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는 말
솔레다드 카르모나 지음, 파코 오르테가 그림, 성소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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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말' 책은 2023년 스페인 올해 최고의 어린이 출판사상 수상하고 미국 히스패닉 국제 아동 미술전 수상, 멕시코 아동 일러스트레이터 수상한 책이다. 우리집 초딩이는 동화나 지식책을 읽다 보니 그림책 읽기는 줄었지만 가끔 이런 좋은 그림책을 읽어준다. 이런 그림책을 읽으면서 우리집 초딩이와 이야기 나누고 나도 힐링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말이 가진 힘을 알게 하고 말은 어떻게 올바르게 사용해야 아름다움과 힘을 선물하는지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말!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도 있고 부숴버릴 수도 있는 말. 주인공 솔은 말의 마법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시작한다.

말은 우리의 기분을 바꾸고, 긍정적이고 희망적으로 되기도 한다. 말은 내가 좋은 말을 하면 그대로 기분이 좋아지고, 부정적인 말을 하면 내 기분도 마음도 언짢아진다. 그래서 우리집 초딩이에게도 좋은 말, 긍정적인 말을 해 주려고 한다. 상대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내게 힘을 주는 말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좋은 말을 하고자, 아름다운 말은 내 마음 안에서 나올 것이다. 네가 있어 기쁘다, 네가 있어 활기차다, 내가 멋지다 등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면 우리 말도 빛나는 말로 표현될 것이다.


그림책이라고 어린아이들만 읽을 책은 아니다. 이런 좋은 그림책은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전 연령이 읽어야 하는 책으로 '말'에 대해 가까이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는지 배워볼 수 있는 책이다. 초등생들에게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국어 교과와 연계되어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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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 사고력 실종의 시대, 주도적인 아이들의 생존 전략
이시한 지음 / 북크레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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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년이면 정보의 반 이상이 무용지물이 되는 시대에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 지금 부모들은 아이와 한 팀으로 급변하는 상황을 빠르게 판단해 상황에 최적화된 판단을 내리고 새로운 것들을 빠르게 습득하는 순발력과 의지를 아이만이 아닌, 부모도 같이 설정해 구체적인 미션과 방법을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해야 함이 이 책의 목표이다. 한계가 있는 학교 시스템의 학교 교육은 규칙을 넘나드는 생각들을 방해하고 막아서기에 새로운 경험이나 다양한 호기심 등은 가정에서 채워줘야 한다. 그래서 지혜를 익히고 정보를 창출하는 방법을 익혀야 하는 아이의 미래는 부모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래 사회에 맞는 방향으로 유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생각하는 아이, 질문하는 아이를 만들어 미래를 경쟁력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생각을 모으고,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삼상 사고라는 세 가지의 고체적 사고, 액체적 하고, 기체적 사고를 물질 형태에 따라 비유하며 생각 유형에 대한 학습이 가능함을 설명하는 데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는 가장 필요하고 먼저 익혀야 할 방식은 액체적 사고라고 말한다. 삼상 사고를 하나로 묶어내는 능력은 사실상 에디팅 능력으로 에디팅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세 단계로 자세히 설명한다.


아이나 부모나 필요한 것은 바뀌는 상황과 조건을 빠르게 탐지할 수 있는 이 호기심, 이 호기심이야말로 아이가 필요한 정보를 요청하는 것이 바로 질문이다. 부모는 아이의 질문을 습관으로 만들어줘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조리 있게 질문할 수 있는 능력도 없거니와 아이 질문에 조리가 없어지는 이유를 알고 아이 발달 수준과 특성에 맞게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대화를 하여 질문 능력이 향상되고 질문을 통해 세상을 확장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다.


