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친구가 될 순 없나요? 달을 담은 책그릇 1
프랑크 비주 지음, 윤정임 옮김, 이혜진 그림 / 책그릇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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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아까시 리즈와 리타 할머니의 우정 이야기입니다. 병원에서 만나는 군요. 둘 다 가족들이 볼 때는 고집불통이구요.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어렵기도 하고, 어찌 보면 쉬운데요, 리즈의 엄마는 엄마 기준으로, 리타 할머니의 가족은 리타 할머니의 기준으로 평가를 하기 때문에 서로 이해를 못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할머니와 소녀의 우정이 고맙네요. "내일 만나"라는 말도 정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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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공포증 난 책읽기가 좋아
수산나 타마로 지음, 박진아 옮김, 우테 크라우제 그림 / 비룡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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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긍정적인 결말입니다. 책 속에 있는 무궁무궁한 이야기들에 대해 좋아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아이가 책을 싫어하고, 책보다는 운동에 관심을 갖는 것을 보며 그게 정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책도 적당히 읽어야지, 책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지덕체의 조화가 중요한 거 아닐까요? 그리고 강제적으로 읽게 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읽고 싶을 때, 필요에 의해서 읽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엄마, 아빠를 쬐꼼 반성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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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바꿔 주세요! 웅진 세계그림책 109
다케다 미호 글.그림, 고향옥 옮김 / 웅진주니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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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지막 장면에서 너무 아쉬웠어요. 민준이의 뒷모습은 봤는데 앞모습을 못 봤거든요. ^^  은지를 괴롭히는 짝궁을 괴물처럼 그려 놓은 것이 너무 너무 재미있어요.

짝이 마음에 들면 다행이지만 짝이 마음에 안 들수도 있고, 너무너무 개구져서 싫을 수도 있잖아요.^^

짝을 좀 꺼려하는, 그러나 은지를 좋아하는 민준이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는 책이라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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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대학이 아니야 - 이명박
장덕균 지음 / 만석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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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의 주인공이 이명박 당선인입니다. 이명박 당선인을 낮게 표현하거나, 비방하려는 것은 아닌 것 같구요, 저돌적인 이명박 당선인의 일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조건 밀어부쳐"라는 느낌이 좀 들기는 하네요. 어찌 보면 척척 해결하는 것 같지만 독선일수도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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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탐험대 콘티키 위대한 도전 2
김정홍 지음, 양지훈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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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페루인들이 남태평양 섬들에 사는 원주민이라 믿고 무모한 도전을 감행해낸 토르 헤위에르달과 그의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어찌 보면 무모한 일이지만, 헤르 헤위에르달을 통해 고대 역사의 신비가 풀리고, 스스로 증명해 보인 진정한 학자의 정신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안 된다고 할 때, 할 수도 있다는 정신으로 도전한 토르 헤위에르달을 존경하고 싶습니다.

여섯 명의 탐험 대원들이 무사히 항해를 마칠 수 있었던 것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이 분들이 개인적인 영달이나 돈을 원해서 이런 일을 했다면 이렇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누구 하나 다치기라고 하고, 누구 하나 죽기라도 했다면 이 탐험은 끝까지 이어질 수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토르 헤위에르달은 뗏목 탐험이 성공한 후에도 파피루스로 만든 배 "라"를 타고 또다른 도전에 성공했다니 정말 대단한 모험가이자 학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화와 글이 적절하게 어우려져 있어서 읽기도 좋았구요. 만화도 재미있었어요.

근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요, 콘티키 호를 어떻게 운반해 왔는지 섬에 도착한 후에는 구조선을 어떻게 타고 왔는지 그 과정이 나와 있지 않아서 좀 서운했어요.

무전기가 있으니까 연락을 해서 큰 배가 데리러는 왔겠지만 그 과정도 좀 알려주었으면 좋았을 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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