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천구백이 파랑새 사과문고 61
송언 지음, 최정인 그림 / 파랑새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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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요, 김구천구백이에게 끝까지 돈을 받아내려고 한 선생님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엄마 돈을 함부로 가지고 온 박마법에게도 일말의 책임이 있는 거잖아요? 왜 박마법이 가져온  엄마의 돈만 오만원을 다 찾아주어야 했을까요? 그것도 징그럽게 김구천구백이를 괴롭히면서 말입니다. 물론 남의 돈으로 산 물건이니까 주인에게 돈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셨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박마법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마법이 돈을 주지 않았다면 김 구천구백이는 장난감을 사지 않았을테니 말입니다.

엄마가 너무 바쁘셔서 김구천구백이가 돈 이야기를 꺼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선생님이 형에게까지 그런 말을 전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형도 애인데 말입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이들의 별명도 재미있고, 최정인 님의 만화같은 그림도 재미있어서 끝까지 읽기는 했지만 선생님의 행동이 잘 이해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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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 이야기 산하작은아이들 15
로랑 고데 외 지음, 백선희 옮김, 마르탱 자리 그림 / 산하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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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이 제각기 할 말을 하네요. 뭐가 그리 할 말들이 많은지... 다섯 사람이 글을 썼습니다. 한사람이 쓴 것 보다는 재미있고 색다른 느낌을 주네요. 다섯 사람이 생각하고 쓴 다섯 손가락의 이야기입니다. 근데 뭐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책이 예쁘고, 그림이 예뻐서 끝까지 읽기는 했지만 그리 끌리는 내용은 아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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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로 배우는 어린이 리더십 - 우리 아이만의 특별한 영 리더 만들기 프로젝트
김태광 지음, 최윤지 그림 / 청개구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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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공부할 때 발문에 대해서도 공부하거든요. 이 책이 논술책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솝우화를 읽고 그 이야기에 맞는 발문이 나와 있고 아이들이 답을 써볼수 있습니다. 답 쓰는 칸도 있어요. 글씨가 좀 작아요. 이솝우화가 꽤 많이 나와 있어서 양도 많구요. 저학년이 보면 좀 힘들수도 있으니가 고학년부터 보면 좋겠네요. 선생님들이 교재로 쓰셔도 좋고,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해보기도 좋네요. 엄마들이 매일 한장씩 시켜도 좋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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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베이커리
이연 지음, 이지선 그림 / 소년한길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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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의 이름인 오후 3시 베이커리는 무슨 뜻일까 궁금하시죠?  새엄마, 아니 상윤이가 아줌마라고 부르는 분의 빵집인데요, 빵집 이름에도 새엄마의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생각거리를 주는 책입니다. 아이들이 읽기에는 좀 무거운 주제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엄마, 아빠의 이혼, 새엄마, 엄마집, 아빠집이라는 것은 요즘 아이들에게는 가까운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환경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낯선 느낌, 좀 먼 느낌을 줄수도 있구요. 두 할머니의 이야기는 더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하네요. 두 할머니의 이야기를 동성애라고 받아들여도 되는지 그냥 우정이라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겠어요. 제 솔직한 마음이예요.

저도 나중에 노후를 함께 보내고 싶은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가 있기는 하지만 두 할머니는 그런 개념과는 좀 다른 느낌이거든요. 남편과 자식도 버리고 둘이 함께 살았다는 것, 하얀 할머니가 까만 할머니를 추억하는 것도 좀 느낌이 이상하구요. 제가 너무 깊게 생각한 걸까요?

성장동화라고 생각되는 이야기입니다.

"알아서 하라는 말은 참 좋은 말이다. 상대방을 굉장히 배려하고 있다는 착각도 들게 한다. 자식에게 그런 말을 하는 부모는 거의 없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정말 무책임한 말이기도 하다. 관심이 없다는 말로도 들린다."라고 말하는 상윤이의 말이나, 아버지에게 매를 맞다가 결국 엄마, 동생과 함께 다른 지방으로 도망을 간 장훈이의 이야기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또다른 성장 드라마 한 편을 본 느낌입니다. 표지가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내용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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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뽀뽀해 줄까? 캐런 카츠 그림책 1
캐런 카츠 지음, 엄혜숙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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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예뻐하는 마음을 잘 표현해주고 있는 책이네요. 아기는 어디 한구석 안 예쁜데가 없군요. 이런 아기 키워본 기억이 하도 오래되어서요. ^^;; 

발가락, 발,무릎,배꼽, 턱, 코, 손가락, 귀, 눈,머리에 뽀뽀를 합니다. 열군데에 뽀뽀를 하는 동안 숫자도 열부터 하나까지 세구요. 이 책을 반복해서 읽어주면 숫자를 금방 익히겠습니다. 잠투정을 하느라 칭얼대는 아기를 잘 돌보는 가족들의 모습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그림도 동글동글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다정하네요. 책도 동그랗게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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