'똑똑한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책에서는 아이의 머릿속에 맴도는 질문을 꺼내주고 AI 세상에 잘 적응하도록 아이의 사고력과 그것을 질문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텍스트 생성형인 AI 툴을 발 빠르게 도구로 잘 활용하는 방법으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본질적인 사용법을 구체적으로 실용적으로 아주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이 책을 바탕으로 아이와 함께 활동해 봄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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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롭게 써먹는 화학 치트키 - 교과서와 연계되는 생활 속 과학 실험
천페이딩 지음, 양장쥔 그림, 유연지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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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롭게 써먹는 화학 치트키'는 생활 속 과학 실험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지식을 확장해 깊이 있는 학습으로 이어지게 만든다. 대학 입시를 위해 과학 과목 또한 이론 암기와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는데 이런 방식을 벗어나 실험을 하며 호기심을 자극해 자연 원리를 제대로 알고 관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5단원으로 구성하여 등장인물이 있어 이들의 대화 내용을 읽으며 실험을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 과학에 특히 화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직접 실험을 해보고 싶어 할 것이다. 꼭 실험실에 가지 않아도 집에 있는 재료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실험을 한다. 이 책에는 29가지의 실험으로 실험한 반응을 구체적으로 관찰하고 등장인물들의 유쾌한 대화 속에서 화학의 원리를 알 수 있도록 도우며 우리 생활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보여준다. 딱딱한 과학 지식을 풀어내는 대신 우리집 초딩이가 좋아하는 곰돌이 젤리를 물에 담그는 실험과 딸기잼으로 실험을 하며 삼투 현상을 배우고, 파인애플, 슬라임으로 촉매와 연소 이론까지 알게 된다. 직접 실험해 보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슬기롭게 써먹는 화학 치트키'는 교과와 연계하여 교과 학습과 관련된 내용을 단원에 써 두어 참고할 수 있고, 실험 시 주의사항, 실험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숙지, 실험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관찰해야 하는지 잘 정리되어 있다.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과학 칼럼'은 과학은 무엇인지, 과학자들과 이론에 대해 지식을 돕는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직접 실험을 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비슷한 재료를 이용해 또 다른 실험을 해볼 수 있도록 하여 우리집 초딩이 고학년 정도 되어 실험을 직접 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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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처음토익 PART 7 - 2021 최신판 시원스쿨 처음토익
Kelly Choi.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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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PART 7의 지문을 출제 빈도별로 분석하고, 가장 많이 출제된 지문 유형을 뽑아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개발해 기출문제와 가장 비슷하면서 왕초보들을 위한 PART 7 교재이다. PART 7은 2016년 5월 신유형의 토익이 시행되면서 웹사이트, 문자 메시지, 온라인 채팅 등 통신을 이용한 정보의 교환이나 메시지 전달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지문을 포함하여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달라진 PART 7 부분은 문장 삽입 유형, 문맥상 동의 찾기 문제와 함께 새로운 유형의 문제뿐만 아니라 기존 유형의 문제가 더 많이 출제되는 경우도 있고 PART 5와 6에서 문제가 줄어든 만큼 PART 7에서 9문제가 더 추가되어 54문제로 난도도 높아 시간 안배를 잘 해야 함을 조언한다. RC가 시작되는 PART 5부터 시간 분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꿀팁을 방출하고 PART 7은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토익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 전략적으로 제시한다. 토익 시험 볼 때 OMR 카드 작성하는 요령은 따로 있어 OMR 카드 마킹 비법을 전한다.



'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처음토익 PART 7'은 4주 완성으로 학습 플랜으로 1차에 4주 완성 2차에 2주 완성할 수 있도록 이 교재를 적어도 2회독 할 것을 권한다. 각 장은 해당 부분에서 배울 핵심을 소개하고 토익 기출문제에서 다루는 포인트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고, 문제만 보고 질문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질문 예시를 토대로 정답의 근거를 찾아내는 독해 기술을 설명한다.

키포인트로 정리된 질문의 핵심 키워드와 내용을 추론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유형 연습하기에서 질문의 유형별로 질문을 파악하고 풀이 과정은 단계별로 설명하여 초보자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토익 맛보기와 토익 기출 맛보기를 통해 실전 문제를 간접적으로 학습하고 배운 질문 유형을 활용하여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다.


마지막 부분에는 모의고사 1회가 첨부되어 해설도 꼼꼼하게 되어 있어 독학으로 토익을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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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쏙 과학사 - 한 컷마다 역사가 바뀐다 한 컷 쏙 시리즈
윤상석 지음, 박정섭 그림, 정인경 감수 / 풀빛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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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숏츠나 인스타그램의 릴스 등 짧은 영상을 많이 보다 보니 아이들은 긴 글은 읽지 않으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면에서 한 컷 쏙 과학사는 한 컷의 형식을 가지고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아 보여주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 요즘 아이들에게 맞춰 이 책도 내용은 간결하면서 강력한 시각적 효과를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것 같다. 과학이라면 초등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하고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한 컷의 그림과 함께 초등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한 설명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 좋은 생각이라고 본다.


'한 컷 쏙 과학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 철학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내용은 일련의 사건을 시간 순서상으로 나열하며 과학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소개한다. 과학자들의 업적과 생애를 알고 이들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과학적 이론과 발견에 대한 해석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이슈들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알 수 있다. 한 분야가 아닌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우주과학, 의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업적들이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초등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60가지의 결정적인 과학사 이야기를 먼저 한 컷의 유머와 재미있는 그림을 보면서 정리된 짧은 텍스트로 세상을 뒤바꾼 중요한 순간들의 이야기를 나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우리집 초딩이에게도 한 컷 쏙 과학사 이야기는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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