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의 기적 - 인생을 바꾸는 아침 기상의 힘
제프 샌더스 지음, 박은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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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진 시점에 '아침'에 관련된 책 몇 권을 알게 된 책으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저자 제프 샌더스가 아침 기상을 통해 아침형 인간이 됨으로써 변화된 삶을 즐기며 누구든지 아침형 인간은 누구나 될 수 있고 목표를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알려줍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야행성이라 새벽에 뭔가 하는 것보다 어떤 걸 하더라도 밤늦게 하곤 해서 아침 일찍 일어난다는 것은 생각지 못한 일이어서 밤 12시 이내에만 자더라도 성공하는 일이었는데 어느 때부터인지 차츰 일찍 잠드는 생활을 했지만, 일을 하면서 아침에 일찍 나가야 해 나갈 시간 맞춰 일어났지, 일찍 일어났다고 해서 이른 새벽에 뭔가 해야 할 것은 생각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내겐 5시에 깨어 책 읽는 습관을 들인 게 기적일래 나.

5시에 깨어 책 읽는 습관을 들인 후 조금 더 일찍 이런 생활을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늦게라도 이렇게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게 다행(?)일라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저자는 기분이 기막히게 좋다고 표현합니다. 저도 사실 그렇습니다. 일찍 일어나면 기분이 좋은 건 사실이고, 그 고요 속에서 책 읽을 땐 집중이 더 잘됩니다.

아침 5시가 최고의 시간대라고 말하지만 아침 5시에 일어날 수 없다면 그건 자신에게 이상적인 기상시간이 아니라고 합니다. 5시는 그저 상징적인 의미라고 합니다.

이른 아침 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저자는 7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내면에 숨어 있는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저도 저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전략을 파악하여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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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씰 승리의 리더십 - 위기에는 강한 리더가 필요하다
조코 윌링크 지음, 최지희 옮김 / 경향BP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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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강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네이비씰의 승리의 리더십인데, 저는 사실 네이비씰을 몰랐습니다. 신랑이 해군 특수 부대로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저자 조코 윌링크는 1990년부터 2010년까지 미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씰에서 복무했고 네이비씰 교육 총책임자로 지냈다고 합니다.

좀 읽다보니 네이빌씰 출신이 말하는 리더십에 관한 내용이더라고요.

 

총 2부로 1부에 3장, 4장으로 구성되어 리더십 전략과 전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거리를 두고 들으면 그들의 감정이나 반응을 더 잘 읽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

네이비씰 승리의 리더십 p30

감정적으로 대응할 때는 한 보 물러서 거리 두기를 하면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 잘 따르는 법도 알아야 했다.

네이비씰 승리의 리더십 p47

리더라면 항상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잘 따르기도 해야한다니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고 팀과 임무를 나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하기 위해서는 잘 따르기도 해야하나 봅니다.

절대로 좋은 리더가 될 수 없는 유형의 사람이 있다.

바로 겸손하지 않은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발전할 수 없다.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지도 않고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팀으로 데려오지도 않는다. 이런 사람은 절대로 향상되지 않는다.

네이비씰 승리의 리더십 p83

자존심을 꺾으면 상대에게 무시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들 수 있다. 하지만 보통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결국 자신감이 있는 사람만이 자존심을 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정도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존경을 받는다. 그래서 처음에는 당신이 뒤로 물러났다는 생각이나 감정이 들 수 있지만, 실제로는 당신이 강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임을 보여준 것이다.

네이비씰 승리의 리더십 p91

어떤 일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움을 요청하라.

부하들도 리더가 모든 것을 다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한다.

자존심을 내려놓고 도움을 요청하라.

그러면 더 잘하게 되고 팀으로부터 존경받게 될 것이다.

몸을 낮추어 전방에서 필요한 기술을 배우는 모습은 당신이 얼마나 겸손한 사람인지 보여준다.

네이비씰 승리의 리더십 p104

어떤 상황이든 과민반응을 보이면 안된다.

잘못된 결정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리더로서 당신의 이미지가 나빠진다.

사람들은 리더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리더가 통제할 수 없고 비합리적인 졸속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뜻이다. (133)

당신이 모든 것을 다 아는 건 아니다.

