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리야, 목욕은 이제 그만! 비룡소의 그림동화 126
존 버닝햄 글 그림, 최리을 옮김 / 비룡소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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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는 셜리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따로 놉니다. 엄마는 줄기차게 잔소리를 하지만 셜리는 뭐, 꿈쩍도 안 합니다. 솔직히 엄마 입장에서 보면 슬쩍 짜증납니다. 엄마가 잔소리 하는 것을 좀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책이잖아요. 존 버닝햄의 책답습니다. 엉뚱하기도 하고 기발하기도 하고, 혼자 막 딴 생각하며 딴 데로 가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이야기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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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습 그대로 사랑해 벨 이마주 71
소냐 에거 지음, 조경수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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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찍이와 따끔이의 우정 이야기입니다. 책의 앞 뒤 표지를 앞 뒤라고 정의할 수 없어요. 한 쪽은 찍찍이가 표지 모델로 나오고 찍찍이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펼쳐지고, 한 쪽은 따끔이가 표지 모델이고 따끔이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물론, 가운데서 만납니다. 한 편의 그림책 속에 두 가지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이고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찍찍이와 따끔이의 말을 들어볼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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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 시절의 북극
노르미 에쿠미악 지음, 이혜선 옮김 / 사계절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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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워크라고 하나요? 천 위에 천을 덧 대어서 꾸민 작품이요. 그림과 자수 작품이 책의 가치를 더 높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누아트 사람이 쓴 이누아트 이야기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자수 작품과 일반 그림과 구분을 할 수 있어요. 주로 눈이 배경으로 나온 그림은 그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누아트들의 생활, 명예를 소중히 생각하는 그들의 삶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범죄에 이름을 도용당한 젊은이들이 바다로 나가 자살하는 방법을 택했다는 것이 의미심장하네요. (모든 것을 바다 속에 버리고 배 위에는 젊은이들만 죽어 있었다고 합니다. )

북극 이누아트들의 생활을 잘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찬 느낌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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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과 암탉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68
옐라 마리 지음, 엔조 마리 그림 / 시공주니어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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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니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걸 따지자는 책은 아니구요. 표지 그림이 의미심장해서요. 책의 맨 마지막 장과 이어지거든요. 알에서 나온 병아리가 점점 큰 닭이 되어가는 그림 중 한 컷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표지 그림에서 보면 다리 위 깃털 속에 노란 털이 남아 있잖아요. ^^

엄마 닭이 알을 낳을 준비를 하고 알을 낳고 그 알에서 병아리가 나오는 과정을 글은 하나도 없이 보여주고 있어요. 근데도 어떤 흐름, 결과같은 것이 느껴져요.

순리를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그림에 후한 점수를 줄 수 밖에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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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와 보리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0
읠리엄 스타이그 / 시공주니어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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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에 나오는 <사자와 생쥐> 이야기를 패러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생쥐와 고래는 각각 육지와 바다에 살기 때문에 만날 일도 서로에게 신세를 지고 갚을 일도 없을 것 같지만 고래는 생쥐를 도와주고, 생쥐는 고래를 도와주잖아요. 게다가 생쥐는 자신의 힘으로 고래를 도울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코끼리를 데리고 오잖아요. 어떻게 해서든 친구를 도와주려고 하는 생쥐의 마음이 보이지요.

생쥐와 고래가 만나서 바다 여행을 하는 이야기, 생쥐의 소원성취가 되었다는 것, 고래가 생쥐를 위해 잠수를 하기 전에 미리 알려주었다는 것이 기억에 남네요. 서로에 대한 배려가 있었네요.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노력을 해야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 힘으로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기브 앤 테이크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가 서로에게 배려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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