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사나이 소바즈 - 물구나무 004 파랑새 그림책 4
제니퍼 달랭플 글 그림, 이경혜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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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사랑해줄 아들에게 숲을 물려준 아버지가 현명했네요. 작은 아들과 큰 아들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알고 있던 아버지 덕분에 작은 아들이 숲을 지킬 수 있었네요. 순간적으로 생각해보면 큰 아들의 삶이 좋아보일 수도 있지만 결국 가장 인간적이고 모범적인 삶을 산 것은 작은 아들 소바즈가 아닐까 싶네요. 장화 신은 고양이도 생각나고, 흥부놀부도 생각나네요. ^^

소바즈는 야만인이라는 뜻입니다. 그림과 글이 잘 어우러진 책입니다. 그림이 천경자 님의 그림 비슷하네요. 고맙게 잘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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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멘토 99.5
제프리 지토머 지음, 김용석 옮김 / 해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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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목요연하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횡설수설한다는 느낌도 들구요. 눈에 쏙쏙, 머리에 입력이 잘 되는 내용은 아니네요. 중구난방 이 이야기, 저 이야기하는 목사님의 설교같네요. 이 책의 저자 분은 이 책을 읽고 또 읽으라고 했는데 또 읽기는 싫어졌습니다. 세일즈에 관해서도 말하고 있고 자기 계발에 관해서도 말하고 있네요. 목차를 읽어보시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근데 책 내용은 좀 그렇네요. 목차는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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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라이벌 1 - 한국편
이기 글.그림, 아이사랑 기획 / 아테나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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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볼 수 있는 만화책은 아닙니다. 좀 어렵네요. 광개토 대왕과 아신왕, 고국원왕과 근초고왕등 여러 왕들을 비교해서 업적이나 전쟁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요, 재미로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랍니다. 좀 어렵구요. 일일이 다 기억하기가 힘드니까 지루하게 느껴지려고 했어요. 저도 역사책을 꽤 많이 읽는 편인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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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다이어트
구스타 에리코 지음, 정선희 옮김 / 고려원북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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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선희 씨가 번역했다고 해서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정선희 씨가 번역을 했다는 것에 눈길이 가네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정선희 씨가 번역한 책인줄 몰랐습니다. 번역자의 머리글이 있어서 읽었을 뿐이지요. 일문학을 전공한 분이 아니니 전통 문학 서적이 아니라 재미를 주고 간단한 정보들을 주는 책을 캐주얼한 책을 택하신 모양입니다.

정선희 씨 본인은 지적인 개그맨, 학구적인 개그맨이라는 말을 듣고 싶은지 모르겠지만 책을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한젬마나 모 아나운서처럼 이름만 빌려준 것은 아닌지 물어물어 번역을 한 것은 아닌지 좀 의심스럽네요. 그냥 일문과 나온 사람들 벌어 먹게 놔두지 이런 쪽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싶기도 하구요. (저는 정선희 씨의 일본어 학습서도 읽었습니다.그냥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선희 씨 번역의 책이라는 것이 기억에 남네요.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을 알려주고 있는 사진이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초콜릿이 이를 썩게 하는 주범은 아니라고 하니 애들이 먹어도 사탕보다는 신경을 덜 써도 되겠다 싶네요.

다이어트, 그 중에서도 초콜릿 다이어트와 다양한 초콜릿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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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순과 장준혁의 드라마 공방전 - 윤석진 교수의 본격 드라마 비평집 1
윤석진 지음 / 북마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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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알라딘에 사진이 떴을 때부터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저도 드라마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중 하나이구요, 드라마를 볼 때 드라마만 보는 게 아니라 작가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 작가들의 성향까지도 읽어보려고 신경쓰는 편이거든요. 요즘 작가분들 중에는 자기 드라마 속에서 평상시 하고 싶었던 말들, 방송국이나 시청자에 대한 불만을 말하는 분(임성한 작가)도 있고, 건강 정보나 생활 정보를 알려주는 분들도 있잖아요. 오미자차를 건네면서도 "어디어디에 좋다더라"라는 긴 대사를 해서 저를 당황시킬 때도 있거든요. ^^

(예를 들면, 화가 난 어머니에 차를 건내면서

"오미자차예요.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대요."

"그래, 그럼 마셔야지, 나 지금 신경이 너무 예민해져서 잠도 안 와."같은 대사를 하더라구요.

(착한 여자 백일홍에 나오는 장면인데 대사를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쳐다 봤거든요. 지금 뭐하자는 건가 싶기도 해서요.)

 드라마를 보라는 건지 건강정보 프로그램을 보라는 건지 기분이 좋지 않을 때도 있거든요. 술에 취하지도 않는 사람이 술을 먹은 것을 핑계로 할 말 다하는 경우도 봤거든요. 그거랑 똑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작가들이 있다보니 시청자 입장에서도 드라마를 드라마로 즐기기 보다는 비교 분석을 하고 싶어지는 거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국문과 교수님이 드라마를 비교 분석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요즘 논술 때문에 배경지식으로 영화나 음악, 드라마가 많이 언급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기는 했지만 연극영화과 교수님도 아니고 국문과 교수님이 드라마 비평을 전문적으로 하신다는 것에 궁금증이 생겨서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요, 이 책에서 윤석진 교수님이 말씀하십니다.

" (생략)...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문과 전공 강의실에서 드라마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다. <현대희곡론>이나 <현대극작가론> 강의를 수강하는 국문과 학생들 역시 처음에는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수업에 들어온다. 그러나 연극과 영화, 드라마의 매체적 차이를 설명하고 그에 따른 분석 방법이나 창작 방법을 강의하다 보면 어느새 달라진 강의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단지 소일거리로 시청하던 드라마를 국문과 전공 강의 시간에 본다는 것 자체를 재미있고 신기하게 생각하던 학생들의 태도가 달라지는 것이다.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가 반드시 좋은 드라마가 아닐 수 있다는 너무나 평범한 사실을 인식한 학생들은 작품의 완성도에 균열을 일으키는 요인들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열심히 드라마를 분석한다. 그리고 마침내 한 편의 잘 만든 좋은 드라마는 고전이나 명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예술 작품임을 깨달은 학생들은 이제 더 이상 드라마를 단순한 소일거리용 오락물로 생각하지 않는다." (P.73-74)

라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국문과 교수님이 드라마 비교 분석에 전문가가 되신 이유를 알게 되어서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기에 이 책을 끝까지 고맙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많은 드라마가 소개되어 있구요, 교수님의 생각과 제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와는 다른 의견을 가진, 나보다 더 뛰어난 비교 능력을 가진 분의 책을 읽음으로써 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기에 고맙게 읽은 책입니다.

 

다 좋았는데, 한가지 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도 좀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51페이지에 보면,

 '연쇄살인에 대한 '차수경'과 '강오수'의 입장 차이가 <히트>와 <마왕>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을 갈라지게 만든 1%라면, 나머지 1%는 연쇄살인에 대한 정서의 문제이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히트>의 연쇄살인은 시청자가 느낄 수 있는 불안 심리의 원심력을 작동시킨다. 반면 특정 인물을 겨냥한 <마왕>의 연쇄살인은 시청자가 느낄 수 있는 불안 심리의 구심력을 작동시킨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원심력은 세탁기의 원리인데 원심력과 구심력이 어떤 것인지 인터넷 검색을 해서 찾아보라는 것인지 어떻게 해석을 하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멍청한 너만 모른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 이 책을 똑똑한 사람들만 읽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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