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면 한다! 약간 더 위험한 방송
장진호 기획, TU미디어(주) 지음 / 아라크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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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몇 번 본 적이 있어요. 남들이 궁금해하는 것의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지요. 좀 엉뚱하기도 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중국집에서 다른 중국집 배달 음식을 시키면 어떻게 되는지 본 실험이 재미있네요. 음식점 메뉴에 나와 있는 모든 것을 시키는 것도 그렇구요. 어느 음식점인지 땡 잡았네요. ^^

근데요, 개한테 개고기, 닭한테 닭고기 먹이는 실험은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광우병 생각이 나서요. 좀 인간답지 않았던 실험같아요. ^^

그냥 재미로 보시면 좋은 책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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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가문의 수치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9
아르노 카트린 지음, 한지선 그림, 김주경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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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리수씨는 결혼을 해서 행복한 모습, 장미빛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리수 씨, 홍석천 씨의 커밍 아웃을 보면서 아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자고 있는 자식 바지 속을 한 번 더 들여다 봤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내 자식이 평범한 인생을 살아주었으면 하는 것이 모든 부모들의 작은 소망 중 하나가 아닐까요? 그러기에 아이들이 이성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 어린 것들이 까졌다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하는 것이구요. 

이 책을 읽으며 프랑스 사람들이 우리와는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식한테 표현하는 방법이 동양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프랑스 사람들도 동성애를 인정하기는 하지만 이왕이면 평범한 이성애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에, 사춘기가 되고, 결혼 적령기가 되면 이성에 대한 관심은 있는지, 사귀는 사람은 있는지 신경을 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 마르탱은 삼촌, 형도 있는데 왜 이렇게 고민을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냥 물어보면 되는데 왜  혼자 누군가를 사랑해야 하고,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남들에게 고백을 해야 하는지 왜 그런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가 잘 안되더라구요.

결혼을 못한 삼촌이 친척들과 함께 살지 못하고 캐나다의 퀘백으로 쫓겨갔다는 것도 약간 어거지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좋으면 좋다고 표현을 하고 고백을 하는데 왜 마르탱은 이렇게 소극적이고 남의 눈치를 보는지...

부모들은 항상 걱정을 합니다. 내 자식에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문제가 있는 것인지 말입니다. 마르탱의 부모님도 그런 생각을 하며 삼촌에게 때가 되었으니 결혼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던 것이고, 마르탱의 형에게도 여자 친구에 대해서 질문을 했을텐데 마르탱은 너무 심각하게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마르탱의 부모님이 좀 더 솔직하게 말을 해주고 질문을 하고 대화를 했더라면 마르탱이 이런 식으로 고민하지는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우리의 정서와는 좀 다른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요즘 애들 이렇게 소극적이지 않거든요. 물론 벙어리 냉가슴 앓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요즘 애들은 적극적이거든요.

이 책을 읽는 동안 프랑스 부모들이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고, 마르탱의 부담감도 이해가 되기는 했지만 우리 아이들이 마르탱의 심정을 이해하고, 이심전심, 동병상련의 마음을 느끼기에는 좀 부담스러우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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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된 흔적 똥화석 테마 사이언스 6
제이콥 버코위츠 지음, 스티브 맥 그림, 이충호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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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은 연구하고 미이라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많은 것은 알았지만 똥화석이 분석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꽤 비중있는 연구 분야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동물의 똥, 사람의 똥 속에 어떤 물질이 들었나 분석을 해봄으로써 그 시대의 주요 먹거리가 무엇이었는지 연구해 본다는 것이 의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똥화석이란 어떤 것인지, 어떤 연구 가치가 있는지, 어느 지역에서 많이 발견되었는지, 어떤 학자들이 있는지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캐나다 작가 분이 쓴 책이라 그런지 캐나다  학자들의 이름이 많이 소개되어 있네요.

이 책의 내용 중 제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옛 사람들은 무엇을 먹었을까요?' 부분인데요, 화장실 자리에서 찾아낸 똥화석들로 옛 사람들이 무엇을 즐겨 먹었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독일의 킬 마을 주민들은 야채를 주로 먹었구요, 스코틀랜드의 페이즐리 수도원의 수도사들은 고기와 어패류를 즐겨 먹었대요. 1세기 로마 군대의 화장실에서는 복숭아 씨앗이 발견되었는데 그 당시 복숭아는 유럽에서 재배되지 않던 거래요. 물 건너 온 위문품을 받은 군인은 누구였을까요? 장군이나 졸병이나 같은 화장실을 썼나 봐요. ^^;;

우리가 잘 몰랐던 과학 이야기,  누군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모습이 재미있고 신기하게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고맙기도 하구요.

쉽게 읽을 수 있구요, 재미도 있습니다. 제 아들 녀석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이들이 읽기에 꽤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똥사진도 많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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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의 구라 삼국지 1 - 조심하라, 첫인상은 영원하다
전유성 지음, 김관형 그림.사진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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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영 님의 삼국지와는 또다른 재미를 주는 삼국지입니다. 어렵지 않고, 무겁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일단 지루하지 않아서 좋구요. 콜라쥬 형식으로 만들어 놓은 잡지 사진이나 기사들이 재미있습니다. 전유성 님 책이라는 느낌이 팍팍 옵니다.

재미있는 삼국지, 지루하지 않는 삼국지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몇 번이나 손에 잡았던 책인데 앞 부분을 못 읽고 맨날 포기했었는데 중간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앞으로 가기가 쉬워지더라구요. ^^ 올해가 가기 전에 읽게 되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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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 김처선
이수광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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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 속의 연산군의 탈렌트 견미리씨의 전 남편 임영규 씨가 연기했던 연산군입니다. 제가 연산군이란 불행한 왕을 기억하게 된 처음이었다고 생각되네요.

그 때도 처선이라는 인물에 대한 기억도 남아 있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폐비에게 세자를 지키겠다고 약속을 한 처선입니다. 연산군이 좋은 임금이 되기를 진정으로 바랐던 사람이구요.

처선과 연산군의 이야기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성종 임금이 변덕스럽고 약한 성격이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네요. 그러니까 폐비 윤씨를 모함하는 말에 속아넘어 갔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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