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없는 알라딘이 이렇게 잘 돌아가고 있다는것에 충격을 받으면서...

내내 궁금했어요... 돌아오긴 1박2일이라 진작에 왔지만 일요일은 피곤하다고 자고 어제 오늘은 마감을 하느라 시달렸더니 들어올 시간이...헉 핑계같지요?

그래도 애정이 식은것은 아니었답니다...

 

이해해 주실꺼죠?  제가 없는 다녀가신 많은 분들 감사하구요...

글남겨주신 조선인님 별사탕님 감사해요...

자 이제 오늘 부터 다시 알라딘에 빠져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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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31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세실 2005-05-31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정이 식었어요..뭐야...제 벤트에 오지도 않으시고..삐짐....다 끝났어요...

조선인 2005-05-31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난 또. 아예 봄바람이 나서 여행을 늘인 줄 알았습니다. *^^*

인터라겐 2005-05-31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몰라요...저 오늘 들어왔는데.... 슬픕니다... 세실님 왜 제가 없을적에 이벤트를 하시는 거여요...
물만두님 조선인님 이렇게 반겨주시니 살맛나요...호호

울보 2005-06-01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쁜 일과를 마치셧군요,,
그럼 이제 한참 조용하신건가요,
 

어제 엄마네 들리니 낯선 신발이 하나 있다.

아빠가 조카 신발을 사왔는데 맞지 않아서 바꾸러 갔는데 사이즈가 없다고...그런데 그집은 현금으로 환불이 안되는 집이었다.

그리하여 울 아빠가 큰맘먹고(?) 엄마 신으라고 신발을 사오셨다..

ㅎㅎ 그런데 왜 이렇게 이뻐보이는걸까?  밑창이 생고무로 된 아주 편해 보이는 단화...

엄마 이거 신을꺼야를 물어보는 내게 신고싶냐?

응...

언니는 옆에서 할머니 신발같아...신지마 그런다.

헉 그런데 하지 말라고 하니깐 왜 더 신고 싶은걸까?

벗었다 신었다를 반복하는 내게 엄마가 그럼 가져가서 신다가 신기 싫으면 가져와.

그래서 냉큼 들고왔다.

새 신발이라 기분 좋게 신고 왔는데 삼실동상도 한마디 거든다...고무신같다구...

나만 좋으면 되지 뭐 이러면서 한편으론 찜찜하다..

혹시 아빠가 사온걸 딸한테 홀라당 넘겨줬다고 서운해 하시는건 아닐까?  아 딸은 도둑이다.

왜 엄마가 가지고 있는거 다 뺏어 먹고 싶은건지...

나중에 나같은 딸 낳을까봐 겁난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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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5-27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로 돌려 드리세요.^^

울보 2005-05-27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에게 갖다드리시지,,말씀은 안하셔도 아빠도 엄마도 좀 그러지 않을까요,,,,,ㅎㅎ

날개 2005-05-27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 좋은 신발을 사다 드리는 수도 있습니다.. ^^

어룸 2005-05-27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날개님 의견에 동감^^

세실 2005-05-28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때는 그랬다는.....
지금은 엄마가 준다고 해도....."됐어요, 있어요" 합니다...
그것도 서운하시려나?
 

아이고 이런 사진을 못찍었네...

지난주 시어머니께서 시골에 다녀오시면서 쑥을 많이 뜯으셨다면서 방아간에서 아예 반죽을 만들어 오셨다.

서울에선 쌀과 쑥을 가져가면 가루로 만들어 주기만 하는데 시골방앗간에선 아예 반죽을 알맞게 해서 덩어리로 만들어 준다고 하면서 무겁더라도 반죽하는것보다 덜 힘들다면서 만들어가지고 오신거다.

그리곤 오늘 이모님댁에 놀러가신다면서 아침부터 쑥개떡을 쪄내놓고 계신다.

그래서 낼름 호일에 싸서 담았다.

그리고 아침에 와서 펼쳐놓으니 눈깜짝할 사이에 없어진다.

시장에서 파는 개떡엔 쑥이 조금만 들어가기 때문에 쑥의 진한 향내음을 느낄수 없는데 이건 쑥을 얼마나 많이 넣어던지 향도 좋고 씹히는 맛도 일품이다.

흠이 반죽이 좀 질었다는것...그래서 찐득거렸다는것을 빼면 아주 훌륭했다.

음 해놓은거 집어다 먹으면서 타박은...

아 그리고 어제가 울남편의 생일이었다.

15개월된 조카에게 미리 촛불끄기를 연습시켰는데 ... 그러다가 팔아파 죽는줄 알았다.

