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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야기 ㅣ 살림지식총서 89
김성윤 지음 / 살림 / 2004년 5월
평점 :
저도 커피 중독이라 이 책을 보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이다나 과일향 음료를 마시느나 콜라를 선택하고, 커피를 선택합니다. 카페인 중독자가 아닌가 싶네요.^^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는 분들, 커피를 무슨 맛으로 마시냐고 묻는 분들에게는 별 매력이 없는 책일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커피 매니아들이 커피 재배의 역사, 다양한 커피 품종, 커피 재배지에 대해 관심이 있는 것 아닐까요?
이 책에는 카푸치노라는 말의 유래부터 시작해서, 커피를 좋아하셨던 고종 임금님이 덕수궁 정관헌에서 티파티를 즐겼다는 것도 알 수 있네요. 아울러 요즘 커피업계에 새롭게 등장한 용어들도 있대요. 공정거래 커피, 그늘재배 커피, 유기농법 커피, 생계유지 커피, 인증 커피라는 말입니다. 무슨 뜻인지 알고 싶으시면 83페이지를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이멜다 여사가 외국 여행을 나갈 때마가 가지고 다녀서 인기를 얻게 되었다는 필리핀 커피 이야기는 없네요. 그 이야기를 책에서 확인해 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
바하의 커피 칸타타 이야기도 없구요. 이 책을 읽었으니 하인리히 에두아르트 야콥의<커피의 역사>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