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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마우지
잔 오머로드 그림, 로비 H. 해리스 글, 햇살과나무꾼 옮김 / 사파리 / 2002년 3월
평점 :
절판
제 딸도 키우던 거북이가 한마리씩 한마리씩 죽자 엄청 울더군요. 한 마리는 예쁜 상자에 넣어 땅에 묻어 주고, 나중에 죽은 거북이는 집 근처 맑은 개울에 놓아주었는데요, 그 거북이는 물로 돌려보내러 가는 내내 어찌나 울던지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의 애완동물, 친구이자 동생이었던 마우지가 죽었습니다. 마우지의 죽음을 보고 마우지를 잘 보내는 마음, 마우지를 기억하는 마음을 배우는 아이의 모습이 참 예쁘고 대견하네요. 이런 죽음이 싫어서, 사람들은 미리 대비하기도 하잖아요. 애완동물 안 키우기로요.
자기가 기르던 애완쥐 마우지의 죽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아이의 모습이 예쁘고 기특한 책입니다. 기르던 애완동물이 죽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더 와닿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