침을 잔뜩 튀기면서 계속 불을 켜라는것이었다.. 에고 내가 이걸 왜 시작해서 이 고생인가..

결국 케잌을 먹이는것으로 ...그 고생의 길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아이는 새로운것을 시작하면 너무 집착(?)한다..조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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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5-25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제목이 환상입니다...시골에서 한것이라....정말 맛이 끝내줬겠어요~~

물만두 2005-05-25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떡... 맛있죠^^ 남편분 생일 축하드려요^^

줄리 2005-05-25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개떡 좋아하는데.. 엄마가 해주던 개떡이 마구마구 그리워지는 밤이 되잖아요 인터라겐님땜에! 남편분 생일 축하해요!

로드무비 2005-05-25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아이에게 그걸 시키다니!
끝도 없이 불을 켜달라는 그 요구.ㅎㅎ
끈질기죠?
남편분 생일 축하해요.
두 분 더 재밌고 건강하게 사세요.
아아, 개떡, 사진으로라도 봐야 하는건데......아쉽네여.

인터라겐 2005-05-25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 어제 라이터로 불켜줬는데 손도 뜨겁고 팔도 아프고 그랬답니다....
줄리님... 어쩐데요... 눈이라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사진 꼭 찍어서 올립지요..남은게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물만두님 감사해요.. 옆에 계시다면 한접시 싸들고 갈텐데 말이죠..
세실님..저거 이름이 원래 개떡아닌가요? 호호... 시골쑥 향이 죽입니다요..

다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전해드릴께요...

부리 2005-05-25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침 안튀기고 불면 어른이 되는 거죠. 물론 어른 중에는 말할 때 침이 무진장 튀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요

인터라겐 2005-05-25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예 부리님... 침이 안튈쯤이면 지금의 귀여움도 없어지겠지요? (저희 옆집에 산다는 그 재수없는 인간들이 그래요...입에 거품물면서 침튀게 말하지요.. 보는것만으로도 흉해요...)

날개 2005-05-25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 쑥개떡 너무너무 좋아해요.. 아, 지금 배도 고픈데 먹고싶다~~

어룸 2005-05-25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먹고 싶어요, 그 쑥개떡!! 제대로 만든 쑥개떡을 먹어본게 언제인지 아득합니다...>ㅠ<

인터라겐 2005-05-25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드리고 싶은 맘이 굴뚝같아요...
 

어제 3만원으로 샀던 옷들입니다...

★ 맞주름 청치마  15,000원



★ 나시 1



★ 나시 2



★ 치마원피스



에공 수전증인가 사진이 다 떨렸네요...

음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입었을때가 좀더 폼나구 이쁘답니다...

 

아 그리고 요기 아래 이사진은 3월달에던가...세계물산 창고정리하는곳에서 구입한 abfz 원피스 입니다.

얼마주고 샀을지 맞춰보세요...



ㅎㅎ 깜짝이벤트로 바꿨어요...

이 원피스의 가격을 맞추시면  한분께 1만원한도에서 책선물드리지요...

음 없으시면 제일 근사치로 맞추신분께요...마감은 언제까지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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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5-19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려 주시지.... 가격은 만원으로 점쳐봅니다. 희망가격이죠^^

2005-05-19 2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난티나무 2005-05-19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천원... 헐, 넘 심했나... 파격세일이니...^^;;

울보 2005-05-19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일만 오천원으로 점져볼랍니다,,

아영엄마 2005-05-19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길~어서 이만원! ^^

날개 2005-05-19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창고정리면 엄청 싼 가격으로 건졌을지도....ㅡ.ㅡ 혹시 9000원?

울보 2005-05-19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몇번 찍어서 맞추어도 되나요,,

난티나무 2005-05-19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다시 할게요..ㅡㅡ;;
아무래도 7천원은 너무 싼 듯...
만오천 원이요~!!! 아싸~!!!

아영엄마 2005-05-19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4만원으로 다시 찍겠습니다.

조선인 2005-05-20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의 스누피 원피스의 선례가 있으니 9천원!

어룸 2005-05-20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렵슴당, 무작정 찍으렵니다, 아무도 안쓰신 가격으루다가...저는 오천원이요!!! ^^ (너무 파격인가요...??? 불안합니다..)

panda78 2005-05-20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 구천원!

로드무비 2005-05-20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900원.^^

로드무비 2005-05-20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아니 다시 할래요. 7700원.^^

부리 2005-05-20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시 생각을 해보면, 이게 문제로 나간다는 건 값이 터무니없이 싸다는 얘기죠. 그래서 전 3천원을 택하렵니다.

