이 나오는 것도 내 방식대로 사는 게 맞기 때문에 나온게 아닌가 합니다.

평상시 우리 사회에 정치에 그닥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는 할 말이 없고, <자유론>을 통해 내가 살아갈 인생에서 내 방식, 내 양식을 찾고 계속 변해가는 사회 속에서 나만의 Mode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좋은 책을 읽게 되어 기쁘고, 한 번이 아닌 서재에 두고 언제든 또 꺼내볼 이 책을 몇 번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생각을 강요당하고, 다수의 주장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종종 소수의 의견을 묵살하거나 매도하는 요즘의 세태 속에서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싶다면 <자유론>을 읽어보기를 권해봅니다.


https://blog.naver.com/junius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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