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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참스승 선비 1
이용범 지음 / 바움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진정한 선비, 학자, 선구자, 더 나아가서 지도자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지 이 책을 읽어보면 좀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기와 관련된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더 많은 사람을 위해 일한다는 것, 미래를 설계한다는 것이 소인과 대인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이 책에 실린 선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대통령이 되어서 거드름을 피우고 싶은 것인지, 정말 민족을 위해 할 일이 있는 것인지 말입니다. 저는 선생님도 아무나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선생하고 공부를 하는 아이들은 행운일 것입니다. "나같이 실력있고 아이를 위하는 선생님하고 공부하는 아이들은 행복한 아이들이다"라고 말을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 독서 지도사, 방과후 지도사 등등 아줌마들의 재취업을 도와주는 많은 민간 자격증들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이 정말 남은 인생을 돈도 벌고,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기 위해서 그런 공부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제라도 아줌마 소리 듣지 않고 선생님 소리 들으면서 돈 벌고 싶어서 그런 자격증 공부를 하는 것인지 정말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진정한 선비는 자기만을 위해서 산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읽고 느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