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 좀 들어 주세요 속 깊은 그림책 3
윤영선 지음, 전금하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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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사람마다, 동물마다, 식물까지도 모두 개성이 있는 거예요. 그걸 고유성이라고 인정해 주어야지, 개성(개같은 성질)이라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책의 제목이 참 좋습니다. 내 말 좀 들어라고 하잖아요. 정당한 이유를 댈 기회를 좀 주자구요.

저도 성격이 강한 편이라 남들에게 오해를 많이 받는 편이거든요. 어쩔 때는 변명이나 항의도 하고 싶지만 이미 일이 벌어지고 나면 "때는 늦으리"가 되더라구요. ^^

사자, 펭귄, 고슴도치, 킹도마뱀, 물고기,돼지 등등 많은 동물들이 자기들의 특성이나 습성에 대해서 말을 하고 이해달라고 합니다. 돼지가 진흙탕 목욕을 하는 거요, 다 놀고 씼으면 되는데 엄마가 왜 싫어하냐고 하네요. 엉망진창이 아니라는 거죠. 해결 방법이 있잖아요. ^^

각 동물들의 특성이 사람들의 성격과 비슷한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 문제 있는 성격도 이해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성, 인정해 주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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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합니다 3 - 완결
강풀 글 그림 / 문학세계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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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봉 할아버지의 죽음에는 비밀이 있지요.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군봉 할아버지의 결심이 마음 아프네요. 친구에게 뒷일을 부탁하는 마음이 더 아프고 안타깝네요.

영화 러브 엑츄얼리를 연상시킵니다. 고물상 주인 할아버지, 아들, 편의점 주인(주인지요?), 김만석 할아버지, 송이뿐 할머니 모두모두 한 동네에서 연관된 사람들이잖아요. 연아도...

김만석 할아버지의 송이뿐 할머니에 대한 사랑, 연아의 할아버지 사랑, 김만석 할아버지와 장군봉 할아버지의 우정, 고물상 주인 할아버지가 송이뿐 할머니의 고물에 해주는 배려, 장군봉 할아버지의 자식들에 대한 사랑, 모두모두 고마운 사랑입니다. 모두가 "그대"가 되는 것 같아요.

김만석 할아버지를 통해 당신과 그대의 의미가 정해지기는 했지만, 사랑과 배려하는 마음을 베푸는 모든 사람이 다 "그대"가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강풀 님, 그대를 사랑합니다. 좋은 만화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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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황금 도시 경주 - 그림으로 만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 1
이승미 지음 / 해와나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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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황금 도시 경주를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경주의 유적과 유물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구요. 그 유적이나 유물을 그린 그림들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획이 마음에 드는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장소, 그 유물을 그린 그림을 찾아낸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텐데 애 많이 쓰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림의 특징, 화가분들의 그림 성향까지도 알려주고 있네요. 사진이나 그림을 보고 그린 것이 아니라 현장에 직접 가서 실물을 보고 그리신다고 하네요. 한지에 먹으로 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은데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을까 상상이 됩니다.

참, 저요, 선화 공주도 알고, 선덕 여왕도 아는데요, 선화 공주가 선덕 여왕의 동생이라는 것은 오늘 알았네요. 제가 이렇게 무식하다니까요. ^^  선덕도 선화도 진평왕의 따님이랍니다. ^^

경주, 우리 문화, 신라의 역사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책이라 고맙게 읽었습니다. 그림 감상도 잘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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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합니다 2
강풀 글 그림 / 문학세계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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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뿐 할머니의 주민등록증을 갖다 주러 일부러 할머니 댁에 들린 연아.  김만석 할아버지의 손녀입니다. 연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할머니는 밥을 차려 주십니다. 연아는 거절을 못하고 고봉밥을 다 먹고 나와서 약국에서 소화제를 삽니다. 밥을 많이 먹어서 속이 불편하기도 했지만 하머니의 마음을 느끼면서 밥을 먹었기에 마음이 아팠을 것 같아요. 그래서 소화제를 먹었을 것 같네요.  연아가 할아버지의 사랑을 눈치챘습니다. 요즘 아이들같으면 주책이라고 할텐데 연아는 그런 내색을 하지 않고 할아버지에게 사랑을 표현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연아는 마음이 예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아같은 사람이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다니 정말 고맙네요.

만화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 만화같지 않습니다. 김만석 할아버지도, 송이뿐 할머니도, 장군봉 할아버지도, 조순이 할머니도 우리 주변에서 살고 있는 분들이고 이런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장군봉 할아버지에게 차가 긁혔다고 난리를 쳤던 사람이 있거든요? 근데 다음날 새벽에 김만석 할아버지가 오토바이로 그 차를 쫘악 긁어 놓습니다. 물론 고의가 아니구요, 모르고 그런 거지요. 근데 왜 이렇게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은지 원... 장군봉 할아버지가 물어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서 그랬나 봐요. ^^;;

아이들과 함께 봤는데요, 참 좋습니다. 저 띄엄띄엄 강풀씨 만화 다 읽었는데요, 순정만화에서 뽕 갔거든요. 근데 이 책은 너무너무 좋아요. 애들이 좋아해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강풀 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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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18 - 장 담그는 가을날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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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7권까지는 샀습니다. 근데 김영사에서 17권  나온지 한 달도 안 되어서 박스 단위로 권당 오천원씩 파는 거 보고 힘이 빠졌습니다. 그냥 빌려서 보고 값이 싸지면 사려고 생각중입니다. 충성심을 가지고 한 권 한 권 나오자마자 샀는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동아일보에 연재 되는 것을  보고 있거든요. (참고로 요즘 동아일보에는 술도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자, 18권은 6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장 담그기의 달인들,  서민들에게 맛과 영양을 주는 닭 한마리 이야기, 절에 출가한 딸을 그리워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미나리 강회 이야기, 불고기와 와인 이야기, 백내장으로 눈이 어두운 아버지의 삶터인 바다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도 자식을 기르는 부모 입장이라 그런지 미나리 이야기가 가장 애틋합니다. 어머니가 만들어 놓고 간 미나리 강회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비구승 딸의 등을 한 대 때려주고 싶습니다. 찰싹 소리가 나게 때려주고 싶네요. 어머니의 마음인데 한 개라도 입에 넣어 보면 좋을 텐데...

음식 + 사랑 + 우정 + 인간애까지 느껴지는 좋은 만화라 고맙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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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식객 18편 중 <불고기와 와인> 이야기 203 페이지에 탈자 있습니다.

주방장이 고기를 썰면서 말합니다.

"이때 고기는 살짝 얼려야 얇게 수 있지요.
물론 내부는 냉장 상태이고요."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얇게 썰 수"가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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