인터라겐 2005-05-20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여해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정말 아주 근사한 값이 나왔어요...그런데 저옷이 그리 비싸보이나요? 지금 영수증 찾고 있답니다... 결과는 조금있다가 올릴께요...

물만두 2005-05-20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개 안해서 다시 공개 합니다. 5천원썼어요^^ 사실 만순이가 이런 원피스 공짜로 사온 적도 있답니다^^

▶◀소굼 2005-05-20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500원!

인터라겐 2005-05-20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공공... 피라님도 와주셨는데 어쩌지요...수정해야겠다... 감사합니다...
 

그럼 그렇지...  고급숄더백은 무신...

어제 퇴근후 부랴 부랴 갔더니만 푸헐헐... 나일론 가방이었다...크기는 왜 그렇게 큰지..

일단은 제일 무난한 쵸코브라운을 선택하여 언니한테 줬다...조카 기저귀가방하라고...

 

아울렛매장에 가면 사고 싶은게 많아진다...

어젠 진짜루 가방만 받아서 나와야지 그랬는데 내눈에 포착된... 이쁜 주름청치마..

딱 한장 남아서 만오천에 판다고 한다...정가는 4만원이 넘는다는.... 사이즈가 조금 아주 조금 컸는데 뭐 치만데 별거 있겠어...냉큼입어보니 마음에 든다.

평소 치마하고는 담을 쌓고 사는데 요즘들어 남편이 노래를 한다... 치마좀 입어라 치마... 그래서 인지 치마가 눈에 들어왔나보다.

이거 주세요..하는데 매대위에 옷이 잔뜩있는데 3천원이란다...오홍~~~

원피스티..(임산부복으로 입으면 딱이지 싶은...) 2장 샀다...색이 한가지라서 흠이지만 한장은 언니 주고 한장은 내가 입으려고...

나시 3장... 너무 맘에 든다...이것도 3천원씩... 한장은 삼실동생한테 선물...(기분도 꿀꿀할텐데 같이 가주어서...선물했다..)   

오늘 쓴돈 3만원... 호홍~ 공짜가방 받으러 왔다가 돈을 썼다... 확실한 미끼가 되었네 그랴..

집에 오는길에 언니네 들려 티와 가방을 주니 언니도 나 기저귀 가방필요했는데 딱이다라며 좋아한다.

티는 이거 좀 그렇지 않냐?  그냥 싸니까 집에서 편하게 입어 그러곤 올라왔다.

사온옷을 입어보니 아 맘에 든다...  3천원으로 이런 행복을 느끼다니..... 역시 난 아줌마인가보다...

 

피에쑤~ 언니가 입어보니 보는것과 달리 편쿠좋다면서 오늘 사러간단다...3천원이니 사가지고 여기 저기 선물하려고 한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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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19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우째요. 기대 많이 하셨는데요^^ 웃으면 안되는데 님 말씀이 넘 웃겨요. 기저귀 가방^^

인터라겐 2005-05-19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루 무지 컸어요...어제 옷사고나서 쇼핑백은 안사고 투명비닐에 넣어서 들고 다녔거든요..(ㅎㅎ 전 봉투 사기 싫어서 이런짓을 많이해요... ) 그거 다 넣고도 넉넉하게 자리가 남던걸요... 공짜는 앞으로 기대안할래요...흑흑..

미설 2005-05-19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쩐지 그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긴 했는데.. 그래도 싸게 필요한 것 사시고 인심도 쓰셨으니 그리 나쁘지도 않네요^^

울보 2005-05-19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름에 여행갈때 좋겠네요..

세실 2005-05-19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썰렁....하여간...상술은 아무도 못말려요....
앗...임신복으로 쓰신 다면..혹시...초기???? 오우.....

인터라겐 2005-05-19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세실님...임산부들이 입으면 딱이겠단 소리였는데요... 아니여요...
울보님..여행용까진 안되구요..딱 기저귀가방이예요...ㅎㅎ
미설님..저두 혹시나 했어요...요즘 뉴코아에서 그래도 좀 신경써서 사은품을 주길래 말이죠...

부리 2005-05-19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짖궃으세요!
전 인터라겐님을 믿어요(뭘 믿는단 건지...생각 좀 해라 부리야)

인터라겐 2005-05-19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부리님 무자식이 상팔자...저두 믿어요...

날개 2005-05-19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3만원이면 많이 안쓰셨네요..^^ 게다가 3000원짜리 옷이라니.. 잘 사셨어요..ㅎㅎ

인터라겐 2005-05-19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전에 사진으로 찍어서 올려봤습니다... 결혼하고 나선 비싼옷은 절대로 못사입는답니다..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