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비밀찾기 - 총사 학교 잠입 수사 만화로 보는 논술 국어상식 8
CHUM 지음, 김태형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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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누굴까요? 제가 알려드리고 싶지만 그럼 재미없을 것 같아서 참습니다. 범인을 잘못 찾기는 하는데요, 그 범인도 좋은 분은 아니군요. 학교 행사 공금을 횡령합니다.

삼총사를 쓴 작가 뒤마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사진 자료, 그림 자료도 많이 실려 있습니다. 나름대로 알차게 구성하려고 신경 쓴 흔적이 느껴집니다. "키워드로 읽는 <삼총사>"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나를 위한 모두, 모두를 위한 하나"라는 말이 나오네요.

저도 어린 시절 동화책으로 삼총사를 읽었는데 이 책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읽어보려고 합니다.

삼총사 책에 나오는 밀레디와 마리 선생님이 어떤 연관이 있을지 생각해보면 범인을 쉽게 찾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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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정거장은 해왕성 - 지구 밖으로 떠나는 신비한 태양계 탐험, 자연과 나 21 자연과 나 27
앨빈 젠킨스.스티브 젠킨스 지음, 배소라 옮김 / 마루벌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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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앨빈 젠킨스가 글을 쓰고, 아들 스티브 젠킨스가 그림을 맡은 책입니다. 부자가 이 책을 만드는 동안 행복했을 것 같고, 즐거웠을 것 같아서 고맙게 읽어본 책입니다.  물론 약간의 의견 차이로 싸웠을 수도 있지만 금방 화해를 하고 서로를 이해했을 것 같은 책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버지가 아들을 믿었을 것 같네요.

스티브 젠킨스... 유명한 분입니다. 꼴라쥬 기법의 그림으로도 유명하구요, 한지를 재료로 사용하는 분입니다. 이 분은 한지나 닥종이에 대해 연구를 하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는 한지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데요, 달무리라고 표현해도 될까요 둥근 별 주변에 아른아른하는 느낌의 가스를 잘 표현했구요, 은하수도 잘 표현했습니다.무늬도 독특한 것으로 봐서는 일일이 손으로 종이를 늘여가며 작업을 한게 아닌가 싶네요. 또한 혜성의 표면에서 분출되고 있는 가스도 한지로 잘 표현을 했구요. 서양사람들은 한지를 뭐라고 표현하나 모르겠네요.

또 하나 고맙게 볼 점은요, 손의 모양입니다. 손을 달랑 한 장의 종이로 표현을 하지 않고 마디 마디 종이로 구분을 해서 입체감있게 표현을 했습니다.

태양을 농구공이라고 생각하고 태양계의 다른 행성들을 우리가 잘 아는 사물들에 비유를 하고 있는데요 손바닥에 올려 놓은 작고 큰 구슬들이 우리 태양계의 행성들이랍니다. 정말 느낌이 팍 옵니다.

각 행성의 특징, 그 곳에 우리가 간다면 어떤 느낌을 받게 되고 어떤 것들을 보게 될지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큰 그림, 작은 그림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지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구요.

글씨가 좀 작은 편인데요, 꼼꼼하게 설명할 것은 설명하고 넘어가는 분위기라 좋게 생각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그림부터 보면 좋겠구요, 큰 아이들은 그림과 함께 글을 읽으면서 상상, 추정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을 읽어서 그런지 이 책이 더 소중하게 생각됩니다.

얼렁 돈 벌어서 뉴욕에 가면 레오 리오니의 개인 박물관에 가보고 싶고, 콜로라도 주에 산다는 스티브 젠킨스도 만나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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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새싹동화 1
고정욱 글, 박은영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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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돌아가셨으면 어떻하나 내심 걱정을 했는데 다행입니다.  지영이의 심경의 변화가 기억에 남는 책이네요. 있을 때 잘하라는 말에 걸맞게 지영이가 행동을 하는군요. 물론 지영이의 마음도 이해는 갑니다. 왜 맨날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본인도 본인의 처지가 싫었겠지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할아버지가 장애인이 된 것을 알게 된 순간에도 본인 걱정부터 하지요.

'이제 학교는 어떻게 다니며, 어떻게 살아야 할까.'하는 생각부터 앞섰다네요. 사람은 누구나 다 이기적이지만 지영이는 특히 더 그런 것 같아요.

엄마도 버리고 간 자기를 할아버지가 거둬 준 것만도 고마워해야 하는데 지영이는 아빠가 있어서 그런지 좀 이기적인 마음을 갖고 있네요. ^^ 

지영이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서 할아버지께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은 다행이지만 할아버지가 쓰러지시기 전에 그런 마음이었으면 더 좋았을 뻔 했습니다.

