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처럼 꼬마야 꼬마야 19
프랭크 애시 글 그림, 김서정 옮김 / 마루벌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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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읽는 동안 즐겁네요. 기분이 좋아지구요. 마지막 장면에서는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곰돌이가 주인공이라 더 좋아요. 잠시 무장해제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라 좋네요.

순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아주 은은하고 맛있는 밀크 커피를 마시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아빠를 따라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모습, 특히 남자 아이들이 그런 욕심을 낼 때가 많지요. 아빠처럼 멋져보이고 싶어하는 마음이요. 그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어요.

아이에게도. 어른들에게도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책이라 좋네요. 마지막 반전은 재미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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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재 속 숨은 이야기 - 벽장에서 박불관으로 모셔진 우리 문화재 역사의 진실을 담고 있는 고서화, 도자기, 불상들
고제희 지음 / 문예마당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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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재를 우연히 발견하게 된 이야기들이 흥미롭습니다. 일본으로 돌아가게된 일본인들에게서 뺏은 짐 속에서 나온 호랑이 그림, 불쏘시개가 될 뻔한 정선의 그림등 우연한 기회에 천우신조로 발견하게 된 우리 문화재들의 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또한 우리 문화재를 지키기위해 열성을 다해준 분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고맙게 읽었습니다.

간송미술관을 세운 전형필 님의 사진도 소개되어 있어서 고맙게 봤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찾게 된 보물들"은 다행이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서 손실된 문화재는 또 얼마나 많을까 싶으니 안타깝더라구요.

나중에라도 계속 발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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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기담 - 왕조실록에서 찾은 조선 사회의 뜻밖의 사건들 기담 시리즈
이한 지음 / 청아출판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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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향보다도 재미있네요. 살인 사건, 아이의 손가락을 절단해 간 사건, 아이의 발을 자른 사건까지 좀 무섭기도 하고 섬뜩하기도 한 사건들이 소개되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새롭네요.

조선시대도 사람들이 살던 시대이니만큼 복잡한 사건들이 많았네요.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 싶으니 더 궁금해지네요.

민심을 흉흉하게 만드는 사건들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임금님들이 고맙게 생각됩니다.

조선시대의 형사사건(?)을 만나보실 수 있어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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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청소년평전 12
박선희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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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생애를 잘 그려 놓았습니다. 고흐의 어린 시절부터 그의 죽음까지를 잘 보여주고 있네요. 제가 요즘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던 고흐와 고갱의 화가 공동체 생활, 불쌍한 여인과 함께 살았던 시절의 이야기도 잘 나와 있어서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고갱이 고흐와 테오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는 것, 그러나 고흐의 성격때문에 함께 살기가 힘들었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고갱에게도 나름대로 괴로움이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고흐가 귀를 잘랐는데 그런 광기있는 사람과 함께 살 수는 없었겠지요.

테오가 형때문에 속상한 일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천재 화가, 그러나 불행했던 화가 고흐에 대해서 잘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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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도 미술관 - 세계 미술관 기행 3
다니엘라 타라브라 지음, 김현숙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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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도 박물관은 스페인에 있구요, 프라도는 초원이라는 뜻이랍니다. 스페인의 빌바오 미술관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프라도 박물관도 유명한 박물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그림들이 많거든요. 궁전을 그림으로 장식하려 하니 가장 뛰어난 화가들을 찾아 그들의 최고 걸작들을 가져오라고 펠리페 4세가 벨라스케스에게 부탁을 했구요, 벨라스케스가 자기의 몸을 바쳐서라도 좋은 작품들을 찾아 오겠다고 약속을 했답니다.

이런 의미를 알고 작품들을 보니까 작품들이 더 마음에 와 닿네요.

처음 보는 그림들도 많았구요, 작품에 대한 설명이 좋아서 꼼꼼하게 읽은 책이랍니다.

미술에 대한 안목, 교양, 상식을 높일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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