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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화를 바꾼 물건이야기 100
장석봉 / 오늘의책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책 제목부터 아주 마음에 듭니다. 내용도 물론 좋구요. 인류의 문화를 바꾼 물건들의 이야기인데요, 그 때는 이런 일도 있었겠구나, 이렇게 발달되었구나 싶은 생각에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도 재미있고, 상식도 팍팍 늘릴 수 있어서 정말 고맙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안경에 대한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조선 헌종 때 왕의 외숙이 안경을 쓴 채로 무심코 왕 앞을 지나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를 본 헌종이 "외숙의 목이라고 칼이 들어가지 않을꼬?"라고 한마디 던졌고, 이를 고민 고민한 외숙은 결국 자신의 목을 칼로 찔러 자진하고 말았다."라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당시 안경은 귀한 물건이어서 아무나 쓸 수 없었다고 하네요. 안경이 자신의 신분과 권세를 나타냈기 떄문에 헌종 임금이 이렇게 아니꼽게 보셨나 봅니다. ^^
물건들의 탄생, 그 물건에 얽힌 에피소드들이 너무 재미있는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