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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ㅣ 미래를 준비하는 어린이 1
김현민 지음, 나일영 그림, 공병호 감수 / 아이앤북(I&BOOK)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남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고 감싸주는 사람이 되라고 이 책에 나와 있는데요 그래도 정확하지 않은 내용은 지적을 해야 겠지요?
일단,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라 편에서 나오는 에베레스트를 처음으로 등정한 에드먼드 힐러리에 관한 것입니다. 이 책에는 에드먼드 힐러리가 영국 사람이고 나오는데요 사실은 뉴질랜드 사람입니다. 뉴질랜드가 영국령에 속하는 나라임에는 틀림없지만 뉴질랜드 사람들한테 에드먼드 힐러리가 영국 사람이라고 하면 굉장히 싫어하지 않을까요?
둘째 당당한 말 한 마디가 인생을 바꾼다 편에 나오는 마가렛 미첼의 이야기인데요, 이 책에는 마가렛 미첼이 여행을 떠나는 출판사 레이슨 사장에게 원고를 전한 후 레이슨 사장이 읽지 않을 것 같아서 전화를 세 차례 했다고 나옵니다. 그 때 당시 핸드폰이 있는 것도 아닌데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출판사 사장한테 어떻게 전화를 할까요? 제가 알기로는 전보를 쳐서 기차 차장이 전보를 전했다고 알고 있거든요.
또 하나 껄끄럽게 생각되는 점은 칸트의 산책 시간인데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칸트의 산책 시간이 세 시인가 세시 반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에는 다섯시라고 되어 있네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칸트의 산책 시간은 여러가지로 나와서 이건 트집 잡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병호 님이 감수를 하셨다는데 이런 소소한 것들을 감수를 안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내용은 굉장히 좋습니다. 좋은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 있어요. 여기저기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진 이야기들을 잘 엮어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밑줄 칠 부분들도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