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두번째
고도원 엮음 / 청아출판사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며칠 전 신문에 고도원님을 인터뷰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좋은 생각에서도 인터뷰를 했구요. 참으로 부지런한 분입니다. 이렇게 좋은 책을 많이 읽고 그 중에서 좋은 구절을 우리에게 소개해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고도원 님 덕분에 많은 책들의 엑기스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 좋아하는 독서 스타일은 아니지만 읽기에 부담없어서 좋습니다.

전우익 님의 책 속의 글이 여러 편 소개되어 있습니다. 전우익 님의 책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열무 삼십 단을 머리에 이고 장에 가신 어머니가 늦은 시간까지 오시지 않아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을 그려낸 기형도 님의 시가 마음에 남네요.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라는 구절이 마음에 남습니다.

행복, 사랑, 기쁨을 말하는 글보다는 슬픔,아쉬움,외로움,모자람을 말하고 있는 시와 글들이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제가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라 그런 모양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이 브라이 뒹굴며 읽는 책 4
마가렛 데이비슨 글, J. 컴페어 그림, 이양숙 옮김 / 다산기획 / 199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점자를 발명해서 많은 시각 장애우들한테 배움의 길을 열어주신 분의 이야기입니다. 어린 시절에 송곳에 찔려 실명을 했다고 하네요. 루이의 어린 시절 고통, 부모님들의 슬픔이 그대로 느껴지는 책입니다. 루이 브라이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 주신 신부님께도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신부님의 작은 노력이 큰 결실을 이루어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루이 브라이의 어린 시절 이야기, 배움의 길, 점자 발명의 과정까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뒹굴며 읽는 책이라는 말도 참 좋네요. 뒹굴며 읽되, 가슴에는 정신적 씨앗이, 머리에는 진리의 힘이 뚜렷이 자리 잡을 수 있는 책이라고 출판사 측에서 설명을 하는데 좋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뒹굴며 루이 브라이의 이야기를 읽고 작은 힘이 큰 업적을 이루어 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화 속 백수 이야기 살림지식총서 209
김성훈 지음 / 살림 / 200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도 어릴 적에 만화방에 자주 갔었습니다. 저녁 때가 되어도 집에 오지 않는 저를 찾아 나서신 할머니께 끌려 간 적도 여러 번 있었구요. 그 시절의 만화방이 기억에 남아있다는 것조차 신기합니다. 솔직히 낸 돈보다 한 두 권은 더 보고 왔던 기억이 있어요. 그 때는 주인 몰래 한 두권 더 봤다고 좋아했겠지만 사실 주인이 모르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단골이고 애니까 그냥 봐준 것 아닐까 싶네요.

이 책을 통해 많은 만화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만화와 백수와의 연결이 흥미롭기도 했구요. 인터넷의 발달이 백수 세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생각해보니 재미있기네요.

<흥숙놀숙>이라는 만화는 생각이 안나요. <비둘기 합창>은  저희 집에 있답니다. 예쁘게 제본된 요즘 판으로 구비해 놓았지요. 독고탁에게 그렇게 큰 의미와 비중이 있는 지를 몰랐습니다.

어린 시절도 추억하게 해주고, 앞으로의 백수들에 대한 비젼(?)도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적을 올려주는 7가지 공부동화
고수산나 외 글, 박영미 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무리 학원 교육이 사교육 시장을 꽉 잡고 있다고 해도 결국 공부는 자기주도적으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공부를 해서 어떤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한다면 공부가 힘들도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어도 참을 수 있겠지요.

이 책은 아이들이 배우는 각 교과가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국어, 수학, 영어, 예체능등 다양한 교과목이 있어서 그랬는지 이 책도 여러 작가분들이 참여를 하셨습니다. 수학 공부를 위한 동화 <맨홀 뚜껑은 왜 둥글까?>는 고정욱 님이 글을 쓰셨습니다. 7분의 작가님들이 7가지 이야기로 각 과목을 배우는 까닭과 그 과목의 필요성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는 체육 교과에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클 때보다 학교에서 함께 하는 단체 활동이 줄어든 아이들 사이에서 왕따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에 체육 교과에 관심이 많거든요. 이 책에서도 체육 교과의 필요성과 좋은 점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데요,

체육은 움직이고 싶은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한답니다. 몸을 즐겁게 움직이는 동안 신체 각 기관이 골고루 발달하구요, 우리를 똑똑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창의력을 키워준다고 하네요. 또한 체육은 왕따를 없애는 가장 좋은 과목이라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아이들에게 공부를 왜 하는지, 싫어하는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을 통해서 배울 점은 무엇인지 잘 알려주는 책이라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을 만드는 레슬라인 아저씨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8
질케 람벡 지음, 카르스텐 타이히 그림, 배수아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레슬라인 아저씨가 마법사라는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요술쟁이라는 말도 나오지 않구요. 근데 왠지 레슬라인 아저씨는 마법사나 요술쟁이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드에서는 내사랑 지니나 아내는 요술쟁이처럼 여자 요술쟁이들이 나오는데요 남자 요술쟁이도 분명히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게도 레슬라인 아저씨처럼 고민을 해결해주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레슬라인 아저씨는 모리츠에게 행복을 준 거 뿐만 아니라 모리츠의 가족에게도 부르르 사장님의 회사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떠났네요.

언젠가는 모리츠를 찾아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리츠의 수호천사 같으니까요.

엉뚱한 이야기이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같지만 레슬라인 아저씨가 고민해결사라는 것은 맞다는 느낌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고민도 해결해 줄 수 있는 착한 고민해결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모리츠가 너무너무 부러웠어요. 모리츠뿐만 아니라 피파도 레슬레인 아저씨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래도 모리츠가 아저씨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은 것 같아서요. 저처럼 마음이 불행한 어른에게도, 많은 아이들에게도 레슬레인 아저씨같은 사람이 나타나서 고민을 해결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