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다양한 생활 모습

조선의 뒷골목 풍경
강명관 지음 / 푸른역사 / 2003년 8월

이 책에 나온 이춘풍도 아버지가 부자이긴 했지만 양반은 아니니 서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 풍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그림들도 제가 전에 못 봤던 그림들이 많아서 흥미롭게 봤답니다. 옛 사람들도 야외에 놀러 나가서 고기를 구워 먹었다는 것이 재미있네요. 고기를 어떻게 썰어서 갔을까도 궁금하구요, 소고기를 먹었을지 돼지고기를 먹었을지도 궁금하네요. ^^

많은 관련 서적들에서 자료를 찾으셨는데요,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에버랜드에 꼭 가봐야 겠네요

노빈손 에버랜드에 가다! ㅣ 신나는 노빈손 가다 시리즈 1
박경수 지음,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01년 12월

저도 옛날에 에버랜드에 가봤던 기억이 있어요. 근데 아이들을 데리고는 한 번도 못 가봤네요. 올해는 이 책도 봤으니 에버랜드에 한 번 가볼까 싶어요. ^^

노빈손 덕분에 에러랜드 구경을 속속들이 잘했습니다. 노빈손 책은 줄거리도 재미있지만 곁가지로 알려주는 작은 팁들이 더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쥐포에 대한 설명도 아주 좋았습니다. 제 아들 녀석도 쥐포를 먹으면서 쥐고기 말린 거냐고 묻던데요, 이 부분을 보여주었답니다. ^^

책장을 넘길수록 좋네요

조창인의 가시고기 사랑수첩
조창인 지음 / 밝은세상 / 2007년 11월

처음 부분을 읽을 때는 좀 재미가 없다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책장을 넘기다 보니 어느 순간 참 좋은 내용들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음을 짠~~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 있는 책입니다. 얇고 작지만 은근한 힘을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부상당한 자신의 몸을 숨기고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던 아들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요. 아들이 좀 더 깊게 생각했더라면 사망 소식에 이어 자살 소식까지 듣게 된 부모님의 심점을 헤아릴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내 아들이 심한 부상을 당한 것과 남이 당한 것은 좀 다르잖아요.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은은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림과 사진이 잘 어우러져 있어요

지도로 만나는 고대 세계사
사이먼 애덤스 지음, 캐서린 백스터 그림, 이충호 옮김 / 대교출판 / 2007년 9월

그림과 사진, 설명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고대 역사와 유물, 유적도 알 수 있어서 좋아요. 지도를 통해서 위치도 알아볼 수 있구요. 제가 못 봤던 사진들도 있어서 좋았어요. 역사공부에도 좋고, 지리 공부에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인슈타인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특별한 아인슈타인 - 별별 인물 이야기
자비네 카르본.바르바라 뤼커 지음, 김라합 옮김, 마렌 바르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7월

아인슈타인이 살던 집 이야기가 나오네요.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전 아이슈타인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재미가 없었어요. ^^  아인슈타인의 사진은 이 책을 통해 많이 봤네요.  아인슈타인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