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학교 3부 3 - 거인의 들 고양이 학교 3부 3
김진경 지음, 김재홍 그림 / 문학동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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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과 민준, 세나의 노력으로 평화가 찾아옵니다. 아르시 족장도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1,2부에 비하면 3부는 좀 그냥 그렇습니다. 고양이들의 활동이 신비롭지도 않고, 환경 문제라든지, 인간성 상실이라는 문제가 그리 크게 부각되지도 않았구요.  너무 환타지 쪽으로만 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고양이 학교 3부가 <거울전쟁>이라는 책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리고 그 책들이 도서관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3부는 안 샀을 겁니다.

3부는 1,2부에 비해 그만 못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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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의 일기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5
공지영 지음, 허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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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님 따님의 이름을 모르지만 <즐거운 나의 집>에 나오는 위령과 <미미의 일기>에 나오는 미미는 동일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나의 집>도 읽으시고 이 책도 읽으신다면 공지영 님 개인의 이야기, 따님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안네의 일기,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처럼 멋진 책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극게 쉽지는 않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애들 학교 사서 선생님께서도 좋게 말씀하시지는 않더라구요.  공지영 님 따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미미의 일기>를 통해서, 좀 더 자란 청소년 시기의 모습은 <즐거운 나의 집>을 통해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공지영 님 나름대로는 참 힘들게, 그러나 열심히 사셨다는 것도 알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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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무 착해서 탈이야 어린이작가정신 저학년문고 11
마저리 화이트 펠레그리노 글, 보니 매튜스 그림, 김수희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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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면 얼마나 피곤한대요. 싫은 것은 싫다고 분명히 말해야 하고, 못하는 것은 못한다고 해야지,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빠지면 정말 인생 힘들거든요. 저도 그런 상황을 겪어 봐서 알아요. 시아버님 병수발할 때, 시누이들이나 시댁 분들이 '너만 믿는다. 니가 수고한다."하면 정말 그런 줄 알고 거절하지 않고 열심히 했거든요. 그게 나 죽는 것인지도 모르고 했거든요.

결국 나중에는 내가 미치기 일보 직전까지 가는 바람에 못한다고 했더니, 하루 아침에 나쁜 인간이 되었지요. 나쁜 인간이라고 매도되고 낙인 찍힐 때는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후련하더라구요.

이제는 싫은 걸, 싫다고 말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

교실에서도, 아이들 사이에서도 거절 못 하는 아이가 결국 왕따 되는 것 같아요.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다보면 아이들도 무시하지요.

"나는 너무 착해서 탈이야"라고 생각하면서 사는 것보다는 "난 때론 이기적이기도 해"라고 말할 수 있는 삶이 더 좋은 삶이라고 생각했어요.

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이 책 보고 잘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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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2
강풀 지음 / 문학세계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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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형... 뜻하지 않은 인물이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백기형이  범인이라고 해야 겠지요? 백기형 또한 저승사자인데 왜 이런 일들을 벌이는 것인지 아직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영탁이는 기형이를 도와주려고 했는데 기형이는 영탁이의 시간을 멈출 수 있는 능력을 알고 있었고 그걸 이용했다고 하네요.  만만치 않은 스릴러, 심령 미스테리 만화입니다.  2권 읽고 있는데 저희 집만 정전이 되는 바람에 쬐꼼 무서웠답니다. 점심 먹고 3권 읽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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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서당 11 - 고려시대 태조편 맹꽁이 서당 11
윤승운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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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까지는 고구려도 고구리, 고려는 고리라고 읽었대요. '려"자가 두가지 뜻이 있군요. 태조 이성계와 궁예, 견훤의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흥미진진합니다.  마의 태자, 도선 선사 이야기도 고맙게 읽었습니다. 윤승운 선생님 덕분에 재미있게 역사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맹꽁이 서당 학동들과 훈장님의 이야기가 너무너무 재미있으니 꼭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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