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르와 아스마르 - Azur & Asmar, 초등용 그림책
미셸 오슬로 지음, 김주열 옮김 / 웅진주니어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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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프랑스에서 만든 애니매이션 영화를 책으로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합니다. 제 느낌으로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너무너무 화려하다, 너무 화려해서 질린다 싶을 정도로 현란한 무늬와 색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페르시아 전통 무늬, 양탄자 무늬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무늬들의 향연입니다.

근데요, 내용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너무 강해서 매력이 없습니다. 계몽 애니메이션도 아니구 뭐. 이슬람과 서양 세계의 조화, 위 아 더 월드 뭐 이런 걸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랍 아이와 서양 아이가 어린 시절에는 함께 자랐지만 커서 잠시 반목했다는 것, 그러나 그들의 어머니는 그들을 다 사랑한다는 것( 한 아이에게는 엄마이고, 한 아이에게는 유모이지요), 부상당한 아랍 아이를 서양 아이가 끝까지 함께 목적지까지 데리고 간다는 것( 만약 데리고 가지 않았다면 고비를 다 통과할 수 없었답니다.), 이슬람 공주와 백인인 아주르와 결혼다는 것, 백인공주와 이슬람인인 아스마르가 결혼한다는 것도 "함.께.해.요"를 너무 드러내 놓고 강조하고 있어서 껄끄럽네요.

전쟁, 테러, 종교, 인종을 초월해보자는 취지의 영화이고 책이라는 생각은 드는데 너무 드러내놓고 강조하니까 지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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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or 2007.12
주니어 편집부 엮음 / 학은미디어(월간지)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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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F.T.아일랜드땜에 샀습니다. F.T.아일랜드를 너무 좋아한다는 딸아이가 원한 책이었거든요. 스타 달력을 선물로 주네요. 벽에 걸 수 있는 브로마이드 식 하나, 탁상 캘린더 하나 두 가지를 줍니다. 아이가 좋아하네요. 패션 잡지로 가는 징검다리 같은 책입니다. 학생들 수준에 맞춰 주어서 그런대로 맘에 듭니다. 도가 지나친 내용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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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wa Girl 2007.12
와와일공구 편집부 엮음 / 와와일공구(잡지)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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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표지에 F.T.아일랜드 사진이 나와 있습니다. 딸아이 극성에 샀답니다. 스타들의 별명이 재미있는데요 탈렌트 윤태영 씨 별명이 월급태영이라고 하네요. 아버님이 삼성에서 월급을 많이 받으시는 분이라 그런 별명이 붙었대요. 너말고 네 아빠라나... ^^

학생들이 보기 좋게 요모조모 재미있는 사연들이 많습니다. 헤어스타일, 니트 선택등 다양한 정보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학생들이 보기에도 저렴하고 기사도 괜찮네요.  참, 크리스마스 카드를 선물로 주네요.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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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들지 않는다는 것 - 하종강의 중년일기
하종강 지음 / 철수와영희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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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동조합이 있는 큰 회사에서 일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솔직히 노사문제, 노동쟁의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물론 TV나 신문에서 관련된 기사를 많이 보기는 하지만 제게 해당하는 부분이 없으니 관심이 적을 수 밖에 없구요.

하종강 님은 우리나라 노동 쟁의 현장에 계시는 분이네요. 이 책을 읽고 나서 노동 3권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찾아봤습니다. 노동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노동 3권이라고 하네요. 노동자의 인권, 권리를 찾는 노동 현장에서 많은 노동자를 위해서 일을 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은 효과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열혈 열사, 시위 현장에서 부상을 당해 고통을 당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권리를 쟁취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 깨달았구요. 여자분들이 노동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계시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하종강 님을 혼낼 정도로 심지가 굳은 여자 후배분의 이야기를 읽으며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 책을 거의 다 읽어갈 무렵 신문에 난 사설 하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 같으면 대충 읽고 넘어갔을 사설인데 이번에는 꼼꼼하게 읽게 되네요. 노사 문제로 투쟁을 벌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제는 노조를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내용의 사설이었습니다.

"노동부와 한국노동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근로자의 노조 가입률이 10.3%로 떨어졌다. 1977년(25.5%)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이다. 근로자가 늘고 있는데 노조 가입률이 사상 최저를 기록한 것은 노동운동 세력이 경제계와 근로자들에게서 신뢰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노조 전임자는 노동 귀족이 된 지 오래이다. (하략)"

이 책을 읽는 동안 노동 운동에 대해서, 하종강 님의 젊은 시절과 가족에 대해서, 하종강 님이 하시는 노동자와 관련된 일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의 삶이지만 많은 노동자와 함께 하시는 동안 하종강 님 개인도 큰 사람이 되시고 노동자들에게는 많은 도움을 주셨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근데 제가 얻은 가장 소중한 것은 노동 쟁의를 좀 더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기업 자동차 회사의 노동 쟁의를 봐도,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유통업계에 근무했던 비정규직 직원이 회사가 바라다 보이는 높은 기둥에 올라가 일인 시위를 벌이는 모습도 무관심하게 보기만 했는데 이제는 좀 더 관심을 갖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조간부 여성들이 삭발을 했으나 "스님이 고기 먹고 싶어 작업복 입고 내려왔다"고 할까봐 화장을 하고 하종강 님의 강연을 들었다는 부분을 잊을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참, 제목과 관련이 있는 내용의 글은 후반부에 나옵니다. 끝까지 읽어보셔야 제목의 의미를 아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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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영한.한영 필수단어사전
유정오 지음 / 하다북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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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중학생 딸아이에게 권한 책입니다. 쉬운 단어들이 포켓북처럼 정리되어 있어서 보기도 좋고 외우기도 좋습니다. 손에 들고 다니기도 좋겠습니다. 어렵지 않은 단어라 아이들이 반복해서 읽는다면 도움이 되겠네요. 책장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는다면 5,000 단어는 걱정없겠습니다. 저는 마음에 들었는데 딸아이 반응이 좀 시큰둥한 것이 문제이지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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