아무도 당신이 다 알거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한다면 부대원들은 당신이 가면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네이비씰 승리의 리더십 p189

상사가 모든 공을 가져가길 원한다면 그렇게 해준다.

네이비씰 승리의 리더십 p267

내가 일 다 했는데, 그 공을 상사가 가져간다면 정말 억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는 상사에게 공이 돌아가면 인정을 받지 못할 걸로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먼저 자존심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당신이 인정받고 싶은 주된 이유는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면 마음을 편히 가지고 열심히 일해서 성사시키면 결국 인정받게 될 것이니 인내심을 가지라 합니다. 인정을 받게 되면 2배로 가치 있을 것이며 상사가 공을 가져가기를 원한다면 자존심으로 누르고 공을 돌리면 긴 경주에서 당신의 겸손함과 리더십을 결국 보상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269)

리더십에 관한 책으로 직장인이 읽는다면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리더는 리더십의 목표, 방식 등 리더십의 원칙들을 자세히 말해줍니다.

리더는 누구나 될 수 있지만,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리더도 공부해야 합니다.

네이빌씰이라는 해군특수부대의 훈련과정의 이런 것들은 내가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분야였는데, 새롭기도 하고, 훈련 속에서 얻어진 리더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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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 구운몽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1
최인훈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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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에 꽂혀있는 걸 보면서 이 책을 읽어야지 읽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알릴레오북스의 두 번째 책으로 선정되어 알릴레오북스를 보려면 '광장'을 읽고 봐야겠다는 생각에 읽었습니다. 책꽂이에 있는 책을 보면서도 생각만했던 책을 알릴레오북스를 보려고 읽다니,,,, ^^

제가 가지고 있던 책은 2010년도에 출간된 책이라 4.19 50주년 기념 개정판이라 써 있네요, 올해가 4.19 60주년 기념이지요.

저의 책은 5판으로 되어 있는데, 글감엔 2014년도에 나온 걸로 보아 아마도 5판 이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알릴레오북스에서 말했듯 첫문장

바다는, 크레파스보다 진한, 푸르고 육중한 비늘을 무겁게 뒤채면서, 숨을 쉰다.

광장 p23


초판과 그다음 민음사에서 출판했을 때, 다시 문학과지성사에서의 문장이 다르다고 합니다. 출판할 때마다 퇴고를 했나봅니다.

2년 전에 작고하신 작가 최인훈선생님은 1936년 함북 회령에서 태어나 한국전쟁 때 월남하여 서울대 법대를 중퇴하고 군 제대후 소설가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이명준이라는 주인공이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회적인 고뇌를 겪는 이야기로 분명하지 못한 대학생으로 사유를 넓히기 위해 새로운 세계를 갈망합니다.

아버지가 북에서 대남방송에 나온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끌려가 취조를 당하며 남한과 다른 걸 찾기 위해 월북을 합니다.

하지만, 명준이 찾고자 했던 건 북에서도 마찬가지로 찾지 못하죠.

결국, 명준이 꿈꿨던 '광장과 밀실'이 조화를 이루는 건 어디에도 없다는 걸 알게 되고, 중립국을 선택해 가던 중 바다에 몸을 던진다.

남한에서 윤애와 사랑하고, 북에서 발레리나 은혜와 사랑이야기도 있지만, 명준은 사랑은 이루지는 못하고, 명준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해 주던 것들이 사라진 거죠.

여성에 대해 말하는 부분들에서는 좀 거북하고 편치 않았는데, 알릴레오북스에서 시원하게 해결해 준 것 같습니다. 작가는 1930년대에 태어났고, 이런 문제를 조금이라도 의식했더라면 다르게 표현했을 수도 있지만, 작가가 26살에 쓴 것으로 문장을 손보고 묘사를 바꿀 수 있겠지만, 큰 틀은 바꿀 수 없다는 것.

고전으로 남으려면 현재의 시선으로 재평가되어 이루어져 가야 한다는 것.-알릴레오북스-



사회적 존재로서의 공간인 광장.

개인의 주체적인 공간인 밀실.

인간의 삶에 필요한 밀실.

현재를 살고 있는 나의 밀실과 광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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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your nationality?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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