사람이 주는 상에 연연하지 말라고 하는데 지영이 할아버지는 지영이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서 백일장 사냥꾼이 되셨다는 것이 기억에 남네요.  지영이의 파라락하는 성질도 할아버지를 닮은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정욱 선생님의 요즘 작품들은 초창기 작품보다 강요는 덜 하는 것 같습니다. 많이 부드러워졌구요. 초창기 작품들을 읽을 때는 왠지 암시를 받는 것 같아서 거북했거든요.

'불쌍하지, 얘들 진짜로 불쌍하지. 불쌍하게 생각해야 해."라는 암시를 받는 기분이었는데 요즘 작품은 그런 암시는 덜 주는 것 같아요.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아서 편하게 읽을수 있네요.

요즘은 겉모습이 아픈 사람들보다도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오히려 그런 분들이나 아이들은 제대로 이해받지도 못하고, 사랑을 받지도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제는 몸이 아픈 사람들 뿐만 아니라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도 도움의 손길, 이해의 손길을 내밀라고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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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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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SF 영화를 본 느낌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에 감탄을 했고 결말까지 이끌어가는 그의 능력에 칭찬을 보내고 싶습니다. 박수도 함께요.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구를 떠나는 인간들, 어마어마한 숫자의 인간들이 지구를 떠납니다. 상상하기도 힘든 커다란 우주선을 타고 말입니다. 우주선이라고 하면 안되겠네요. 배라고 해야겠지요.

이브와 엘리자베트가 만나게 되는 과정, 이브가 우주를 항해할수 있는 배를 구상하게 되는 과정, 백만장자를 만나 실행에 옮기게 되는 과정, 배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흘러 갑니다. 별로 거슬리는 것 없이 이야기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을 보면 이야기의 앞 뒤 구성이 잘 맞는다는 뜻이겠지요.

마지막 한 명 남은 남자 인간, 그 인간으로부터 새로운 별이 완성되어가고 그의 갈비뼈에서 얻은 골수로 새 생명이 탄생한다는 결말이 독특하고 인상적입니다.

아담은 잠든 사이에 갈빗뼈를 도둑맞았지만, 인간 아드리앵은 자기 의지로 자신의 몸에서 골수를 추출해낸다는 이야기가 신기하게 느껴지네요.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몇 세대까지 이야기가 그려질까 궁금했습니다. 이들이 우주를 유랑하는 신세가 될지 정말 새로운 별을 찾게 될는지 궁금했는데 끝까지 읽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지구는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았는데요, 나름대로 지구는 지구대로 잘 굴러갔을 것 같아요. 외계인의 침략을 받았을까, 지구가 폭발했을까 별별 생각을 다 해보았는데요 지구인들은 지구인들 나름대로 우주로 떠난 이들에 대해서 생각을 할 것 같아요.

만약 파피용 2부가 나온다면 이제는 새로운 별에 정착한 이들이 지구를 다시 찾아오는 여행을 할 것 같아요. 그들이 다시 찾아 온다면 그들을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베르베르의 상상력에 감탄을 하면서 읽었지만  우주배에 관한 것이나 우주선에 살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은 다른 데서도 비슷한 내용을 본 적이 있었구요.  자포자기하고 뚱뚱했던 여인이 새 삶을 살게 되면서 외모도 달라졌다는 것은 시드니 셀던의 소설 속에도 나온 이야기랑 느낌이 비슷해요. 남편에게 살해당할 뻔한 여인의 이야기였거든요.^^

비오는 주말에 고맙게 읽은 책입니다. 밑줄긋기를 할 것이 많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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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우주 탐험 - 호기심 도서관 7
알랭 뒤파 지음, 장석훈 옮김, 도날 그랑 그림 / 비룡소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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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주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요, 지구인들이 달로 이주하는 때가 올 것 같아서 불안해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겠지요. 나는 못 가더라도 내 아이들은 가게 되길 바라면서요. 우주 이야기를 읽다 보면 세계 최초라는 말이 참 많이 나와요. 우주는 미래와 연결이 되기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세계 최초로 로켓을 쏘아 올린 사람은 로버트 고다르구요, 최초로 우주를 구경한 동물은 라이카구요, 새턴 5호는 세계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대요.

며칠 전 TV에서 미술품 재테크에 관한 프로그램을 봤어요. 요즘 신문에도 광고 많이 나거든요. 근데요, 지금 70대인 원로 화가들의 작품을 사두면 30년 후에는 10배가 뛴다고 하더군요. 30년 뒤에 만일 우리가 모두 달로 이사를 가게 된다면 그 때도 우주선에 그 그림들을 싣고 갈까요? 그 때도 그만큼의 투자 가치가 있을까요?

우주에 관한 책은 아이들이 많이 봐야 할 것 같아요. 우주의 신비, 지구의 역사와도 관련이 있지만 우리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어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주 정거장 프리덤 호에도 미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을지 한 번 생각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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