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비행기 - 꼬마야꼬마야 16 꼬마야 꼬마야 16
피터 매카티 글 그림, 배소라 옮김 / 마루벌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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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도넛 중에서도요 안에 잼 들어있는 거 말구요, 그냥 단백한 맛을 주는 도넛같은 책입니다. 책 표지 그림부터 왠지 뽀얗고 뽀시시한 느낌을 주거든요. 은은한 색상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네요. 표지부터 한 몫 먹고 들어가는 책이네요.

넓은 들판에 서 있는 키 작은 꼬마가(하하인가? ^^) 비행기를 봅니다. 타고 싶다고 생각하는 순간 아이는 벌써 비행기를 타고 달까지 갑니다. 달에 가서는 우주인이 되구요. 아이는 평상시에 아는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은 아이였던 모양입니다. 달에서 붕 떠다니는 것도 아니까 말입니다. 달에서는 중력이 없어서 지구보다 몸무게가 무겁다는 것도 아는가 싶네요.

제 딸아이는 공군의 블랙이글스를 좋아합니다. 자기도 조종사가 되고 싶다고 하거든요. 사관학교에 가려면 아직 공부가 택도 없이 부족하지만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제 딸아이처럼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좋은 꿈을 심어주는 책이 될 것 같네요.

참, 그림책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면 안되겠지만요, 끝에 엄마한테로 돌아와주는 모습이 참 좋네요. 실생활에서든지 상상속에서든지 엄마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돌아올 생각을 한다면 큰 말썽없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사랑에 부응하는 아이가 되어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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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슈가 룬 8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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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닐라보다 쇼콜라를 더 좋아합니다. 저는 쇼콜라가 여왕이 되기 보다는 피에르와의 사랑을 완성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왠지 쇼콜라도, 피에르도 외로워 보여서요. 둘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여왕이 되었다고 해서 다 행복한 것은 아니니까요.

쇼콜라가 여왕을 찾아가 오글과 마법사들이 사이가 나쁜 이유를 물어봅니다. 여왕은 쇼콜라에게 여왕이 될 자질이 있다고 했지만 제가 볼 때 쇼콜라는 아름다운 사랑을 쟁취할 수 있는 용감한 마법사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 만화이지만 그런대로 스토리도 탄탄하고 재미도 있습니다.

와플이 등장한 것이 좀 마음에 안 들기는 하지만 만화의 재미를 더해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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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자들의 부자일지
문승렬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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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일 겁니다. 은행에 저금만 해서는 부자되기는 택도 없다는 것을요. 이 책에 나온 분들도 대부분 부동산에 투자를 하신 분들입니다. 부자일지를 꼭 쓰셨다고 하는 것도 공통점이겠네요. 부자일지, 좋다고 생각합니다. 꼼꼼하게 일처리를 하고, 그만큼 관심을 갖고 노력을 했다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신문 기사도 일일이 스크랩을 해 놓은 열정도 보이구요. 김재동씨가 신문을 많이 본다는 이야기가 나와 있네요. 전문대를 10년 다녀서 어머님이 "의대 다니냐?"고 하셨답니다. 그래도 신문을 열심히 보셔서 막히지 않는 입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니 저도 노력을 좀 해봐야 겠습니다. 저는 지금 하루에 2개의 신문을 보고 있는데 택도 없네요. ^^

참, 이 책에 보면 친지분의 식당에 가서 바쁜 시간에 도와주다가 자기가 식당일이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깨닫고 식당 주인이 되신 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신의 적성을 살리는 것도 부자가 되는 방법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맙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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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2007.11
좋은생각 편집부 엮음 / 좋은생각(월간지)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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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호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알찬 읽을거리가 가득합니다. 모터맘이 무엇인지 아세요? 자녀교육에 열성인 엄마는 알파맘, 반대로 공부보다는 아이들의 적성과 호기심에 맞춰 자유롭게 키우는 엄마는 베타맘이라고 한대요. 그럼 모터맘은 자동차 모터가 돌아가듯 쉬지않고 자녀와 집, 심지어 애완동물까지 챙기느라 너무 바빠 엄마 본인을 위해서는 10분의 시간도 할애하지 않는 엄마를 말한답니다. 불행한 엄마네요. ^^;;

바빠서 면회를 오시지 못한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울먹이던 아들의 모습도 코 끝을 찡하게 만들구요, 딸을 데리러 오토바이를 타고 역까지 나가신 아버님, 그러나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게 싫었던 딸의 마음도 마음에 와 닿네요. 반면에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다듬이돌을 머리에 이고 가마에 앉은 새색시의 이야기는 미소를 짓게합니다.

작은 책이지만 힘이 아주 강한 책,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는 책이라 고맙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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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꼭대기 에베레스트에 오르다 자연과 나 23
스티브 젠킨스 글 그림, 배소라 옮김 / 마루벌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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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젠킨스도 제가 좋아하는 작가랍니다. 지극정성인 작품들이 아주 좋습니다. 이 분은 이런 꼼꼼하고 섬세한 작업을 할 때 어떤 음악을 들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쉬는 시간에 원더걸스의 노래를 들으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

이번 작품은 스케일이 더 큽니다. 동물들의 세계를 벗어나 이번에는 지구를 표현하고 이씃ㅂ니다. 지구, 산맥, 히말라야, 빙하지대까지 정말 알뜰살뜰한 작품입니다.

등반에 필요한 장비들도 보여주고 있는데요 어릴 적에 했던 종이인형 놀이가 생각납니다. 하나씩 오려서 산에 올라가는 놀이 했으면 좋겠네요. (그러려면 책이 두 권이어야 하니까 못합니다.)

이 분이 종이를 특수제작해서 쓰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네요. 이제는 일반적인 종이의 개념을 좀 벗어난 종이들도 보입니다. 독특한 느낌의 종이인데요 문구센터에 가서 좀 찾아볼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종이들이 있는지 말입니다.

에베레스트 산을 표현한 검은 바탕에 흰 얼룩 무늬가 있는 종이도 그렇구요, 지층을 표현한 두꺼운 종이들도 독특합니다. 꺼끌꺼끌한 재질이 느껴진다고 해도 되겠습니다. 본인이 종이에 직접 물을 들인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종이가 있는가 싶기도 하고 무지 궁금합니다.

신의 축복을 비는 푸자라는 의식을 치른다고 알려주는 부분의 그림은 돌을 제단처럼 쌓았는데 그 종이의 질감도 독특하게 느껴집니다.

산악인들의 구겨진 옷 부분은 두가지 종이를 사용해서 실감나게 표현했네요. 지극정성입니다.

그냥 책이라고 말하기에는 스티븐 젠킨스의 노력이 너무너무 대단합니다.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제 꿈중의 하나, 스티븐 젠킨스의 작업실이나 개인 갤러리가 있다면 가서 원화를 보고 싶어요. 정말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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