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쌍다반사 일쌍다반사
강도영 글 그림 / 문학세계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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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좀 지저분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는 합니다. 오바이트 이야기, 재래식 화장실에서 흘린 침이 어디어디에 닿았다가 다시 입으로 들어간 이야기 등등 좀 지저분하지만 우리의 생활 속에서 있을 수도 있는 일이기에 수긍이 갑니다. ^^

대학생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 군대 이야기가 흥미진진합니다. 버스 안에서 읽을 때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써야 했지만 집에 와서 읽을 때는 깔깔거리며 읽었답니다.

바나나 우유가 빵 하나 우유 하나가 된 이야기를 읽어 보시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답니다. ^^

강풀 님 덕분에 잠시 스트레스 한 방에 날려보낼 수 있었답니다.  정말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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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1 강풀 미스터리 심리썰렁물
강도영 지음 / 문학세계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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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타임와인더, 시간을 정지시킬 수 있는 타임스토퍼, 10분 뒤를 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 꿈 속에서 미래를 보는 사람이 주인공입니다. 네 사람이 만나게 되는 과정이 신기합니다. 우리가 데자뷰 현상이라고 느끼는 것이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신기하네요. 저는 그런 재주가 없지만 남의 능력에 의해 내 시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참, <아파트> 편에 나왔던 형사도 등장한답니다. 어떤 역할을 할까요? 흥미진진하답니다. 만화이지만 왠만한 소설 못지 않은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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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난골족 우리시 그림책 9
백석 지음, 홍성찬 그림 / 창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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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를 읽는 동안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백석 시인의 시 중 먼 타국땅에서 병이 들었는데  왕진을 와 준 의원이 고향 어르신과 아는 사이라는 것을 알고는 더 고맙게 느껴졌다는 시가 있는데 그 시가 생각났거든요. 이 시가 백석 시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라면 그 외로운 타국에서 고향 생각이 얼마나 간절했을까 싶으니 안쓰럽고 애틋합니다. 보고 싶은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이 구구절절이 녹아 있는 시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백석 시인.... 이상하게 관심이 가네요. 그 시대에 백석 시인처럼 서구적으로 생긴 사람이 있었다는게 신기해서 관심을 갖게 된 시인인데요, 하나하나 백석 시인의 시를 알아갈 때마다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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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백과 사전 - 우리가 몰랐던 산타의 모든 것
앨런 스노 글 그림, 노경실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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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아이들에게 좋겠습니다. 산타가 그 많은 선물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어떻게 아이들을 찾아 다니며 전해주는지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산타의 진실을 아는 아이들에게는 별 흥미가 없는 책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산타에 대해 아직까지 신비감을 갖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정말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습니다.  그림도 재미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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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의 첫 모험 1
마츠오카 다츠히데 지음, 이진용 옮김 / 큰북작은북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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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는 엘리베이터에서나 버스 안에서는 반갑지 않은 것이지만 이렇게 책으로 만나 보니 재미있구요. 방구 소리도 정겹게 느껴지네요. 아기들이 읽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동물들이 방구를 뀝니다. 소리도 독특하고 예쁘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과 방구 소리를 내어 보면 아이들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개성이 강한 방구소리들을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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