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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끄러워 ㅣ 아이세움 감정 시리즈 2
조은수 글.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행복하다고 알려주네요. 나의 모든 부분을 사랑스럽게 받아들이면 남의 단점도 사랑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고 합니다. 좋은 결말을 이끌어 내고 있네요. 쉬워 보이는 책인데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철학적으로 생각해보게 만드네요.
부끄러움은 죄의식에서 비롯되었다는 것, 부끄러워하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 가면을 쓰지 말라는 것등 알려주고 있는데 좀 큰 아이들을 대상으로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겉모습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 내면의 컴플렉스때문에 그렇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기는 한데요, 이 책에서도 예쁜 옷으로 부끄러움을 잊으려고 하고, 공부를 잘해서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하고, 먹는 걸로 부끄러움을 잊는등 나름대로 부끄러움에서 빠져나오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근데 외면을 예쁘게 화려하게 가꾸는 것이 부끄러움을 잊으려고 하는 것만은 아닐 것 같아요. 요즘은 옷차림이 전략이라고도 하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 내면의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서 외모에 관심이 많은가 봐요. ^^* 저학년보다는 고학년에게 느낌이 강하게 올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학생들이 읽어도 좋겠어요. 저의 부끄럼 치수를 측정해보니 저는 중간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