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학교 3부 2 - 하늘의 돌 고양이 학교 3부 2
김진경 지음, 김재홍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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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멸망하고 고양이들의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마츄와 인간들과 함께 하는 세상을 지키려는 마첸의 대화가 멋집니다.

인간은 자멸하게 되어 있다고 말하는 마츄에게 마첸이 말합니다.

"백야를 없애고 인간 세상을 지키려고 하는 우리가 바보일 수도 있어. 하지만 이 세상엔 우리같은 바보들도 많아. 그런 바보들이 이 세상을 바꿀지도 모르지. 그래서 이 세상이 네가 말한 것처럼 끝나지 않을 수도 있어."라고 말을 합니다. 고맙네요.

민준이와 세나를 도와줄 많은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사람들에게 잊혀진, 보호받지 못한 동물들이지만 사람들을 도와 주려고 몇 천 년만에 나타납니다. 민준이와 세나가 그들의 이름을 기억해 내고 불러내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근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요, 줄철갑 상어의 그림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동물들은 다 그림이 있는데 상어만 없네요. 민준이와 세나가 부른 동물들을 한 그림으로 다 보여주었으면 좋았을 뻔 했습니다. 그들이 민준이, 세나와 함께 있는 그림이 한장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이제 3부의 3권만 읽으면 고양이 학교도 일단락이 되네요. 3부 2권까지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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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사랑하는 책벌레 아이앤북 창작동화 15
김현태 지음, 박영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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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조선일보에서 행하는 "거실을 서재로" 캠페인에 당첨되기는 했습니다. 작고 예쁜 책꽃이랑 책도 선물 받았구요. 근데 전 그거 신청할 때도 TV를 없애지는 않겠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교육방송도 보고 CNN도 보는데 무조건 TV를 치울 수는 없거든요.

전 거실을 서재로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그 외의 이벤트에는 참가할 수 없었지만 그대로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전 TV를 치울 생각은 없거든요.

가장 좋은 방법은 거실장을 짤 때 TV를 넣을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있는 책꽂이를 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어요. 요즘 모 아파트 회사에는 그런 식으로 거실 공사를 해주기도 하더라구요.

이 책에서도 엄마와 아이간에 충돌이 일어납니다. 아이가 TV를 버린 것에 항의를 하기도 하고, 엄마가 자기네 집을 동네 도서실로 바꾼 것에 불만이 있습니다. 온 동네 아이들을 다 불러들이고 있네요.  결국 엄마와 아이가 화해를 하기는 했지만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엄마가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땄거나, 동화구연 자격증을 따서 그걸 써보려고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가 이렇게 거부감을 갖고 있는데 "밀어붙여' 버리는 것, 그리 좋게 느껴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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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극 살림지식총서 64
송철규 지음 / 살림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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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이 꼭 보고 싶어한 경극이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경극은 저처럼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는 신비하고 독특한 문화로 생각되기도 하지만 중국 사람들에게는 숨결이고 전통이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그 기사를 봐서 그런지 이 책을 손에 잡게 되었네요.

중국 경극의 역사, 중국 경극의 유명한 공연가들, 경극 무대등  다양한 것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고맙게 읽었습니다. 서태후 앞에서 공연을 하며 서태후의 섭정을 비꼬았던 경극 배우가 있었다고 하네요. 대단한 기개입니다. 그런데 이 분도 결국 이홍장의 잘못을 말한 후에는 쫓겨났다고 하네요.

이 책은 사진 자료가 많은 책이 아니라  이 책을 읽고나니 사진이 많은 책을 보고 싶어 졌어요. 욕심을 내 본다면 중국에 가서 전통 경극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살림 총서, 얇지만 내용은 묵직한 책이라는 거,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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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의 효행길 - 우리 민화 이야기
윤문자 지음 / 가교(가교출판)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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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임금님의 화성 행차를 그린 그림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책에는 컬러로 채색되어 있지 않은데 현대에 와서 화가 윤문자 님이 채색 복원도를 완성하신 모양입니다. 윤문자 님은 옛 그림을 채색 복원하시는 전문 화가님이라고 하네요.

이 그림이 청계천 벽화로도 실려 있는 그 그림인지 알려주었으면 더 좋을 뻔 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내용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정조 임금님이 어머님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수원 행성으로 오갔던 길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근데 왜 왕비는 가지 않았는지 알려주고 있지 않네요. 어머님도 모시고 가고, 여동생 둘도 함께 간 길인데 왜 왕비는 가지 않았을까요?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봐야 겠습니다.

사실 뭐, 혜경궁 홍씨가 사도세자와 사이가 좋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혜경궁 홍씨가  수원까지 가서 잔치를 해준것을 좋아했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하네요. 한중록에 그에 관한 내용이 나와 있는지 좀 찾아 봐야겠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자료를 더 찾아보라는 뜻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86페이지에 혜경궁 홍씨의 두 따님, 즉 공주들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청연군주, 청선군주라고 나와 있네요. 공주들을 부를 때 왜 군주라는 말을 썼는지 이 부분에서는 언급이 안 되어 있고, 136페이지에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군주라는 호칭은 왕세자의 정실에서 태어난 딸들에게 주는 봉직이며 정2품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앞에 나왔을 때부터 알려주었어야 하는 것 아닐까 싶네요. 아이들이 오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오자도 있습니다. 18페이지 "조라너울을 쓴 궁녀들"의 그림 부분에서요, 그 시대에는 여인들이 말을 타기가 싶지 않았겠지요.라고 되어 있습니다. "쉽지'가 맞는 말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혜경궁 홍씨께 왕이 술을 올릴 때 모든 참석자들이 '천세천세 천천세"라고 외쳤다고 나와 있는데요, 왜 "만세만세 만만세'가 아닌지도 설명을 해주었더라면 더 좋을 뻔 했습니다. 어차피 이 책을 이끌고 나가는 진행 말투가 차분하게 설명을 해주는 말투이니 말입니다.

색다른 단어들, 궁중 풍속이나 용어들을 알게 되어서 좋기는 한데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네요.

*******

군주라는 호칭은요, 왕세자의 정실 부인에게서 태어난 딸에게 주어지는 거랍니다.  왕세자가 왕이 되면 공주가 되는 것이구요, 사도세자처럼 아버지가 왕이 못 되면 그냥 군주로 있는 거랍니다. 아버지의 신분에 의해서 호칭에도 구분이 가는 신분 사회...

아이들에게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겠습니다. < 노빈손 정조대왕...>편에 설명이 나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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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25 코믹 메이플 스토리 오프라인 RPG 25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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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에 대한 소감문에도 제 것도 나왔어요. 근데 옥수동이라고 나왔어요.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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