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나는 우리말 도사리 - 개정판
장승욱 지음 / 하늘연못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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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요즘 우리말에 관련된 책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은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고맙게 읽었습니다. 모양에 신경 쓰지 않고 내용에 충실하게 만드신 책이라 그런지 내용이 꽉 차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는 말들은 보여주면 흥미 유발로 좋겠습니다.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도사리라는 말부터 알고 읽어야 겠습니다.

도사리는 "익는 도중에 병 때문에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라고 합니다. 이 책이 누군가에는 보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쓰신 책이라는데 정말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한단어씩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저는 동물들에 대해서 설명하시는 부분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송아지를 일컫는 말, 말을 일컫는 말도 엄청 많아요. 우리 조상들이 문학이 풍성할 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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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신비한 친구, 달 이야기 - 영재과학 시리즈 천문학 편
조앤 마리 갤러트 지음, 로나 베넷 그림, 송주리 옮김 / 승산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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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관련된 옛 이야기들과 함께 달에 대한 과학 상식도 알 수 있어요. 기획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가쿠야에 대한 글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길이가 꽤 깁니다. 서양은 달에 가는 우주선도 아폴로라고 지어서 태양을 향하고, 중국이나 일본은 달에 가는 위성에 창아, 가쿠야라고 이름 지었잖아요. ^^

우리나라 옛 이야기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가 실려 있습니다. 지은이가 일부러 고맙게 한국의 이야기도 넣은 것인지 출판사에서 부탁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이야기가 없다면 이 책을 싫어할 뻔 했답니다.

중국의 이야기는 창아 이야기가 실리지 않고 달에 있는 욕심쟁이 사내라는 글이 실려 있습니다.흥부 놀부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지은이랑 그린이가 캐나다 애드먼튼에 살고 있다고 하네요. (저랑 인연이 있는 도시라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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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곰곰이의 남쪽 나라 여행
도로시 마리노 글.그림, 이향순 옮김 / 북뱅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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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줄 알았어요. 곰곰이가 떠나지 못할 거라는 것을 알았지요. 이렇게 준비물이 많아가지고 먼 길 떠나기가 쉽지 않지요.^^ 새들은 뼈까지도 가볍다잖아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기에 그 먼 길을 여행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들도 그렇잖아요. 어디 한 번 가려고하면 준비할 것도 치장할 것도 많잖아요.^^ 먼 길 떠나기가 쉽지 않지요.

인생살이와 접목해서 생각해본다면 무소유나 빈 손이라는 개념이 떠오르네요.^^

이 책의 뒷면에 책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면 곰곰이 엄마와 아빠의 육아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네요. 말리지 않고 터치하지 않고 아이 의견을 존중해준다는 것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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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초풍 곤충 기르기 스스로 책읽기 5
루스 호로비츠 지음, 조안 할럽 그림, 김은정 옮김 / 큰북작은북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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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엄마가 곤충학자라도 그렇지 집으로 바퀴벌레를 가져가게 해다니 대단합니다. 그것도 암수 한 쌍이라 새끼를 낳을 것을 알고도 아이들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하려고 했다니 말입니다. 서양 사람들은 카페트 문화라 집에 바퀴벌레가 많다고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그래도 위생상 안 좋은데 몸소 체험하게 하다니 대단한 엄마입니다.

결국 아이들은 암컷과 수컷을 따로 떼어놓는 방법을 찾아내기는 했지만 그래도 좀 그렇네요.

아이들이 바퀴벌레를 선물로 나눠주려고 하는 장면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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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이와 까망이 부릉신에게 묻다 샘터어린이문고 8
임정진 지음, 박해남 그림 / 샘터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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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표지에 차 그림이 있어서 고른 책입니다. 내용에 관심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아들 녀석이 좋아하는 차 그림이 많아서 선택했습니다.

근데요, 평을 하기가 참 뭐하네요. 좋다고 할 수도 없고 나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일단 주제는 뭐 좋습니다. 한 병원에 소속되어 있는 장의차와 구급차가 결혼을 했고, 자식을 낳았고,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어서 폐차가 되게 되자  장의차는 소멸되는 것을 선택헀고, 구급차는 엄마답게 집이 없는 두 모자의 새 안식처가 되어 줍니다.

죽음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자기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열심히 일을 한다는 내용은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근데 아동들이 물활론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 책은 어불성설이라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우선, 두 자동차의 결혼식 날 하객들에게 무연휘발유 5리터씩을 대접했다는 것입니다. 모든 차가 무연 휘발유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자기에게 맞는 기름이 있잖아요?

두번째, 두 자동차의 결혼은 도로 교통법에 있는 법을 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게 아니지 않나요? 차량관리, 차량 등록에 관한 것이 문제 아닌가요?

세번째, 아기 자동차를 줄줄이 낳은 두 자동차라고 하지만 편지를 그렇게 잘 쓰고, 자식들에게 편지를 받아서 행복해하는 것도 좀 그렇구요.

네번째, 은퇴식에 온 자손차들이 모두 흰 색과 검은색의 조합이라는 것입니다. 걔중에는 다른 색깔의 차와 결혼을 한 차들도 있을텐데 왜 꼭 흰 색과 검은색이 섞인 차들만 41대가 왔다는 건가요? 그런 근친상간이잖아요?

7번가의 기적이라는 영화를 보면 외계에서 온 로봇들도 산통을 겪으며 아기 로봇을 낳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 로봇들이 글을 쓰고, 서로 편지를 주고 받은 것은 아니잖아요?

사물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아이들의 특성이고, 아이들을 위한 아동 문학이고, 환타지 동화라고 해도 이 책은 좀 비약이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는 내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감을 잡지 못했습니다.(제가 지식이 부족하고 머리가 나쁜 것이라면 이 리뷰를 읽는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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